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이야기입니다.
겨울 방학에 쌍꺼풀 수술 시켜주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사춘기 내내 등의 여드름이 켈로이드로 변해서 살이 올라오고 붉어졌어요. 비후성반흔인지 켈로이드인지 전 잘 모르겠구요
어제 딸 데리고 피부과 가서 등 켈로이드 부분을 레이저 하고 주사 맞아서 흉살의 높이를 줄였어요.
의사한테 쌍꺼풀 수술 해도 되겠냐니까
드물지만 눈에도 켈로이드화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절개로 하지말고 찝는 수술법 즉 매몰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상담한 성형외과에서는 절개 쌍수 하자고 했고요
제가 님들께 묻고 싶은 것은...
켈로이드화를 경험한 분들 중 쌍수하고서 수술자국 켈로이드화되어 심적 고통 받으신 분 있는지요?
성형외과 의사는 등은 켈로이드 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얼굴 중안부는 안 생긴다고 해요. 귀 뚫은 곳도 멀쩡해서요....
그래도 만의 하나 확률이 내게 걸리면 100프로니까...ㅠ
그냥 매몰로 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