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친구들과 같이 혹은 혼자서 걸어서 20-30분 걸리는 먼 학교도 걸어가고 학원도 다녀오고 했는데
부모님이 차로 데려줄땐 늦었을때나..그랬지
요즘은 학교나 학원들 다 코앞에 있는데도 애들 엄마 하루 일과들 보면 애들 데려주고 데려오고 그게 주요 일상이더라구요
왜 문화가 바뀐거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왜 다 부모다 픽업하고 라이딩 하나요?
1. ..
'23.12.5 9:22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학원 코앞에 있는데 라이드하는 경우는 없어요
2. .....
'23.12.5 9:23 PM (39.7.xxx.55)조두순 같이 악마같운 놈. 안전사고 위험있으니까 데려다주고데리고 오고 하죠 초2까진 위험하죠
3. ......
'23.12.5 9:24 PM (39.7.xxx.235)예전보다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차안에서라도 좀 쉬게 하고 싶은 부모 마음 아니겠어요?
4. 저도
'23.12.5 9:26 PM (211.234.xxx.198)초등학교때 30분 거리 통학했었는데..
지금은 차도 많고 사고가 많아져서 걸어가란 말 못하겠더라구요5. ㅇㅇ
'23.12.5 9:27 PM (114.206.xxx.112)목동은 날 좋으면 라이드 잘 안해요 중고생들 자전거타고 다니시는 분위기. 또 열시에 학원 끝나고 삼삼오오 만나는 맛도 있거든요
6. ㆍㆍ
'23.12.5 9:28 PM (223.39.xxx.47)그 시절에는 마트 배송 쿠팡도 없고 재래시장 가서 장보던 시절이에요.
집집마다 자가용 있지도 않았어요.
세상이 바뀌니 당연히 생활양식이 바뀌는거죠.7. ..
'23.12.5 9:28 PM (211.208.xxx.199)무례한 차량도 많고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도 많아요.
우리 어릴때 그랬던가요? 애 혼자 걷기엔 너무 위험해요.
애들을 유혹하는 눈요기도 많아요.
엄마가 운전하는 수고를 조금만 더 하면
멀어도 더 좋은 학원에 보낼.수 있죠.8. ...
'23.12.5 9:29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예전이 너무 후리하게 키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애들 유괴도 종종 있고 추행이나 성범죄도 많았죠.
9. 일부죠
'23.12.5 9:33 PM (211.250.xxx.112)다수는 동네학원 셔틀타고, 유명한 곳 찾아갈때만 그렇죠
10. …
'23.12.5 9:48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솔직히 자기 아이 못 믿고 할일도 별로 없는 전업맘들이 안전 핑계 삼아 집안 내 존재감도 유지할 겸 라이딩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육체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중1이상 고3미만이면 사실 라이딩까지는 필요 없어요.11. 위험한 세상이라
'23.12.5 9:56 PM (59.28.xxx.63)골목에 차가 잘 없던 시절과 같겠나요.
요즘은 골목 개념도 없고 애들에게 위험요소가 넘 많죠
그리고 요즘은 다른 동네로 방과후 활동들이 많으니 차가 필요할 때가 있죠.12. ㅇㅇ
'23.12.5 10:04 PM (119.194.xxx.243)걸어서 갈 수는 있지만 학원시간 맞추려면 차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중고딩으로 갈수록 많아져요. 중고딩 가면 하교 후 뭐라도 먹고 가야 10시까지 버티죠. 10분 20분 차이..수업 시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경우 많아요.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13. 휴식같은
'23.12.5 10:07 PM (106.101.xxx.179)그러니
아이들이 커서도 자기만 알고 나약하잖아요.
중학생만 되도 전철 버스 다 통학할수 있죠.
온실속에 화초로 자라나는거죠.14. ㅇㅇ
'23.12.5 10:11 PM (118.235.xxx.205)전철 버스 기다리고 타고 이동하는 시간 감안하면
학원시간 맞추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밥 먹고 가기도 빠듯해요.
모두가 학원 코 앞에 거주하는 건 아니니까요15. ...
'23.12.5 10:14 PM (1.241.xxx.7)학원이 너무 많다보니 이동시간 아껴서 얼른 가야하거든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학원 시간 맞추기 빠듯해요 요새 애들 하루에 2-3개는 기본이예요..
