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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고 저녁준비하고 치울때 화날때 없으세요?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3-11-28 22:07:03

어느책에서 보니 의식처럼 대하라고하던데 

한번씩 분노가 올라오거든요 

남편이 집안일을 전혀 안하다보니 

일하고 장보고 저녁준비하고 집청소에 빨래에 강아지산책케어도 해야하고 가끔 일만다니는 남편보면 참 여자의인생은 너무 힘든것같아요 

아이없어도 이렇게 힘든데 ..

IP : 58.231.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8 10:09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 양심 없네요. 심각한 이기주의자예요.

  • 2. 일하는데
    '23.11.28 10:13 PM (125.142.xxx.27)

    왜 본인이 혼자 저녁을 만들어서 뒷정리까지 하나요? 저같으면 저 먹을거 딱 1인분만 할래요. 노예를 자처하시네. 그러니 요즘 젊은여자들이 결혼 안하고싶어하는거 아니겠어요.

  • 3. ...
    '23.11.28 10:14 PM (119.69.xxx.167)

    아이있으면 아이때문에 참고 한다지만 아이도 없는데 혼자 왜요....?? 파업 선언하세요 혼자만 챙기시고요

  • 4. ...
    '23.11.28 10:20 PM (114.204.xxx.203)

    가사일 시키고 평일엔 포장이나 간단식으로 먹어요
    점심 잘 먹으니 자녁은 그래도 돼요

  • 5. 맞벌이25년차
    '23.11.28 10:22 PM (175.120.xxx.173)

    전 좀 납득이 안되네요..

    함께 해야죠. 왜 안하죠?

  • 6. 아이
    '23.11.28 10:24 PM (121.133.xxx.137)

    낳지마셔야할듯

  • 7. 교육
    '23.11.28 10:29 PM (58.231.xxx.12)

    50대인데 시어머님이 전혀 교육을 안시키셨어요
    시가형제들이 집안일 바지런하게 하는 스타일아니고 활동적인스탈 저는 집안이 정갈해야 힘이나는스탈 ㅜ
    일만겨우다니는데 큰소리는 떵떵
    집에오면 거의 노트북끼고살고 그래서 가끔 분노가치밀어요 맛집이나외식 자주 하지만 이젠 뻔한월급에 그돈도커서 아깝고 살만찌니 집밥 되도록 해 먹으려구요

  • 8. 50대인데
    '23.11.28 10:33 PM (118.235.xxx.41)

    애가 없는 딩크부부인거예요? 근데도 저따위로 사는거예요? 댓글보고 더 놀람. 시모도 문제지만 전 님이 더 문제같은데요. 혼자만 차려드세요. 그 방법뿐이예요. 전 40대초반인데 처음에 남편이 은근슬쩍 집안일 게으르게 하길래 빨래도 제것만, 식사도 제것만, 청소도 내방과 거실만 했어요. 한 1년정도요.
    지가 스스로 해봐야 밥차리고 치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죠. 여자보다 체력도 더 좋으면서 ㄱㅐ자식이네.

  • 9. 저랑
    '23.11.28 10:34 PM (74.75.xxx.126)

    많이 비슷하시네요. 남편이 생활비는 내나요? 제 남편은 그것도 안 해요.
    근데 이혼은 죽어도 안 하겠다고 하고 허구헌날 싸우는 것도 지쳤고요. 제 몸이 축나더라고요. 이젠 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아이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제 직장일 잘 하고, 저한테 중요한 일이 뭔지 그것만 보자 매일 다짐해요. 화내면 나만 괴로워요.

  • 10. ..
    '23.11.28 10:34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할 이유가 없네요. 불편한게 없잖아요. 그냥 님것만 해요. 남편 자녀도 없는데. 내다 버리세요

  • 11. 노예들
    '23.11.28 10:35 PM (125.142.xxx.27)

    천지네... 남자들 참 좋겠네요. 금방 포기해버리고 화내면 나만 괴롭다는 바보같은 여자들 많아서.

