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춥지 않을지
숙소는 시내 바닷가 어디 잡는 게 좋은지
패키지 알아볼지
등등 여행을 알지 못하는데 여자인데 남편이 정신없이 바빠 울며 겨자먹기로 떠맡았는데 일단 82 언니 동생들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넘 춥지 않을지
숙소는 시내 바닷가 어디 잡는 게 좋은지
패키지 알아볼지
등등 여행을 알지 못하는데 여자인데 남편이 정신없이 바빠 울며 겨자먹기로 떠맡았는데 일단 82 언니 동생들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작년 겨울에 딸이랑 둘이 다녀왔어요.
성산 2박, 중문 3박했는데
추운 날은 추워서 따뜻한 날은 또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1월 제주도 지인짜 추웠어요 바람이 진짜…오름 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어 이건 좀? 주차장 몇 걸음 걷다가, 어 이거는 진짜 좀? 하면서 다시 차 운전해서 카페투어나 하고 말았네요. 게다가 날씨 운이 나쁘면 공항에 발이 묶일지도요. 날씨 골라서 가야하는 여행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월에 많이 가봤는데 눈와서 절경이던 때도 있었고 12월초처럼 얇은 코트
입을 정도로 따뜻했을 때도 있었고, 바다바람과 낮은 기온의 콜라보로 추워 죽을 때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눈 온날 이후로 3일까지 온 제주 사람들 다 한라산에서 만났네요. 절경이었고 바람불고 추운 날엔 사람 없어서 좋고, 따뜻한 날은 너무 포근하고 경치좋고 좋았어요.
일단 표는 끊으시고 가서 날씨봐서 관광하세요. 패키지는 하지 마시구요
자유로 가야죠
닐씨는 복불복
1월에 제주갔다가 느므 추워서ㅜㅠ
어디 들어가서 구경도 하기싫을정도
좋은자연 제대로 볼수도 없고
체험관들어가도 너무 춥고
차에서 내리기싫었어요
진짜 한여름 한겨울 가고싶지않아요
재수없음 뱅기결항되서 고립될수도 있고
겨울의 제주 눈 맛집이에요
저희가족은 비수기 겨울에 잘다녔는데
최근5년간은 충청이남쪽으로 눈이 많이내려서
겨울 제주는 포기했어요.
서울경기처럼 제설이 원활하지도 않다보니
따뜻한 해안도로쪽으로만 다녀야하구요.
내차아닌 렌트카로 눈길운전 무섭더라구요
1월 11일에 결혼식하고 제주도 갔는데
눈이 와서 1100도로 통제가 되었지만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신세계였어요.
그건 내가 갈 때 해당되어야 하는 행운이겠죠...복불복이 맞아요.
날씨요정이 따라줘야해요ㅎ
전 겨울에 몇번 갔었는데 전부 화창했어요 다행히
바람은 어느정도 불거고
귤 달려있고 동백있는 겨울도 참 매력적예요
아직 설산은 도전못했지만 바닷가쪽도 좋아요
바다뷰 숙소 예약하고 렌트카 예약하세요
내륙안들어가고 바닷가드라이브하면 얼지않고 눈없어서 괜찮아요 추우면 드라이브 실내시설구경하고 할것많아요
애들하고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계획 잘 세우시고 잘 다녀오세요
제주는 다좋아요
작년 12월과 올 1월에 제주 다녀온 친구가 탈출하고 다음편부터 계속 결항되고 난리였더라고요. 가서는 정작 잘 지낼 수 있는데 오가는게 복불복이란거 염두하고 가셔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