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권에 다시 분노하는 밤입니다.
특수부 출신 김선규 변호사는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에서 공수처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2024년
2월 6일 ‘수사 기록 외부유출’ 혐의로 2심에서 유죄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
2월 7일 사의를 표명했고
2월 29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검사가 사직 직전에 긴급히 처리할 사건!
3년간 들고 있던 SNS 글에 대해
2월 23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고
2월 27일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저는 임은정 검사와 비밀누설을 공모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임검사가 제 말을 듣고 자기의 사적인 SNS에 글을 게시할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법관 16년을 하면서 몸에 배인 습관대로, 불법적으로 SNS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한동훈 검사에 대한 고발사주, 감사원의 표적감사, 채상병, 헌법재판관 사건 등 지연되고 있는 여러 중요한 사건들 대신,
공수처의 인력과 시간을 이 사건에 쓰고 있습니다.
저의 책 <검찰의 심장부에서>가 그들의 심기를 무척이나 상하게 하는가 봅니다. 더 많이 홍보하고 3쇄, 4쇄를 찍어야겠습니다.
이번 선거가 중요합니다.
정치검사를 몰아내고 상식이 통하는 민주국가를 되살려야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한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