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혼자 있는 남편이 오늘은 아파서 집에서 출근 안 하고 있네요
아파도 병원도 안 가고 물도 안 마시고 누워 있을 거 생각하니 걱정되는데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하네요.
아침에 좀 더 잔다고 해서 전화도 안 하고 저녁에 전화를 할려고 하는데 제발 그냥 지나가는 감기였으면 좋겠네요. 2-3일 전부터 감기기운 있었는데 오늘 최고점에 오른거 같고 코비드인지 그냥 감기인지 모르겠어요.
엄살 심한 남편 있는 분들은 짜증나겠지만 엄살도 없고 아파도 병원 절대 안 가서 병을 키우는 남편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