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이름은 왜 이태신일까?

[서울의봄]

서울의봄 막바지에 보면

이태신 사령관이 남은 부하들 긁어모아

광화문으로 진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우성의 얼굴위로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크게 클로즈업되어 비춰지죠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아~ 정우성이 이순신장군 역할을 하면 얼마나 멋질까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더랬죠

 

그렇게 영화를 보고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무릎을 탁치게 스쳐간 생각

장태완 사령관의 극중이름이 왜 이태신일까?

왜 한글자만 바꾸지않고 성까지 바꾼걸까?

작가도 나처럼 이순신장군을 떠올린게 아닐까?

 

혹시 저같은 생각 하신분 없으려나요?^^;;;

[ㅇㅇㅇ]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

[ㅇㅇㅇ]

장태완 장군에 대한 오마주라고 생각해요.

[....]

일리가 매우 있네요

[진진]

오 그럴수 있겟네요

[오호]

그럴 수도 있겠어요

[저요]

똑같은 생각했어요. ^^

[ㅇㅇ]

처음 부터 끝까지 억척같이 반 버꺼 나 친 버꺼 는 성이랑 이름이 한글자 바뀌고요
나중에 반했던 인물은 성이랑 이름이 다 바뀝니다 극중 이태신도 전두광이가 한자리 줍니다

[그게]

허구가 가미된 인물은 성을 바꾼 거라고..
방구석1열에서 감독이랑 나와서 그리 이야기했어요.
마지막 대치 장면이나 행주대교에서 혼자 막는 신이 대표적 허구라고 하죠.
그리고 실제 한자리 준건 노태우때라고 압니다..

[영통]

노태우가 온건파라 미안해했을거고
한 자리 주었고

[그러게요]

이순신+장태완=이태신 일수도

[ㄴㄴ]

그러네요
마지막 진격할때 이순신 장군 한번 쳐다보잖아요
이름에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네요
정우성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