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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가능한 분들 부러워요.

..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3-11-29 17:16:37

큰 맘 먹고 피티 끊었는데

상체, 등, 중량 운동하니 손이 붓고 저리고

쇄골쪽도 당기고ㅠㅠ

원래 신경이 좀 안 좋았는데

근육 운동하니 더 안 좋아지네요.

헬스로 몸 만드는거 위시리스트였는데

지금은 악화될 것 같아서 못하겠어요.

헬스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건강하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헬스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ㅠㅠ

IP : 115.136.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5:38 PM (211.234.xxx.44)

    저강도 서서히 해보심 어떨까요.
    피티 강사들 중에 회원 상태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 2. 살살
    '23.11.29 5:38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살살 강도를 약하게 꾸준히 하세요.
    여기서 그만두면 안됩니다. 이 고비를 넘겨야 몸뚱이가 업글됩니다

  • 3. ㅇㅇ
    '23.11.29 5:50 PM (121.134.xxx.208) - 삭제된댓글

    내몸의 무게만 가지고 하는 운동부터 시작해요.
    재가 목디스크에 척추전체 문제있어서 헬스 엄두를 못냈고
    처음 할때 쇄골 당기고 어깨쪽 신경시달려 정형외과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다시 아주 저강도부터 해서
    1년만에 근육 4킬로 늘렸고 20대때보다 버디쉐입이 더 좋아졌어요.

    콜레스태롤, 고지혈증 더 잡혔고
    오늘 건강검진후 의사와 전화면담했는데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ㅎ
    바디프로필 찍을거 아니면 이정도 운동강도로 꾸준히만 하시라고
    1년만에 너무 좋아졌다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건진 결과지에 다 보인다네요 ㅎ

  • 4. ㅇㅇ
    '23.11.29 5:52 PM (121.134.xxx.208)

    내몸의 무게만 가지고 하는 운동부터 시작해요.
    제가 목디스크에 척추전체 문제있어서 헬스 엄두를 못냈고
    처음 할때 쇄골 당기고 어깨쪽 신경시달려 정형외과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다시 아주 저강도부터 해서
    1년만에 근육 4킬로 늘렸고 20대때보다 바디쉐입이 더 좋아졌어요.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다 잡혔고
    오늘 건강검진후 의사와 전화면담했는데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ㅎ
    바디프로필 찍을거 아니면 이정도 운동강도로 꾸준히만 하시라고
    1년만에 너무 좋아졌다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건진 결과지에 다 보인다네요 ㅎ

    참고로 식단관리는 전혀 안했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살았어요.

  • 5. ㄷㄷ
    '23.11.29 5:57 PM (59.17.xxx.152)

    저도 힘쓰는 게 너무 싫어요.
    큰 맘 먹고 PT도 끊어 봤는데 온 몸이 다 아프고 진짜 돈 때문에 억지로 몇 달 다녔어요.
    안 그래도 사는 게 힘든데 이렇게까지 몸을 혹사해야 하나 싶어 그 후로는 맘 접었어요.

  • 6. ..
    '23.11.29 6:28 PM (175.116.xxx.85)

    오 저도 공감요. 저는 턱관절이 안좋은데 중량운동만 했다하면 턱통증이 도져서 못해요. 뭔가 힘쓸 때 턱에 무리가 가나봐요.

  • 7. ..감사
    '23.11.30 5:12 AM (115.136.xxx.87)

    경험 댓글 감사합니다. 사각근 쇄골 통증등 흉곽출구 증상이 점점 나와서 매일 우울해하고 있거든요. 턱도 무의식적으로 힘 많이 주고 온몸에 긴장이 많은 편이예요. 안전하게 저강도 운동할게요

  • 8. ..감사
    '23.11.30 5:13 AM (115.136.xxx.87)

    쇄골 당김은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전 목으로 힘이 들어가요ㅠ

  • 9. ...
    '23.11.30 8:29 AM (1.241.xxx.220)

    정형외과에서 진단 받을 정도라면 재활 전문 pt같은걸 받아보세요.
    중량은 잠시 정지되면 해두시고...
    저는 진단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업무 하거나, 심지어 필기할 때도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스타일인데. 결국 근육을 골고루 운동하고 의식적으로 힘안주도록 습관들이고 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운동하실 때도 내 온몸의 근육 쓰임, 힘 뺄곳은 빼고, 줄 곳은 주고 집중해서 해보세요. 음악 들으면서 음악에 집중하면 자세 잘 안잡히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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