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 문화 질문 좀 할게요. 라이드 해주면 특별히 고마워 하나요?

ㅇㅇ 조회수 : 4,250
작성일 : 2023-12-07 20:45:06

아이 원어민 선생님 소개 받아서 

여러명 인터뷰 하게 되었는데요 

그중 한 선생님이 워낙 맘에 들어서 

(영어 발음, 아이 대하는 태도, 기본 에티켓) 

그 선생님만 픽업이랑 라이드 해줬어요 

차로 2-3 분 거리.. 

지하철역에서 저희 집까지 걸어서 10분 

정도인데 

저희 집이 대단지라 찾아오기 힘들거 같아서 

해주고 인터뷰 했는데 

진짜 만나보니 여러모로 맘에 들었어요 

과외비도 후불로 달라 하고 

페이도 과하게 안 부르구요 

돈에 눈멀어서 한국 학생들을 돈으로만 

보는 그런 스탈의 원어민은 아닌 느낌이 

들었어요 

솔직히 그런 스탈 원어민은 많이 봤고 

한국인 교포들도 돈 밝히는 선생들도 

많이 봐서 

뭐 외국인 사대주의 이런건 아닙니다

저도 유학생활 했었고 

라이드 이런건 많이 주고 받았지만 

제가 백인들을 라이드 해준 경우는 

없었어서 

미국 백인들의 라이드 문화를 잘 모르겠어요 

라이드 해주면 특별히 고마워 하는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인데 

라이드 해주고 우리 아이한테 애한테 조금이라도 

도 신경 쓰는 걸 받는다면 

라이드 해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첫날 해줬을땐 그 미국 선생한테 

Special hospitality 고맙단 이야기 

들었고 많이 고마워 하는 느낌 받았거든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 분 거리 

픽업이랑 라이드 매번 해줄까요? 

아님 픽업은 시간 맞추기 힘드니 집 갈때 라이딩만 해줄까요? 

사실 픽업은 주차도 힘들고 

대신 집 갈때 라이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이유는 단지 내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더 신경 써달라 마음이에요 

과외 선생한테 과일 내주는 엄마 마음요 

 

IP : 211.36.xxx.17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드
    '23.12.7 8:46 PM (121.134.xxx.200) - 삭제된댓글

    라이딩??

  • 2. ㅇ ㅇ
    '23.12.7 8:46 PM (123.111.xxx.211)

    제발 라이딩이라고 하지 마세요 ㅜ
    라이드에요

  • 3. 부담
    '23.12.7 8:48 PM (220.117.xxx.61)

    부담스러워할거 같은데요

  • 4. 드랍엎
    '23.12.7 8:48 PM (211.250.xxx.112)

    윗분들이 따지시니

    드랍엎 해주고 싶다고 해보세요. 저라면 날도 추운데 고마울거 같아요.

  • 5. 비유학자
    '23.12.7 8:50 PM (121.134.xxx.200)

    전 유학생활 안 해봤는데
    드랍엎과 라이드의 차이는 뭔가요?

  • 6. 라이딩
    '23.12.7 8:50 PM (118.235.xxx.55)

    부터 고쳐주세요 ㅜㅜㅜㅜ.유학도 하신 분이.

  • 7. ㅇㅇ
    '23.12.7 8:51 PM (211.36.xxx.176)

    겨울이라서 맞아요;; 하필 과외 시간이 저녁이라..

  • 8. 그러게요
    '23.12.7 8:51 PM (121.134.xxx.200) - 삭제된댓글

    왜 라이딩이라고, 말을 타시나

  • 9. ㅇㅇ
    '23.12.7 8:52 PM (211.36.xxx.176)

    ㅋㅋ 고쳤어요

  • 10. ,,,
    '23.12.7 8:56 PM (116.44.xxx.201)

    뭔가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10분거리 별거 아니니 걸으라고 하세요
    내 자식 잘 봐달라고 그렇게 하는 거 그게 바로 촌지입니다

  • 11. ㅇㅇ
    '23.12.7 8:58 PM (211.36.xxx.176)

    미국선생한탠 i will give you a ride 라고 해 놓고 엄마들 사이에 애 데려다 주는걸 라이딩라이딩 하다 보니 헷갈렸어요 ㅋ 제가 궁금한건 그냥 백인 문화요
    그걸 special thanks 로 받아들이는지 해서오

  • 12.
    '23.12.7 9:04 PM (118.235.xxx.71)

    이성이면 백퍼센트 불편해할거 같고 여자여도 별로 크게 달갑지 않아할거 같은데요 그냥 크리스마스 같은 때 들고가기 편한 선물이나 백화점 상품권 주세요
    아파트 주차장 같이 내려가고 조수석에 앉아있고 등등 일하는 시간 연장되는 기분일걸요..... 평창동 꼭대기에 있는 집인 게 아니면요

  • 13. 배우신 분이
    '23.12.7 9:05 PM (121.134.xxx.200) - 삭제된댓글

    솔선수범해주세요. 요새 정말 괴로와요 라이딩

  • 14. ...
    '23.12.7 9:06 PM (39.118.xxx.131)

    백인 문화는 잘 모르구요.
    매번은 말고 가끔 drop 해주시는 건 좋은듯해요.

