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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동엽 이소라 영상 이제 봤어요.. 소라 강아지 안부

.. 조회수 : 17,018
작성일 : 2023-12-08 21:58:41

묻는 부분이 찡했어요.ㅜ

동엽이 소라에게 지금 키우는 애견은 무슨 종류인지 묻고 연인 시절 이소라가 키우던 페키니즈? 장꾸? 이름까지 기억하며 몇살까지 살다가 갔냐고 묻는 장면이 가슴 시리면서도 따숩고 그렇더라구요..

개가 동엽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이소라는 신동엽에게 너의 아이들은 어때? 너도 재밌고 너의 와이프도 유머러스하다고 들었는데 너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야? 묻는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어떤 기분이었을까..   신동엽 이소라처럼 괜찮은 사람들의 쿨한 연애담 보니 부럽기도하고 여러감정이 들더라구요

 

 

IP : 118.235.xxx.10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23.12.8 10:04 PM (124.50.xxx.179)

    성숙한 만남이었고 보는내내 따뜻했네요

  • 2. 저도
    '23.12.8 10:16 PM (221.138.xxx.100)

    보고 싶은데 어떻게 볼수 있나요?

  • 3. 유투브에서
    '23.12.8 10:24 PM (61.254.xxx.88)

    이소라를 검색
    아마 제일 위에뜰겁니다

  • 4. ..
    '23.12.8 10:26 PM (220.84.xxx.142)

    https://youtu.be/uU3_lJUGono?si=h_TkVykbv0N0pV42

    이거 보세요.

  • 5. 그랬군요 ㅜ
    '23.12.8 10:29 PM (14.32.xxx.215)

    기끔 헤어진 애인이 키우던 애완동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 얘기 들렸는데...
    신동엽도 그랬나봐요
    왠지 쓸쓸하네요
    둘이 프라다 백팩 매고 다니며 형하고 말하려고 수화도 배우고 했었는데
    인연을 미리 알수 없는게 사람이니까요

  • 6. ..
    '23.12.8 10:36 PM (118.235.xxx.106)

    수십년전에 헤어진 여친이 키우던 강아지 이름도 기억하며 물어주는 남자와 그런 남자의 아픈 가족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던 여자 그리고 그 기억이 쉰이 넘은 지금까지도 몸에 남아 있는 여자..
    저런 성숙한 연애를 했던 사람들은 좋겠어요..ㅡ

  • 7. 어머
    '23.12.8 10:40 PM (180.70.xxx.42)

    전 왜 눈물이 나죠..말그대로 만감이 교차하네요
    나라면 어땠을까..

  • 8. ..........
    '23.12.8 10:43 PM (117.111.xxx.29)

    저도 너무 좋았어요. 시간가는줄 모르고봤어요.
    첫사랑 생각도 나고..

  • 9. .....
    '23.12.8 10:47 PM (39.7.xxx.39)

    폭로에 저격에 속 시끄러운 얘기만 가득한데 굉징히 신선했어요. 담담히 얘기하는 두 사람 보는데 괜히 눈물도 나고 . 강아지 얘기, 아이 얘기도요. 서로를 존중해주는 거죠

  • 10. ㅇㅇ
    '23.12.8 11:13 PM (125.179.xxx.254)

    다 좋았는데
    이소라는 싱글이라 자유로와서인지. 외로운건지
    성시경한테 처럼 다정하게 해달라
    좋은 형으로 앞으론 보는거냐
    이런말 하고 신은 피하는게 좀 불편하긴 했어요
    신이 나중에 .. 우리가 자주 볼일도 없는데. 해서 선긋는 느낌

  • 11. ...
    '23.12.8 11:1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신동엽이 피한다기보다 이소라를 위해 선을 적당히 지켜주고 배려해줘서 감동이었어요
    괜히 아무렇지도 않은척 자주보자 이런식으로 대답했다가 이상한 꼬투리 잡고 입방아에 올릴 사람들 많잖아요
    이소라 유튜브에 신동엽 와이프 출연 제안도 신동엽이 먼저하는거보면 진짜 쿨하고 재밌을거 같아요

  • 12. ..
    '23.12.8 11:29 PM (211.208.xxx.199)

    글만 봐도 멋진 사람들이군요.
    저는 이제 링크 해주신 유튜브 보러 갑니다. =3=3=3

  • 13. 개취
    '23.12.9 12:15 AM (111.82.xxx.107)

    와이프가 오케이 했어도..
    전 만약 와이프 입장이면 싫을듯 해요..
    내가 신동엽 이소라 입장이면 잼났었겠다..

