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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인기짱 아빠

골목대장 조회수 : 10,381
작성일 : 2023-12-03 17:22:04

동네인기짱 아빠가 제 남편입니다.

8살, 6살 남매 키우고 있구요.

남편이 나타날때마다 축구하자고 달려들고,

무궁화꽃놀이, 숨바꼭질 등등 놀아달라고 달려듭니다.

저희 큰 애가 약간의 발달장애와 adhd가 있어요.

아빠랑 아들이 놀다보면 어느 새 친구들이 와서 저희 아이와 놀기보단 저희 남편이랑 더 신나게 놀고 아이는 혼자 놀게 돼요. 아이 성향이 발달도 늦고 룰 이해도 떨어지고, 집중도 짧아 그럴 수밖에 없는데 자기 아들은 뒷전이 돼버리는거죠. ㅠㅠ

 

오늘도 아이들한테 둘러싸여서 매주 교회바자회에서 먹을 거 다 사먹입니다.

축구 실컷 하고 있는데 (역시 아들은 좀 하다 나가떨어졌구요.) 딸이 아빠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자고 졸랐어요. 아빠는 아들 친구들한테 꼭 붙잡혀있고요ㅠㅠ

아이들 엄마, 아빠도 안계시고ㅡㅡ

양쪽에서 축구하자고 조르고, 딸은 놀자고 조르고ㅠ

제가 그냥 서둘러 아이들 철수시키고 한 소리 했어요.

애들하고 실컷 놀아주고나면 먹을 거까지 다 사먹이고,

애들 엄마, 아빠는 보이지도 않고

그것만이 아니구요.

교회에서 먹는 국수도 다 사먹이고,

애들이 대여섯명 되는데 그 애들 매주 국수 먹여, 놀아줘, 또 편의점 가서 음료수, 과자 사먹여

한 두번 아니니깐 이제 좀 저는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들 부모는 보이지도 않고,

보여도 인사도 안해요.

고생 많으세요. 이게 다죠ㅡㅡ

솔직히 애아빠한테 애들 맡겨 놓은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쪼잔한 걸 수도 있는데 정작 내 새끼들한테 쏟을 에너지를 딴데다 쏟는 것 같아 화딱지 났습니다.

저렇게 뛰놀고 집에서 드러누워요.

정작 우리 애들은 놀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제가 좀 야박한가요?

 

IP : 125.241.xxx.7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3 5:24 PM (223.38.xxx.209)

    원글의 맘은 이해가고 그런 남편 두셔서 부럽네요. 아이들 하고 잘 놀아주고 아이들이 따르는 사람 보면 공감 능력도 좋고 눈치도 빠른 것 같아요.

  • 2. 윗님
    '23.12.3 5:27 PM (125.241.xxx.73)

    아니에요..그냥 아이들이랑 수준이 비슷하고, 철딱서니 없고,
    애들 수준에서 장난치고 노는 거 뿐이에요.
    지금은 좋겠지만, 애들 커서 남편이랑 대화 되겠나싶을때 한두번이 아니랍니다ㅠ

  • 3. ......
    '23.12.3 5:29 PM (106.102.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아 adhd

  • 4. ....
    '23.12.3 5:29 PM (211.201.xxx.106)

    당연히 화나죠.. 동네아이들이랑 놀아도 내 자식도 같이 놀면 괜찮으나.
    내자식은 못놀고 넘의 아이들이랑만 놀면요.
    얘길하세요 내아이가 먼저 아니냐고..

  • 5. ......
    '23.12.3 5:30 PM (106.102.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이 adhd

  • 6.
    '23.12.3 5:30 PM (112.152.xxx.177)

    원글님 하나도 안 야박해요.
    내 아이들의 아빠역할에 더 충실하도록 얘기해주세요.
    남의 아이들 케어보다는 내 아이들 케어가 우선이죠.

    내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여자들하고 노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얘기해주세요.

