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죽 서울에 사시다가
16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남쪽지방 거주 중인 남동생 가족 가까이로 가셨고 작은 원룸형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고 계세요.
딸인 저는 결혼 이후 죽 경기도에서 살고 있구요.
간간히 제가 내려가기도 혹은 엄마가 저희 집에 올라오시기도 했지만 제가 밤낮없이 일하는 탓에 엄마와의 시간이 늘 아쉽고 부족했네요.
이번에 큰 맘 먹고 엄마랑 단둘이서만 서울 나들이를 꽉찬 1박2일로 계획했어요. 엄마가 보고 싶어하시는 곳 위주로요. (경복궁 서촌 근처와 창덕궁 비원, 청계천 등등) 하루 편하게 묵을만한 호텔이나 숙소 추천해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5성급 아니더라도 좋은 부티끄 호텔이나 숨은 보석같은 숙소 아시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깔끔하고 정갈한 곳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