  • 15.
    '23.12.7 9:07 PM (118.235.xxx.33)

    그리고 에티켓 잘 따지고 부모님 엘리트고 뭐 이런 집안의 영미권 국적 백인은 한국 잘 안 와요... 와도 대학 강사 잠깐 하다가 가요.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 16. ㅇㅇ
    '23.12.7 9:11 PM (211.36.xxx.176)

    그럼 영하 10 도 뭐 이럴때 춥다고 매스컴 난리일때만 해줘야겠군요

  • 17. 뉴학
    '23.12.7 9:24 PM (220.117.xxx.61)

    유학 안가봤고 미국문화 모르지만
    여기 문화도 그런거 special thanks 아니고
    부담이요^^

  • 18. ???
    '23.12.7 9:25 PM (213.89.xxx.75)

    에티켓 잘 따지고 부모님 엘리트고 뭐 이런 집안의 영미권 국적 백인은 한국에 옵니다 오고요.
    20여년전의 영어확원샘들 6개월 1년 계약하고 오는데 그 스펙들이...미국 명문대생들.
    대학원 가고파서 내지는 학비벌러 잠시 오는거였어요.
    한국계와 백인들 많이 왔었지요.

    수준이하? 글쎄요. 10여년전에
    우리 아이 영유 원어민 백인남자애 자기소개할때 학교후배인것 알고 속으로 뒤집어졌어요. 음마. 너 왜 이런 꼬진 한국학원까지 흘러왔니...

  • 19. ???
    '23.12.7 9:26 PM (213.89.xxx.75)

    차 태워주지마세요.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그럴필요 전혀 없어요.
    딱 선만 지킵시다.
    님이 그리 잘해주면 콧대 높아져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해달라하는 분위기 되어요.

  • 20. 라이드를
    '23.12.7 9:30 PM (39.125.xxx.100)

    계약에 넣던지

    계약에 없는
    내 자식 잘 봐달라는 거 구려요

  • 21. ...
    '23.12.7 9:33 PM (116.41.xxx.107)

    데리러 가는 건 주차할 데도 없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10분 땜에 님도 10분 이상 쓸 테니까 비추요.

  • 22. ...
    '23.12.7 9:33 PM (125.191.xxx.179)

    전 한국인인데 어지간하면 남의차 안탑니다
    태워준단사람 너무싫고요
    태워달란사람 더싫어요
    거절해도 계속타라고 강요하는사람은 최악입니다

    한국인한테도 물어보심 좋을듯요

  • 23. ㅇㅇ
    '23.12.7 9:42 PM (217.230.xxx.39)

    체력좋고 어릴때부터 스포츠로 단련된 서양인들한테는 도보 10분은 껌이예요. 별로 고마워할거 같지 않음...오히려 왜??? 이럴껄요..

  • 24. ...
    '23.12.7 9:56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라이딩을 하든 드롭을 하든
    그시간에 자녀는 어찌있나요?

  • 25. 뭐하러?
    '23.12.7 10:09 PM (112.147.xxx.62)

    그 시간에 할수있다고 지원한거 아니구요?

  • 26. 궁금
    '23.12.7 10:11 PM (73.221.xxx.232)

    왜 해주시는건가요? 우리애 잘 봐달러구요?
    페이가 맘에 들면 계속 올것이고 짜면 안오겠죠
    간식 챙겨주고 라이드 해주고 정주고 잘해줬으니 잘가르쳐달란건 한국식이고 선생님은 “돈” 을 더 받는걸 원할거예요
    뭐하러 그런 수고를 하시는지
    한국 사람들 정이란 이유로 막 음식 퍼다주고 잘해주고 그러면 같은 한국사람들은 고마워하고 같이 음식 해다주고 가는게 있으면 돌아오는게 있죠? 다른나라 사람들은 막 퍼주면 부담스러워하고 저사람 왜저래? 하고 니가 줬으니 땡큐 잘 먹을게 거기서 끝이예요 니가 원해서 준거쟎아? 내가 해달라 한거 아니야 마인드
    그리고 한국에 와서 영어 가르치는 외국사람들은 이미 한국사람들 많이 접하고 대해서 한국문화 다 알아요

  • 27. ...
    '23.12.7 10:20 PM (61.82.xxx.97)

    처음 오는 날 찾기 힘들테니 라이드 해 준건
    고마웠겠지만
    계속 그러는 건 불편하고 별로 납득도 안갈듯요.
    한국 사람이어도 과한 호의가 계속되면 불편한데
    독립적이고 선이 명확한 백인 문화에선 더 그렇죠.
    한국생활 경험 별로 없으면 한국에선 이런가보다 할 수도 있지만
    그럼 원글님은 점점 당연해지는 라이드 매번 하더 지치시겠구요.
    뭔가 더 바라는 마음에 원글님 그러시는 거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느껴질 것 같고 매우 불편할 듯..