  • 7.
    '23.12.3 5:30 PM (211.234.xxx.19) - 삭제된댓글

    아니오. 안 야박하십니다.
    근데 그복 받으실거예요.
    고등때 한동네 친구 두명 (어릴적 친구들)이랑
    학원 같이 다니고 같이 집에 왔었어요.
    저는 아버지가 안계셨는데
    친구들 아버지 두분이 번갈아 세명 모두를 태워주셨어요.
    저희엄마는 그때도 그친구네 뭐사가서 인사 하기도
    했지만 제가 오십 다 되어가는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건강하시라고 기도해요.

  • 8.
    '23.12.3 5:35 PM (211.253.xxx.160)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아니 내 자식을 챙기는게 먼저지,,, 그리고 아무 답례도 안하는 집안의 아이들을 왜그렇게까지 놀아주시는건가요? 아들을 챙기셔야지 지금 뭐하고 계시는거냐고 제가 소리 빽!! 질러드리고 싶음요ㅡㅡ

  • 9. 바람소리2
    '23.12.3 5:35 PM (114.204.xxx.203)

    뭐든 적당히 해야죠
    하나둘 도 아니고 상대 부모도 참 ...

  • 10. ㅠㅠ
    '23.12.3 5:35 PM (39.120.xxx.19)

    당연히 짜증나죠. 내 애는 어쩌다 뒷전이고 동네 호구 아빠 됐네요.
    젤 실속없는 헛짓이니 나가면 내 아이한테 집중하라고 하세요. 다른집 부모들 그런들 고마워 하지도 않고 은근히 이용하죠. 누구는 좋겠다 최고다라며 은근히 가스라이팅해서 자기 잇속 챙기구요. 정신차리라 하세요.

  • 11. 아빠분..
    '23.12.3 5:36 PM (114.191.xxx.12)

    우선순위를 정하셔야지요.
    저도 동네애들이랑 잘 놀아주고 인기있는 엄마인데
    어디까지나 우선순위가 제 아이라는 걸 확실하게 하니
    애들도 저랑 놀고 싶으면 알아서 제 아이 존중해서 놉니다.

    아빠분은 그냥 동네 호구 하시는 거예요.
    애 친구 만들어주지도 못하면서 동네 애들 그 부모들한테
    호구 잡히는 거죠 ㅜㅜ

    아이가 발달장애 있으면 더더군다나 아빠가 아이 중심으로
    아이를 우선해서 놀아줘야 다른 애들도 무시 못해요.

  • 12. 대장놀이
    '23.12.3 5:36 PM (125.241.xxx.73)

    대장놀이 하고싶고, 인기도 누리고싶고, 그들 부모한테 인사도 받고싶고 그런듯요.
    애에요. 애ㅡㅡ
    몇 번 참으면서 그래 덕을 쌓는다 생각하자 했는데
    오늘은 참지 못하고 화가 났네요. 휴

  • 13.
    '23.12.3 5:36 PM (112.152.xxx.177)

    동네인기짱 아빠가 좋은가요?

    내 아이에게는 없는 아빠나 마찬가지예요.
    심하게 말하면 본인이 자기 애들 고아취급 하는거를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죠

    그게 무슨 아빠예요?
    내 자식 팽개치고 남에게 잘하는 아빠는 아빠 자격 없어요.

  • 14. 호구맞죠
    '23.12.3 5:40 PM (125.241.xxx.73)

    호구맞죠. 가스라이팅까지 당하고 있었네요.
    심지어 그 아이들 중 아빠는 아이들한테 다 뜯기고 호구 아니냐고 까지 했어요. 동네바보형이네요.
    아 댓글들 보다보니 또 열받네요.
    앞으로 놀이터를 나오지 말든지 해야겠어요!!!

