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 가서 뭘 받아오라고 했어요
받았는데 무슨 책인거에요
중간에 펴서 봤는데 남자여자가 희안한 자세로 합체되어 있더군요
그게뭔지 그땐 몰랐지만
도대체 그걸 왜 애한테 시키죠?
자기가 받아오면 될것을?
그리고 그런걸 동네엄마들끼리 돌려보며 실습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네요ㅎ
제가 초등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 가서 뭘 받아오라고 했어요
받았는데 무슨 책인거에요
중간에 펴서 봤는데 남자여자가 희안한 자세로 합체되어 있더군요
그게뭔지 그땐 몰랐지만
도대체 그걸 왜 애한테 시키죠?
자기가 받아오면 될것을?
그리고 그런걸 동네엄마들끼리 돌려보며 실습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네요ㅎ
헉...엄마가 원글님이 보실 거라고는
생각 못 했었나봐요
모성애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더 충실한 사람인 거죠~ 자식 입장에선 이런 분 힘들어요~
지금 어른이 된 우리는 다 이해가 되지만 어릴때 우리는 헉!! 했을…ㅋ
아마도 이웃집 아주머니는 좋은??유익한?? 책 있어. 빌려줄게~ 라고 했을듯..
비교육적이고 더럽네요.
어휴...
애가 받으러 왔으면 비닐봉지로 꽉묶어서 주던가
원글님 엄마나 동네아줌마나 한심하네요
빨리 보고는 싶은데 가지러가긴 귀찮았던...ㅎㅎ
더 웃겼던건 제가 1층에서 그걸 펴보는걸 엄마가 베란다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ㅋ
내가 본걸 엄만 안거죠;;;
강제 성교육
어릴때 막걸이 심부름
오면서 주전자 주둥이로 맛보다 비틀비틀
60살
토할 것 같아요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비상식적인 아빠 밑에서 커서 이해해요..
동네 아줌마나...진짜 생각이란게 없는거죠.
전 어릴적 제일 싫었던게 돈 떼먹은 엄마 친구집에 돈받으러 보낸거요.
열살나이에 버스타고 한참 먼 동네가서 엄마가 돈받아오래요 하면
시장 좌판에서 장사하다가 앞치마에서 주섬주섬 얼마꺼내서 쥐어주시던.
그게 그렇게 가기싫었는데 등짝 맞아가며 보냈어요.
엄마는 집에서 쉬고있고. 자기는 돈달란말 하기 싫었나봐요.
그짓을 고딩때까지 했네요
돈 받아오는거 자기들은 불편하니 아이 시키는거 참
한심
애가 심부름 허다가 작은 실수한거 크게 야단치는거
동네아줌마랑 음담패설 하면서
그 아줌마가 쟤 있는데 그런 얘기 해도
되냐고 하니까 쟤는 순진해서 아무것도
몰라 이러면서 실실 웃으면서 했던
엄마도 있어요
십몇년전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건너다 아이가 차에 치였어요
아주 많이 다친건 아니지만 애는 쓰러지고 사람들 웅성웅성
집이 근처였던 그집엄마가 뛰어와서
애를 쥐잡듯이 패더라구요..ㅠ.ㅠ
119불러서 오는 중이었는데 말이에요 ...
저는 동네 슈퍼에 콩나물 두부 외상으로 사오라고 시키셨어요.
어느날은 두부 한 모 사면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달아주세요 했는데 슈퍼 주인이 엄마한테 가서 밀린거 먼저 갚으라고 전하라며 두부를 안주셔서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이런걸 왜 어린 나에게 시키나 원망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외상은 밀리고 어린애가 가면 그래도 주시려나 하는 마음이었던것 같아요 ㅜㅜ
되도 이해되지 않아요
19금 영화도 19금 붙이는데 돌려보는게 자랑이라 애에게 시켜요?
몰카나 야동보는 남자들이나 뭬 다름??
그게 머리랑 뇌가 있는 사람이 할 짓인가요..
짐승이랑 뭐가 다를까..
에미라는 사람이 저게 뭔가요?
저런책 보려거든 살짝보던지
딸한테 ᆢ에휴 미친
애한테주는인간이나.
받아오라시킨인간이나
그런데 그딴 책을 보는 엄마도 있나요?
간혹 여기서 성적인글 대놓고 쓰면서 호탕하게 웃는 몇몇분들이 그런 엄마인가?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어른들이 있죠.
부끄러움도 모르고 생각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