  • 12. ...
    '23.11.28 10:42 PM (73.195.xxx.124)

    혼자 다 하고나서 화나는 님들께 책 하나 추천합니당. ㅎㅎ
    무협작가가 쓴 책이지만 무협은 아닙니다.

    마님되는 법 - 진산

  • 13. 시키세요
    '23.11.28 10:4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모르면 하나씩시키세요
    다할수있어요
    큰애가동생한테 잔소리같아도 시킬건 실수하거나
    마음에안들어도시킵니다
    청소 빨래개기 쌀씻어밥솥에넣는법 설거지히는것까지 시켜요
    남자도 손이있는데 할수있다고 꼭시깁니다
    원글님 남편에게 하나씩 분담하셰서 시키세요
    애도없고 맞벌이하시는데 왜혼자만 힘드시나요
    작은거라도 시키세요

  • 14. 왜 참아요?
    '23.11.28 10:5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전에는 엄마가 다 해주셨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그렇지만 결혼하고 싸우기도하며 조율해서 지금은 서로서로 잘합니다.
    저도 딩크인데요.
    그런 남자 데리고 살 필요는 없지 않나요?

  • 15. 매일
    '23.11.28 11:00 PM (112.169.xxx.146)

    그래요. 오늘도 청국장 끓이고 생선 구웠더니 한우 사들고 퇴근했네요. 샐러드랑 와인 마시자고.. ㅠㅠ 제발 미리 좀.. 이 25년째 안되네요.

  • 16. 진순이
    '23.11.28 11:34 PM (59.19.xxx.95)

    이번 생애는 망치셨네요
    내가 선택한 남편
    방법은 강아지 입양보내고
    밥반찬은 딱 3가지만 하세요
    설거지는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하기로 해봐요

  • 17. ...
    '23.11.28 11:39 PM (221.162.xxx.205)

    남자는 엄마에서 아내로 바꼈을뿐 자기삶은 아무 변화가 없네요
    밥을 못하면 미안해서라도 뒷정리와 청소는 해요
    자기몸만 쏙 빠져나가는게 마음이 편하답니까?

  • 18. ...
    '23.11.28 11:41 PM (221.162.xxx.205)

    50대인데 무슨 시어머니 교육때문이예요
    여자들도 살림한번 안해보고 엄마밥 먹고 결혼해도 잘만 살림하잖아요

  • 19. 저요..
    '23.11.29 9:45 AM (124.243.xxx.12)

    저도 30대에 화가 올라와서 힘들었는데요
    이혼을 할까 말까 심각하게 숙고한뒤에 안하는게 맞다고 결론내리고
    방향을 바꾸었어요
    저도 집이 정갈한걸 좋아하고 에너지를 얻는타입이라
    집을 미니멀하게 해서 정리정돈에 손이 안가게 했구요
    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다 들였어요
    그리고 간단하고 건강하게 먹는 조리법 루틴 정해서
    퇴근하고 와도 밥차려먹는데 20분이내에 뚝딱 먹을수 있게했구요.

    그냥 '집안일 못하고 안도와주는 남편' 을 주어진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남편이 잘할수 있는일을 대신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운전, 공과금이나 정기적 비용 관리, 집안 수리나 에어컨 필터관리라던가 청소기 분해하고 청소한다거나..
    제가 요리하고 정리하는 동안
    남편은 아이와 자전거라이딩을 30분 하고 온다거나
    그런것들요.
    기쁜마음으로 해주고
    일마치고 돌아왔는데도 맛있는 식사를 하게 가족 건강관리해준다고 정말 고마워해요

  • 20. ㅇㅇ
    '23.11.29 10:21 AM (106.101.xxx.238)

    ㄴㄴ맞아요 현명하게 잘하셨네요
    저도 3대가전부터 넣긴했는데 다 잘 쓰긴하네요
    밥도 간단히 먹어야겠어요 술도 그만마시고 운동열심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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