  • 14. ....
    '23.12.9 1:38 AM (104.28.xxx.25)

    둘다 좀 감정이 복받쳐오르는데 참는게 보였어요
    에휴 부인이 아무리 쿨해도 영상으로 저거 보면 어떨지..
    신동엽이 일부러 부인 얘기 꺼내는것 같더라구요 ㅋ

  • 15. ...
    '23.12.9 2:50 AM (116.36.xxx.74)

    너무 좋았어요

  • 16.
    '23.12.9 3:08 AM (61.47.xxx.114)

    이소라 외국인 남자친구있어요
    같은 업종에 있으니 한번은 만나겠다
    예전에다들그렇게얘긴했는데
    싫을게 뭐있어요 직업이고 일인데~

  • 17. ㅇㅇ
    '23.12.9 9:01 AM (118.235.xxx.65)

    제 어린 시절 연인이라 그런지.. 왜 제가 과거로 간 것 같고 울컥하죠? ㅠ..신동엽 라디오에 이소라가 사서함 음성녹음 해주고 그랬는데. 참 젊고 재기발랄 했었어요. 둘 다..딱 90년대를 대표할 것 같은 재기발랄한 커플이었죠.

  • 18. .....
    '23.12.9 9:03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신동엽이 센스있게 선을 잘 지키는거 같아요.
    제가 신동엽 와이프라면
    저 유튭 보고 신동엽 한번 꼭 안아 주겠어요.
    토닥토닥.

  • 19. ㅇㅇ
    '23.12.9 9:07 AM (118.235.xxx.65)

    그나저나 신동엽도 많이 늙었네요ㅠ 원래 잘생겼어었어요. 목소리도 미성이었구요.신동엽이 내일로 가는 밤라디오 디제이도 했었는데 신동엽 성격에 빠졌었던 것 같아요. 세계관 가치관이 괜찮더라구요. 제가 알던 신동엽은 젊고 영민한 젊은이였는데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 20.
    '23.12.9 10:13 AM (14.47.xxx.167)

    전 둘이 사궜다는것도 까먹었었어요
    유툽 봐야겠어요

  • 21.
    '23.12.9 10:14 AM (14.33.xxx.113)

    너무 멋진 만남이예요.
    두분다 너무 쿨하고 멋지십니다.

    연인이 헤어질땐
    실망하고 이해안되는 이유가
    분명있었을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들은 기억에서 지워내고
    좋았던 기억들만 기억되어서
    미화되는거 같아요.
    맨 마지막 그들의 대화처럼
    만약 결혼 했다면 2~3년안에 이혼이야가
    정답일지도요.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은
    누구나 있는거니까요.

    나의 첫사랑 어디서 어떻게 살지..
    함 생각해 봅니다.
    부디 잘 살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보네요.

  • 22. ph
    '23.12.9 10:14 AM (175.112.xxx.149)

    신동엽은 이상하게 점점 아줌마 같아지고
    이소라는 지난번 어떤 분이 올린 글처럼
    트젠 같은 느낌이 ᆢ덩치나 머리가 과하게 커보여
    진짜 남상임ᆢ

  • 23. ...
    '23.12.9 10:19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신동엽씨 아이들 참 바르게 잘 자라고 있다더라구요
    주변에서 칭찬만 들려요

  • 24. ㅇㅇ
    '23.12.9 10:21 AM (211.36.xxx.107)

    둘 다 한두번 울컥하고 눈물 참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소라씨가 수화를 잠깐 보여줬을때랑 또 언제더라
    그게 다른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잖아요.
    잘 살아준 어린 시절의 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어떤건지도 알겠고
    먹먹했네요.
    이와중에 외모 지적이나하는 수준을 보노라니 한심하단 생각만 나네요
    그걸보고 그 생각이 납디까
    거울이나 보세요

  • 25. ...
    '23.12.9 11:07 AM (114.200.xxx.129)

    저도 14님 같은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물고 뜯고 하는거 보다는 훨씬 낫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는데 내 첫사랑도 잘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오고 가고 하면서 한번씩 만나야 될수도 있는데
    그럴때 마다 피해 다니는것도 참 불편했겠다 싶더라구요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과거에 어릴때 사귄게 죄는 아니잖아요.

  • 26. 최고
    '23.12.9 11:09 AM (118.46.xxx.150)

    동시대 사는 멋진 사람 두명이네요.
    저는 불편한거 없이 너무 잘 봤어요.
    둘다 사람으로서 멋지네요.

  • 27. 편집
    '23.12.9 11:23 AM (220.117.xxx.61)

    잘 알아서 편집 했겠죠. 라고 하면서 봤어요
    슬프더라구요.

  • 28. 참..
    '23.12.9 11:34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그냥 쿨해보인다.
    그이상도 아닌데 왜그리 멋지다고 난리인지 도대체 이해가..
    신동엽은 요즘 방송에서도 술을 너무 먹어서 보기가 힘들더만요. 본인이야 술먹으며 방송하고 돈도버니 완전 좋겠죠.