  • 15. ..
    '23.12.3 5:43 PM (110.15.xxx.133)

    속상할만 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내 아이들은 뒷전이고...ㅠㅠ

    죄송하지만 즤 쓰지 마세요.
    사투리도 아니고 없는 단어예요.
    샵쥐,윰차,첵관 수준의 줄인말이라고 여기서도 엄청 뭐라고들하는 단어예요.

  • 16. 죄송한데
    '23.12.3 5:49 PM (172.226.xxx.43)

    넘 바보 같아요. 남의 아이들 놀아주는 것도 그런데 사먹이기까지.. 자선사업 하시나요? 부모도 다 있는 애들인데 뭐하러?
    세상 쓸데없는 일에 시간, 에너지, 돈 낭비라니.. 이보다 바보같은 짓이 있을까 싶네요.

  • 17. ..
    '23.12.3 5:50 PM (182.214.xxx.63)

    진지하게 남편분과 내자식에게 집중하자고 이야기하세요.
    저희 남편이 그랬어요. 놀아주다보면 다른애들이랑 놀아주고 자폐증인 아들은 미끄럼에서 떨어질뻔 한걸 누나가 잡아주고 분통터뜨리고요. 지금 중요한건 내자식이에요.

  • 18. @@
    '23.12.3 5:56 PM (223.38.xxx.132)

    남편 너무 해요.
    뭐가 우선인줄 모르나봐요,

    우리 즤 쓰지 말아요.
    여자들만 쓰는 희한한 단어예요.

  • 19. 자상
    '23.12.3 5:56 PM (81.148.xxx.213)

    남편분 너무 자상하시네요. 아이들하고 놀아주는거 쉽지
    않은데 ㅠㅠ 저 부모들이 이상한거에요. 돌아가면서 사주던가 아저씨한테 사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지도 않고. ㅠㅠ 남편분께 사주는건 나중에(식중독) 탈이 날 수 있으니 그냥 놀아만주고 오자고 권해보세요.

  • 20. 즤즤즤
    '23.12.3 6:01 PM (217.149.xxx.188)

    남편이 모자란거죠.

  • 21. 오늘은
    '23.12.3 6:01 PM (125.241.xxx.73)

    사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먼저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참내 호인 나셨어요.ㅡㅡ
    지금 이 댓글들 다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 좀 정신들겠죠.

    즤는 수정합니다.

  • 22. 또래랑은
    '23.12.3 6:04 PM (217.149.xxx.188)

    못 어울리죠?
    본인 친구들이 없고 있어도 서열 최하위니까
    애들이랑 노는거죠.

    정말 모자란 사람.

  • 23. ㅎㅎ
    '23.12.3 6:05 PM (39.117.xxx.171)

    이해가 안가네요
    내자식 친구들이라서 다같이 놀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골목대장인가요?ㅎ

  • 24. ㄱㄴㄷ
    '23.12.3 6:06 PM (182.212.xxx.17)

    죄송합니다. 남편분 모지리입니다

  • 25. 아오짜증
    '23.12.3 6:07 PM (180.92.xxx.28)

    내 애랑 잘 놀라주면서 남의 애들이랑 잘 놀아줘야 좋은 아빠죠ㅜㅜㅜㅜ 축구하다가도 내아들이 힘들어하면 너희들끼리 해라 하고 같이 쉬고, 딸이 하고싶어하는 놀이 해줘야죠 ㅡㅡ
    님이 적당히 남편 잘라줘야겠어요 정말 ㅜㅜ

  • 26. ..
    '23.12.3 6:07 PM (211.214.xxx.92)

    저. 윗님 그런복 받고 싶으신분 본인이 그렇게 하세요.내자식이 중요하지 뭔 복같은 소리는

  • 27. 호구
    '23.12.3 6:19 PM (175.209.xxx.48)

    어린 아이들한터까지도 호구잡히셨네요

  • 28. ㅇㅂㅇ
    '23.12.3 6:22 PM (182.215.xxx.32)

    실속없는 아빠네요
    뭐가 중한지를 모르시네

  • 29. 에휴
    '23.12.3 6:27 PM (112.152.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이 adhd

  • 30. 에휴
    '23.12.3 6:28 PM (112.152.xxx.171)

    남편이 adhd 222

  • 31. 그 집
    '23.12.3 6:31 PM (217.149.xxx.188)

    다른 집 부모들이 왜 고맙단 말을 안할까요?
    남편 개무시하니까요.
    고맙단 말 조차 할 필요가 없는
    모지리 호구로 소문났으니 그런거죠.

