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사무실 근무하는 직원이 똑같은 향수를 써요

난감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3-12-06 18:04:55

그 직원이 원래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주로 머스크 계열을 사용해서 저는 둔감한 사람인데도 알아챌 정도였죠. 그것도 다양하게 매일 새로운 향을...

저는 향수라는 거 자체를 안하는 사람이었는데

몇달전에 조카가 싼거라서 미안하다면서 하나 선물해준게 불가리 쁘띠마망...그 베이비파우더 냄새나는 거요.

제가 대학생때/처녀적에 그 조카를 이뻐하며 업어키운 공이 좀 있는데 그래서 그 냄새 맡자마자 빵터져서 웃었거든요. 어릴때 너 냄새잖아!하구요.

기분좋게 약간 뿌리고 다녔는데 어느날 그 직원이 아휴, 애기냄새~ 안어울려 자기야! 하더니... 며칠후부터 똑같은 향을....ㅠㅠ

흔하디 흔한거는 맞아요. 그런데 왜 하필 한 사무실에서 다른 향수도 수십개나 있다면서 왜 하필.

이번주부터 그래서 저는 안뿌리고 다녀요.

원래로 돌아갔죠. 무향무취로.

 

아, 이걸 원했던건가?

그거 짜증나니까 그만하라고?

IP : 95.228.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니
    '23.12.7 10:36 AM (125.177.xxx.100)

    원래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니
    다양하게 쓰겠지요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지 않는한
    기성품은 누구나 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115 청년의 범위 40대 중반까지 확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blue 19:02:40 174
1622114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지지 응원하시면 2 19:01:19 104
1622113 쿠첸은 주걱이 안들어있나요? 1 18:57:46 145
1622112 장나라 진짜 연기 잘하네요!! 1 굿파트너 18:55:50 602
162211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이제 공수처만 해치우면 .. 1 같이볼래요 .. 18:52:51 89
1622110 82님들 덕분에 오늘 산에 올라가서 고양이약먹이고 왔어요 2 ..... 18:50:36 339
1622109 요즘 외식 4 씁쓸 18:50:30 450
1622108 강아지 스켈링 얼마정도 하나요? 5 비용 18:48:48 221
1622107 (수정)명절 KTX 표 구하는거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나요.. 5 ..... 18:45:54 334
1622106 하루종일 실외기가 돌아간다면 전기요금 폭탄 맞겠죠? 5 실외기 18:44:13 864
1622105 우울한 내인생 8 하... 18:32:24 1,330
1622104 집을 샀는데 참 난감 27 고민 18:32:03 2,873
1622103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고 빨대 하나 달라고 했더니 거부 18 ㅇㅇ 18:29:43 1,617
1622102 일반고생은 미대 수시가 거의 어려운가요? 5 //// 18:25:59 464
1622101 아이가 학습에 부진한 것 같은데 모든 의욕이 사라져요 14 ㅁㅁ 18:25:32 718
1622100 태어나서 야구 한번도 안봤는데 1 ㅇㅇ 18:19:47 369
1622099 앞으로 집살때 고려하는거 3 고민 18:19:42 1,077
1622098 진상들 거의 중장년 노년층이 대부분 21 진상 18:16:28 1,526
1622097 제일 팔자 좋은 여자 연예인 37 ㅎㅎ 18:14:01 3,558
1622096 한 택배사만 아파트 1층에 택배를 두고 가는데 4 00 18:13:40 965
1622095 웃긴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웃겨 18:13:35 999
1622094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는데 어떻게 10 오브 18:12:26 1,242
1622093 사궈 X 사귀어 O 8 맞춤법 18:12:03 311
1622092 총 균 쇠 6 .. 18:09:00 978
1622091 정봉주 “전국적으로 조직된 움직임에 패배한것 같다” 20 ... 18:08:07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