  • 29. .......
    '23.12.9 12:27 PM (70.175.xxx.60)

    솔직히 돈이 되니까 저런 것도 하지 않을까요?
    좋은 쇼의 소재

    정말 만나고 싶으면 굳이 생중계할 필요없이 조용히 만나 회포 풀어도 되는 것^^;;

  • 30. 어휴
    '23.12.9 12:52 PM (116.125.xxx.59)

    저는 너무 싫은데. 저런 감정이면 얼마든 다시 만날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미쳤군요 세상이

  • 31. 그린
    '23.12.9 12:52 PM (223.62.xxx.198)

    바로 장꾸 얘기 묻지 않고 '지금 키우는 강아지 종은??' 하면서 한번 돌아서 얘기 하는 것 도 신동엽 참 센스 있다 싶었어요

  • 32.
    '23.12.9 1:30 PM (61.105.xxx.11)

    유툽 보다 말았어요
    그냥 돈되는 쇼 하는거 아닌가요

  • 33. 팩트
    '23.12.9 3:04 PM (116.32.xxx.155)

    신이 나중에 .. 우리가 자주 볼일도 없는데. 해서 선긋는 느낌

    선 긋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러니까.

  • 34. ...
    '23.12.9 3:31 PM (116.32.xxx.73)

    저도 보면서 신선하고
    둘다 무탈하게 나이들어
    다시 만날수 있어 좋았어요
    좋은 사람들 같아요
    둘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 35. 너무 싫음
    '23.12.9 3:34 PM (116.125.xxx.59)

    굳이 이제 편하게 만나고 연락하자 하는데 저게 무슨 쿨???
    이러니 밴드니 동창이니 지저분한 것들이 많지

  • 36. ..
    '23.12.9 4:04 PM (125.186.xxx.181)

    저도 어린 날 신동엽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소라가 남자친구로 삼았을까 했었어요. ㅎㅎㅎ

  • 37. 어머~
    '23.12.9 4:14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주책 맞게 내가 눈물이나네.
    아~
    ㅠㅠ

  • 38. 어머~
    '23.12.9 4:18 PM (180.68.xxx.158)

    주책 맞게 내가 눈물이나네.
    아~
    ㅠㅠ
    내가 옛사랑 만난 느낌.

  • 39. 멋있기는
    '23.12.9 6:15 PM (27.117.xxx.168)

    유투브로 포장하니까 멋있는 거죠.

    여러분 남편이 옛 여친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 40. ᆢ링크 감사해요
    '23.12.9 6:28 PM (122.36.xxx.160)

    영상보니 저도 감회가 ᆢ맘이 훈훈하면서도 눈물도 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들과 같은 세대라 그들의 연애와 사건과 이별을 지켜본 입장이라서 공감이 되나봐요.
    그들도 이젠 서로 우정이 깊이 남은것 같아요.

  • 41. ...
    '23.12.9 7:45 PM (180.69.xxx.236)

    저도 뒤늦게 보면서 울컥 했네요.
    저는 참 두사람이 괜찮은게 요즘 헤어지면서 어쩜 그렇게 말도 많고 서로 탓을 하나요.
    지금 시대도 아니고 이소라 정말 타격이 컷을텐데 한마디도 안하고 신동엽도요.
    저는 이소라가 이렇게 만날줄 알았으면 지난 시간이 좀 더 평온했을거라는 말이 무척이나 찡하게 왔어요.
    둘 다 속 깊고 배려심 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돈벌이고 비지니스지만 그 속에서도 진심은 있는거니까요.
    둘 다 적절한 선 지키면서 웃음으로 승화하는게 참 좋아보이네요.

  • 42. ㅇㅇ
    '23.12.9 8:01 PM (223.39.xxx.223)

    신동엽 얄상하게 잘 생겼었는데 얼굴에 시술 많이 해서 이젠퉁퉁한 아줌마 느낌이라 슬퍼요ㅠ 주름 져도 좋으니 시술 그만 했으면..

  • 43. ㅇㅇ
    '23.12.10 5:00 AM (187.191.xxx.194)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소라가 괜찮은 여자였구나.. 알게됬고 그러니ㅜ방송나와준거며 헤어졌는데도 목걸이 산물 해준걸거고 신동엽 사건있을때 피해는 이소라가 더봤죠. 그거 해명해준것도 좋았어요.

  • 44. 시술이 아니라
    '23.12.10 8:04 PM (220.120.xxx.170)

    시술이 아니라 나이살쪄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 시술 하나도 안했는데 10킬로찌니 볼이 터질것같아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필러 넣었냐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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