    다들 뒤에서 혀를 찰거에요.

    남편 정말 지능에 문제가 있어 보여요.
    상황판단이 그렇게 안되나요?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니 이러죠.

    문제는 님 애들까지 다 개무시 당해요.
    님까지 다들 뒤에서 말나오죠.

    애들 다 그 집 부모보고 대접하는건데
    동네 호구 바보네 집 애들, 게다가 발달장애, 그냥 무시당하는게
    아무렇지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거죠.

    자기 아버지도 안 챙기는 애를
    누가 존중해요?

  • 32. ㅇㅇ
    '23.12.3 6:3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내아이에게 쓸 에너니 시간 돈이 다른데로 매번 간다면 화나죠..
    바보인증그만 하라하셔요..

  • 33. 속상
    '23.12.3 6:55 PM (114.84.xxx.85) - 삭제된댓글

    실속없는 호구.

  • 34. 이해가
    '23.12.3 7:11 PM (182.212.xxx.75)

    완전 되는 남편…우리집에도 있어요.
    호구상인…지 원가족은 나몰라라~ 모임가면 우리는 뒷전~
    이래서 어디가서 감투쓰는거 싫어하고 못하게해요.
    남들이 보기엔 전 악처고요.ㅎ 남편이 지혜없고 어리석은거에요. 자꾸 반복해서 얘기하세요. 애들먼저 챙기라고요

  • 35. ㅡㅡ
    '23.12.3 7:30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님이 놀이터를 같이 나가시나요?
    발달장애 있는 큰아이를 보호자없이 혼자 내버려둘수가 없을텐데요. 님이 큰아이 전담마크 하니까 그렇게 아빠는 골목대장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담부턴 주말에 놀이터는 아이랑 아빠만 내보내세요.
    남의 애 신경쓰지말고 당신 애나 잘보라고 하세요.

  • 36. ㅡㅡ
    '23.12.3 7:36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첨에는 아빠가 발달장애 아들을 위해서 또래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른친구들이랑 열심히 놀아주는줄 알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나중엔 아들은 방치되고 다른애들이랑만 논다니요...
    큰 애가 집중도가 짧아서 다른데로 가면 다른 아이들한테 "이제 너희들끼리 놀아."하고 얼른 따라나서면서 큰애가 관심갖는 다른 놀이를 또 같이 상호작용해주고 그러다보면 다른 아이들도 또 재밌어보여서 그리로 같이 와서 다같이 큰 애랑 어울리게 해줘야죠. 답답하시네요

  • 37. 남편이 adhd
    '23.12.3 7:51 P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3333
    본인이 조절이 안되는거임.
    말해봤자임

  • 38. ..
    '23.12.3 7:56 PM (175.121.xxx.114)

    진짜 아빠가 adhd 인가보네요 내자식이 우선인데

  • 39. N.n.
    '23.12.3 7:58 PM (59.14.xxx.42)

    남편 똥 멍충이... 내 아인요? 원글님 하나도 안 야박해요.
    내 아이들의 아빠역할에 더 충실하도록 얘기해주세요.
    남의 아이들 케어보다는 내 아이들 케어가 우선이죠.
    불쌍한 큰애,...ㅠㅠ

  • 40. ㅈㅈ호그논
    '23.12.3 7:59 PM (59.14.xxx.42)

    호구짓 그만 하시길.. 댓글 보여주세요.