  • 28. 뭐하러?
    '23.12.7 10:51 PM (112.147.xxx.62)

    미국은 자차 없으면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지만

    한국은 대중교통이 발달했는데 뭐하러???

  • 29. ..
    '23.12.7 10:52 PM (172.58.xxx.10)

    상황이 되고 해주고 싶으시면 직접 물어보세요.
    롸이드를 해줘도 안해줘도 아이 대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을 겁니다.

  • 30. ㅇㅇ
    '23.12.7 11:05 PM (211.36.xxx.176)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31. gg
    '23.12.7 11:19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10분 정도 거리를 왜 데려다 주나요??
    아무리 추워도 못걸을 거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과합니다.

  • 32. gg
    '23.12.7 11:20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10분 정도 거리를 왜 데려다 주나요??
    아무리 추워도 못걸을 거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고 뭐고 원글님이 과합니다.

  • 33. Heavenly1
    '23.12.7 11:33 PM (209.233.xxx.83)

    영어로 pick up, drop off 인데 이게 한글로 "드랍업"이 되니 좀 생소하네요. 픽업, 드랍오프
    태워주다, 내려주다....

  • 34. 오우
    '23.12.7 11:52 PM (121.157.xxx.198)

    그럴거면 왜 과외를 ㅠ 그 정성이면 괜찮은 학원을 찾아 애를 라이드 해주겠네요 과외가 집으로 쌤이 와서 편한건데 매번 내돈 줘 가며 그게 뭔 고생인지..

  • 35. ....
    '23.12.8 1:30 AM (216.147.xxx.101)

    하지마세요. 티칭 비용만 드리면서 매번 라이드까지 해주는건 안좋아요.

  • 36. 달달
    '23.12.8 2:03 AM (99.240.xxx.42)

    그분 속마음은 모르겠는데요. 미국인도 미국인 나름이라~
    제 경우엔 과외 끝나고 늦은 시간이라고 학생 어머니가 차로 데려다주셨어요. 겁이 많아서 밤길 무서운데 그게 참 고마웠어요.

  • 37. ...
    '23.12.8 8:00 AM (223.63.xxx.158)

    내 아이에게 조금만 더...
    이런 마음이면 하지 마세요.
    이해관계 없이 사람이 좋아서,
    해주고 싶어서면 몰라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530 최악의 패키지여행 멤버 11 ㅇㅇ 2023/12/08 6,074
1533529 저의 패키지 여행 멤버들 1 반전 2023/12/08 3,189
1533528 국힘, 서울 49석 중 우세 6곳뿐…당 내부에선 알고도 쉬쉬 15 ... 2023/12/08 1,864
1533527 지금 기온이 15도 인데 7 ㅇㅇ 2023/12/08 2,900
1533526 17기 광수는 왜 옥순을 최종 선택안했을까요? 25 나솔 2023/12/08 5,303
1533525 급) 대졸신입 연봉 문의 30 .. 2023/12/08 3,072
1533524 모임 밥값 38 조언 2023/12/08 5,717
1533523 혹시 인산 쑥뜸 떠보신 분 계실까요. 2 나니노니 2023/12/08 589
1533522 고등졸업예정 아들 택배 상하차알바 후기 23 .... 2023/12/08 5,176
1533521 토평동이나 구리쪽 가족모임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4 미미 2023/12/08 708
1533520 투썸 케잌중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11 케잌 2023/12/08 3,470
1533519 공동명의로 집 매수시 주소이전 3 와사비 2023/12/08 588
1533518 해수부장관 후보 폭력전과 & 음주운전 ㅡ 한장관 변명 기.. 11 무능 무능 2023/12/08 1,252
1533517 한국 근현대사 시대별 영화 목록이 이제 완성 3 뱃살러 2023/12/08 570
1533516 아파트값은 지금이 최고일까요? 13 봄99 2023/12/08 3,275
1533515 펌] "예산·인력 없다"…절반 넘게 폐쇄되는 .. 22 ... 2023/12/08 2,931
1533514 "더는 못 버텨" 영끌족의 최후…아파트 경매 .. 8 ... 2023/12/08 5,357
1533513 가을라떼 5 2023/12/08 1,066
1533512 실손보험 통원 20이라 함은? 2 궁금 2023/12/08 850
1533511 윤석열 6월에 사교육시장 털고 살림살이 좀 나아졌나요? 2 수능망 2023/12/08 988
1533510 샘 많고 경쟁적인 사람이 나한테 꽂혔을 때.. 20 .. 2023/12/08 4,028
1533509 매립형가스렌지 틈에 붙이는 방수테이프 어디께 좋나요? 가스렌지 2023/12/08 588
1533508 제 주식이야기 5 ... 2023/12/08 2,797
1533507 아난티 부산과 남해 둘 다 가보신 분 7 2023/12/08 2,084
1533506 에브리봇 7 그래그래1 2023/12/08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