16. 시간이죠
'23.12.5 10:25 PM (222.102.xxx.75)시간이 빠듯해요
대중교통은 또 듬성듬성 맞고
저녁에 늦게 끝나고.. 이유는 많아요
이해 안가시거나 애들 나약 얘기하시는 분들은
애들 스케줄 한번 보시고 다시 얘기하시죠.17. 00
'23.12.5 10:30 PM (14.45.xxx.213)제가 그렇게 아들 하나를 올인해서 키웠고 전문직 되어 결과가 좋긴 한데요 지금에와서 후회되고 애한테 미안한게 그런 부분이네요. 친구들과 등학교하면서 노는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다 뺏은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많이 없고 차만 타고 다니니 운동도 안되어 체력도 약하고...
다시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한발짝 떨어져서 아이가 도움을 원할 때 도와주고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네요.18. ....
'23.12.5 10:34 PM (121.177.xxx.71)세상이 점점 서구적으로 바뀌어서 그렇죠.
집단공동체에서 개인으로.
그러니 흉악한 일들도 더 많이 일어나고
예전에는 골목에서 뛰놀던게 학원에서 만나 놀아야 하고
학원가야 하니 시간 맞춰야 하고.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나홀로 등교하면 부모가 처벌받는 날이 올겁니다.19. 선플
'23.12.5 10:36 PM (182.226.xxx.161)답답..애들 시간이 없어요..잠잘 시간도 없고 학원시간 맞출려면 이동시간을 줄여야죠
20. 너무 싫었어요
'23.12.5 11:02 PM (182.211.xxx.35)그렇게 오래걷고 다녔던 어린시절이 너무 싫었어요 학교길 등교길 학원가는 길 너무 추웠던 기억밖에 없어서 지금 울 애는 안추우라고 태우고 다녀요
21. 예전
'23.12.5 11:39 PM (73.221.xxx.232)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안알려져서 그렇지 아동 성추행 유괴 사건 일어나기 딱 좋은 환경이었어요 어린애들끼리 길 걸어가다가 어른이 맘먹고 나쁜짓 하려면 그래서 조두순이나 별 미친 인간들이 나쁜짓 해서 뉴스에 나오구요 학교에 애혼자 놀게 하고 이것도 얼마나 위험한데요 학교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초등아이 데리고가서 나쁜짓 한 사건, 애 혼자 하교하다 아파트
옥상에 데리고 가서 나쁜짓한 사건 등등 정말 많습니다
부모가 붙어있어야해요 물론 대체적으로 안전하죠 그렇지만 만에 하나 백에 하나 사건이 일어날 그 확률 그걸
염려하는거죠 부모라면22. 요즘은
'23.12.5 11:4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하나만 낳은 집들이 많고 수시 생기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져 그런게 아닐까.
학원 많이 다니잖아요. 시간 세이브하려면 아무래도.23. 요즘은
'23.12.5 11:5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하나만 낳은 집들이 많고 수시 생기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져 그런게 아닐까.
학원 많이 다니잖아요. 시간 세이브하려면 아무래도.
그러고보면 라떼는 참 지나치게 강하게 자란 것 같아요.
그 이전 세대는 더 대단하고.24. ...
'23.12.6 12:10 AM (211.179.xxx.191)시간이 아까우니 그렇죠.
데리고 오면 차로 15분이 안걸리는데 버스타고 오면 두배는 더 걸려요.
그것도 버스가 잘 오면 그렇죠.
왕복이면 한시간이 넘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밥 먹고 쉬고 다시 공부하는게 낫죠.25. 그시절에
'23.12.6 12:22 AM (58.226.xxx.61)길바닥에 아랫도리 까고 차에 앉아 손장난하던 미친놈들 널린 시절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독서실서 공부하다 밤 12시 1시에 귀가하는 딸래미 데리러도 안오던 부모님 이해 안가요. 내새끼 안전사고는 오롯이 부모책임이란 생각에 힘닿는데까지 데리고 다녀요. 대낮 한복판 묻지마 사건들 나랑 내새끼 피해가리란 법 없어서요.
