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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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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교사 어떻게 되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23-11-29 15:14:56

사립 학교 교사 되는 거 겉으로 절차 다 있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이미 시간 강사가 교수되기 위해 돈 주는 것도 나오잖아요. 

사립 중고도 알음알음으로 사립 학교 이사에게 얼마 정도를 주고 교사가 되는 걸 봤어요. 그 학교는 레벨이 낮지도 않은 학교. 

국영수 중에 하나인데 임용은 계속 떨어지고.. 인서울 사범대도 아니지만 정교사 됐고 그 타이틀 있어서 결혼도 잘했어요. 그런데 본인도 컴플렉스 있을 테니 스스로 그 이후 연수도 열심히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다니나봐요. 

여기서 의문인 게 모든 사립 선생님이 다 지인 소개로 뒷돈 주고 되지는 않을 텐데... 그리고 굳이 인서울 사범대 샘이 가르치지

않아도 그 학교의 학생 수준이 높아서 입결이 좋은 학교가 되는 건지.. (스카이라도 잘 못 가르치는 샘도 있겠지만) 

분명히 민사고 같은 덴 선생님 수준도 높지 않을까 싶은데. 사립 학교 모든 샘이 공정한 경쟁 없이 그런 식으로 들어오는 건 절대 아닌 거 맞죠? 

나름 충격이라.. 나와 상관도 없는 얘기 올려봤어요. 

 

IP : 106.101.xxx.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3:21 PM (117.111.xxx.75)

    사립학교는 시험, 면접 있어요. 다 인맥으로 뽑진 않을거예요. 계약으러 뽑고 일년 뒤 시험쳐서 정교사 되기도 하고요.

  • 2. ㅇㅇ
    '23.11.29 3:25 PM (106.101.xxx.61)

    네 그렇겠죠? 모든 샘이 그럴 수는 없죠?
    제가 말한 건 겉으로 공고 내고 면접도 다 같은 날에
    가서 보는 거예요.
    근데 그게 이미 내정이 된 상태고 나머지는 자기가 들러리인 줄
    모르고 면접 보는 거…

  • 3. 2명
    '23.11.29 3:26 PM (220.122.xxx.137)

    제가 아는 2명의 남교사(20대 후반)는 서울대사대 졸업 , 임용고시가 한번에 안 됐는데 사립중고에서 연락, 정교사로 근무했어요.
    그냥 사립중고는 기간제로 있다가 정교사 되거나
    재단의 누군가와 알아서 내정자로 되기도 한다는데요.

  • 4. ㅇㅇ
    '23.11.29 3:31 PM (119.69.xxx.105)

    이사장이 내정
    물론 절차는 있죠 형식적으로

  • 5. ㅇㅇ
    '23.11.29 3:32 PM (106.101.xxx.61)

    원래 기간제로 다니던 학교가 있었는데 거긴 티오가 없었든지
    선택을 못 받았는지 전혀 다른 학교, 지인이 그 학교 이사를 알아서
    연결해주고 더 좋은 학교 내정자가 된 거죠…

  • 6. 와우
    '23.11.29 3:36 PM (106.101.xxx.61)

    저는 이게 너무 범죄 같은데(제거 너무 순진??)
    사립 학교가 마치 자영업처럼 그런다는 게…
    억대는 내야 하는 거 같던데…
    그 정도 돈 내면 떳떳해지기도 할 것 같기도..;;;??
    내가 이 정도 돈이나 주고 됐는데!!! 이런 기분일까..

  • 7. 도대체
    '23.11.29 3:41 PM (175.120.xxx.173)

    언제때 이야기를 하시는지....

  • 8. ㅇㅇ
    '23.11.29 3:44 PM (106.101.xxx.61)

    주변에 많은가봅니다.
    제가 모르던 세계 이제 알아서…
    이거 아는 게 상식이었어요?