  • 41. ..
    '23.12.3 8:53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동네 호구예요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애들오며너아빠가 놀아주는게 아닌 내 아이와 놀게 해야지 그거 못하면 그냥하지마세요 애들도 다알아요 저희 딸 초등1학년때 친구 놀려왔길래 한번은 피자 한번은 치킨 시켜줬는데 다음에 또왔길래 집에서 간식만들어줬더니 입대빨 나와서 가던데요 친구관계도 안좋아지고

  • 42. ……
    '23.12.4 4:42 PM (218.212.xxx.182)

    아빠가 야무지게 내아이만 놀아줘야죠…
    예전 아빠가 어릴때 놀던 그 시기가 아닌데….

    아빠가 모지리 호구
    자식과 더 멀어져요

  • 43.
    '23.12.4 4:48 PM (106.102.xxx.50)

    내 애는 두고.....ㅠ

  • 44.
    '23.12.4 4:50 PM (122.153.xxx.34)

    원글님, 남편분이 adhd에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hd.
    과잉행동장애입니다.

    adhd 부계쪽 유전이 75%인 것 아시지요?

    남편분은 자신의 과잉 행동이 아이들에게서 주목 받고,
    인정 받으면서 정서적 만족감을 느끼고,
    그러다보니 다시 그 행동이 강화되고 있는거에요.

    그냥은 못고칩니다.

  • 45. ...
    '23.12.4 4:58 PM (211.226.xxx.119)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남의 애들한테 잘해주는건
    내 아이와 같이 노는 친구들이기 때문이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일때 얘기죠

    그런데 내아이가 빠진 놀이에 뭔 정성을 쏟고
    돈까지 써요?
    남편분 정신 차리세요.

  • 46. ..
    '23.12.4 5:13 PM (223.39.xxx.37)

    원글님, 남편분이 adhd에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hd.
    과잉행동장애입니다.

    adhd 부계쪽 유전이 75%인 것 아시지요?
    ㅡㅡㅡ
    헐ㅠ글쿤요

  • 47. wii
    '23.12.4 5:2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전혀 야박하지 않고요.
    아버지가 자기 아이들 데리고 놀아야되고 다른 아이들이 끼어도 내 아이 중심으로 놀아주어야 됩니다.
    지금 그 교회에서 어른이 안 놀아줘도 아이들끼리 놀 수 있잖아요. 그런데도 어른이 낄 때는 내 자식 케어하느라 끼어야죠. 어떻게 내 자식만 챙겨 애들이 이렇게 나를 원하는데, 하는 약한 마음이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틈으로 다른 아이들이 끼어서 이용하는 거고. 다른 부모눈에는 그게 훤히 보이니 빈말 한마디로 때우는 거에요. 그건 고마운게 아니라 지가 모자라서. 혹은 지 자식이 부족해서 저러나 보다 생각하는 거고요. 애들 챙겨 먹이는 거 하지 마세요.
    오히려 애들도 아버지가 나와서 우리 아이들 잘 챙길 때 그리고 아이들이 요구해도 그건 너희들끼리 해 하고 이야기하고 선을 그을 때 오히려 존중할 거에요.
    내가 야박한가? 라는 생각 자체가 이미 약한 마음이에요.

  • 48. ....
    '23.12.4 5:32 PM (61.77.xxx.128)

    절대 야박하지 않구요. 아들이 안함 같이 안해야죠. 그리고 사주는 거 안됩니다. 동네 호구예요ㅜㅜ 어쩔 수 없음 그 놀이터를 가지마세요. 내 애한테만 집중하세요.

  • 49.
    '23.12.4 5:36 PM (175.223.xxx.110)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남의 애들한테 잘해주는건
    내 아이와 같이 노는 친구들이기 때문이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일때 얘기죠

    그런데 내아이가 빠진 놀이에 뭔 정성을 쏟고
    돈까지 써요?
    남편분 정신 차리세요.xx'2222

    그냥 동네 골목대장이나 하지 애는 왜 낳았나 싶을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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