26. 그렇게
'23.12.6 1:11 AM (70.106.xxx.95)내놓고 키워서 온갖 성추행 성범죄 범죄에 노출된 세대가
지금 부모연령대이니 라이드 해주고 다니는거에요
당시엔 인터넷이나 지금처럼 소셜네트워크가 없으니
아동성범죄는 예사로 묻혀서 몰랐던거죠27. 그렇게
'23.12.6 1:12 AM (70.106.xxx.95)오히려 지금보다 80-90년대 당시가 더 인신매매니 성범죄
납치가 성행했고
애들만 우르르 길에서 놀다가 성추행 수시로 당해도 부모들은 사느라 바쁘다고 애들 방치하던 시대에요
그때 어린애들이던 세대들이 이제 자기아이들은 보호하고 키우는거고요
저부터가 그렇습니다 . 등하교길에 어린애들만 있으면 그냥 먹잇감이에요28. 구글
'23.12.6 4:08 AM (103.241.xxx.58)차가 너무 많고 세상이 위험해지긴 했어요
29. 콩글리쉬
'23.12.6 8:13 AM (192.109.xxx.33)라이딩 아니고 라이드요
라이딩은 말타는 것30. ...
'23.12.6 8:44 AM (202.20.xxx.210)그러니까요.. 예전에 저도 학원 학교 혼자 잘만 다니고도 명문대 갔고 아무 문제 없는데 진짜 오바하는 엄마들 많아요.
31. ㅇㅇ
'23.12.6 9:09 AM (117.111.xxx.22)시간되니까 마중나가는건데 무슨 문제? 오버한다 하는 사람들 진짜 웃기네요.
32. 음
'23.12.6 9:17 AM (210.217.xxx.103)옛날엔 학원을 얼마나 다녔다고
33. ....
'23.12.6 9:45 AM (110.13.xxx.200)근데 강사들이 애들 걸어다니게 하라고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애들 라이드시켜주지 말라고..
그렇잖아도 점점 갈수록 체력전인데 안움직여서 애들이 체력이 너무 딸려한다네요.
저는 시간 촉박한거 아니거나 늦은 시간 아니면 가급적 안해주는 편이에요.34. ….
'23.12.6 7:30 PM (218.212.xxx.182)낭비하는 시간없이 시간아끼고 쉬게하려는 거죠
35. 음
'23.12.6 7:3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답답한분이네
36. 지인한테
'23.12.6 7:35 PM (116.34.xxx.234)물어봤는데요. 추억 쌓기라고 하던데요.
본인도 잘 모르겠대요.
남들이 하니까 그냥 한다고.
솔직히 한국에서 치안 문제로
라이드한다는 말은 핑계 같아요.37. ㄷㄷ
'23.12.6 7:51 PM (112.153.xxx.231)집에 차 있고 운전할 줄 알고 시간 있는데 시간 아껴줄 겸 아이 안전 챙겨줌 겸, 라이드 하는 거죠
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해도 되는데 하는 사람을 매도하는 건 좀...38. ..
'23.12.6 8:15 PM (220.84.xxx.142)하나나 둘 낳는 시대라서 애가 귀해요.
39. ...
'23.12.6 8:35 PM (58.234.xxx.222)애들이 시간이 없죠.
학교 끝나면 바로 시간 맞춰 학원 가기도 빠뜻하니.
2,30분 걸어 다닐 여유가 없는거 아닐까요40. 답답
'23.12.6 8:50 PM (119.193.xxx.121)애도 좀 쉴시간이 필요하잖아요.
41. 위험하니까요
'23.12.6 9:12 PM (116.33.xxx.48)도시 한복판 살았는데 초저 였는데 학원 혼자 다니다 맞은적도 있고 성추행 당한적 있어요
80년대생 입니다42. ...
'23.12.6 9:17 PM (223.38.xxx.33)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도 다 라이딩이죠. 거리가 우린 좀 가깝다해도 제대로 안전하게 걷기도 또 위험요소도 많고. 기본은 아이들은 어른이 데리고 오고 데려다주는게 맞죠. 안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43. 성추행
'23.12.6 9:30 PM (14.50.xxx.126)성추행 많이 당했어요.
아주 어릴때 학교 다니면서 늙은 할아버지들이 뒤에서 안아서 가슴 주무르고
나만 알고 다른 아이들은 모르고 혼자 울고
할아버지가 이뻐하는데 소리지른다고 나쁜 애란 소리도 듣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