  • 9.
    '23.11.29 3:45 PM (223.38.xxx.237)

    요즘은 그렇게 못해요~다 감사 받아요

  • 10. ㅇㅇ
    '23.11.29 3:48 PM (106.101.xxx.61)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얘기한 것도 요즘 알게 된 얘기지
    십 몇 년 전에 채용돼서 이제 뭐…
    그 내막을 이제야 들은 거 맞아요.

  • 11. ..
    '23.11.29 3:51 PM (211.184.xxx.190)

    지인 초등교사선생님은
    좋은 대학원 다니고 논문 썼는데
    사립초에서 제의 와서 옮기더라구요.
    더 글로리 송혜교가 그랬었나?
    5년마다 여기저기 학교 안 돌아다니고 좋대요.

  • 12.
    '23.11.29 3:52 PM (118.235.xxx.113)

    투명한 채용 많아요. 기간제로 들어가서 발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런 경우도 내정자죠.

  • 13. 그러한
    '23.11.29 3:53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페딘이 많아서 몇년전부터는 사립도 임용 의무로 봐야하는걸로 알아요
    컷트라인이 국공립보다 낮아요

  • 14. 지역은
    '23.11.29 3:55 PM (211.206.xxx.180)

    이사장들끼리 서로들 사립 다른 학교로 친인척들 꽂아줍니다.
    멀리서 보면 모르죠.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니.
    1차는 임용고사로 원서접수 해서 뽑지만
    어차피 사립 지원자끼리만 따로 점수 경쟁이고
    1차 합격도 5배수로 내정자가 과락만 아니면 통과하게 수 쓰기도.
    2차가 사립자체 내 면접이라 거기서 다 결정됨.

  • 15. 아들 고등학교
    '23.11.29 4:07 PM (118.235.xxx.198)

    저희 아들은 서울의 일반 사립고 나왔는데 학교 남자 선생님들 대부분 그 학교 출신이라고 했어요
    그동네 사는 아이들 아빠가 그 학교 졸업한 경우에는 선생님이 아는척도 하고 그런다고요

  • 16. 서울
    '23.11.29 4:45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전국이 같은지 그건 모르겠고 요즘은 서울은 사립이라도 교육청에 위탁해서 선발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필기시험은 교육청에 위탁해서 진행하고 합격한 사람들 대상으로 면접, 시강 등은 학교 자체에서 하는걸로 알아요.

  • 17. 절친 아들
    '23.11.29 6:35 PM (121.162.xxx.174)

    교원 2급인가?(교직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 졸업. 친구아들은 후자)
    취득하고ㅡ기간제 하며 임용준비(합격해야 공립감) 하다
    학교쪽 제의 받았어요
    뒷거래 없는 거 확실합니다
    아빠가 보수적이라 임용 치러야 한다고 반대해서 친구가 중간에서 골머리를 앓았어요

  • 18. 수도권
    '23.11.29 8:01 PM (180.228.xxx.77)

    사립에세 기간제 합니다.
    담당과목이 티오가 몇년째 안나서 그냥 근무하는데 임용은 공립으로 계속 치릅니다.

    생각보다 사립이지만 투명합니다.
    올해 티오는 영.수 몇명 났는데 기존 기간제와 신입지원자 골고루 채용됐어요.

    뒷돈 얘기는 아예 없고 내정자도 없습니다.
    다만 같은 조건이라면 남자교사가 조금 더 인테뷰에서 유리해보입니다.

    달라진 세태는 그나마 전정권에서 사학법통과한 덕도 있고 그나마 여론형성이 돼서 나아진것도 있습니다.
    지방은 모르지만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잡음은 없어보입니다.

  • 19. 민초파파
    '23.11.29 8:03 PM (221.139.xxx.130)

    학교마다 다르죠
    30년전에도 투명하게 사립고 교사된 사람도 있구요
    대학도 교수 채묭 비리 있는 학교도 있어고 아닌 학굔 또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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