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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신 분들 무단횡단 진짜 왜그러나요

///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23-11-28 16:36:07

4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저는 1차선에 있었고 신호 떨어져서 직진하는데

저는 맨 앞차였어요

반대편 차선은 길게 늘어져 있었어요

길게 늘어선 반대편 차 끝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진짜 좌우도 살피지 않고 맞은편으로

무작정 종종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진짜 황당

보통 무단횡단 하더라도 중앙선에 서서라도 잠시 살피지 않나요

제가 신호 대기중인  그 차들 끝에서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올거라고 예상이나 했겠나요

그 아주머니 시선에서는 늘어선 차들때문에  건너편에 차가 안다니는걸로 보여 안심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좀만 빨리 달렸으면 그 아주머니 칠 뻔했어요

블랙박스 사고영상 보면

초딩애들이 주정차된 차들 사이에서 좌우 안보고 그냥 빨리건너야지 하면서

앞만 보고 냅다 튀어 나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 진짜 왜그러는지

무단 횡단하는 사람이 좌우도 살피지 않고 어찌 그리 앞만 보는지

그냥 죽고 싶었던 건가요? 이해가 안됨 ㅜ

 

IP : 58.234.xxx.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8 4:38 PM (114.204.xxx.203)

    아까도 봤어요
    순발력도 없는데 맘대로 건너시니 참....무서워요
    운전자도 놀라더라고요
    신호등 지키고 좌우 살피고 건너시지..

  • 2. 그러니
    '23.11.28 4:40 PM (125.130.xxx.125)

    진짜 운전자만 과태료 벌금 때리지 말고
    보행자도 신호 무시하거나 하면 벌금 엄청 내게 해야해요
    너무 위험한 순간 많아요

  • 3. ㅇㅇ
    '23.11.28 4:41 P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놓고 살짝이라도 치면 운전자 죄인 되죠
    무단횡단자 무서워요

  • 4. ...
    '23.11.28 4:43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뇌가 심히게 자기 위주가 되는거 같아요. 길도 내가 가는 길만 보이고 나는 몸이 힘드니까 무단횡단 좀 해도 되고...

  • 5. ...
    '23.11.28 4:43 PM (222.111.xxx.126)

    제가 한 십여년 전부터 주장하는 바는...
    교통안전관리공단인가? 아무튼 그런 곳에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등에서 노인 교통안전 교육같은거 주기적으로 해야한다고 봐요

    기본 교통규칙을 모르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그런 일들이 어떤 일을 초래하는지, 당신들 신체적 특징이나 보행속도, 아무데서나 맘대로 하는 행동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교육 시켜야 한다니까요

    왜 그런 프로그램 안 만드나 모르겠어요

  • 6. ㅂㅅㅈ
    '23.11.28 4:44 PM (118.33.xxx.128)

    국내 치매환자가 60만명쯤 된답니다.
    저는 좀 이상한 분들 보면
    치매환자인가? 합니다 ㅠ

  • 7.
    '23.11.28 4:44 PM (119.71.xxx.97) - 삭제된댓글

    거기다 예측출발도 해요
    차가 쌩쌩 아직 지나가는데 무슨 남들 모르는거 혼자 아는양..진심 짜증

  • 8. 빨간불에
    '23.11.28 4:46 PM (59.1.xxx.109)

    차가 좀 안온다 싶으면 태연하게 건너는 노인들
    늙었다고 다 그러진 않겠지만 욕 나옵니다

  • 9. ..
    '23.11.28 4:49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60대 어르신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다 사고났는데
    또 하다 사고 그럼에도 반복하고 사신다네요
    횡단보도 가까운데 그게 귀찮은가봄

  • 10. ㅇㅇ
    '23.11.28 4:55 PM (180.230.xxx.96)

    어르신들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젊은애들도 해요
    정말 벌금 물려야 해요

  • 11. .....
    '23.11.28 5:00 PM (118.235.xxx.51)

    우리 동네는 학교 밀집지역이라 그런가 노인들보다
    중고딩 남자애들이 너무 심하게 무단횡단을 해요.
    걔들은 일부러 도발하듯이 무단으로 건너더라구요.
    공유킥보드도 둘셋씩 타고 의험하게 운전하고
    그 킥보드를 꼭 횡단보도 앞에다 눕혀놓고 가더라구요.

    노인들이야 걷기 힘들고 상황판단력 흐려져 그렇다지만
    중고딩 남자애들은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 12.
    '23.11.28 5:10 PM (182.225.xxx.31)

    무단횡단은 무조건 본인잘못이고 상대방피해 보상 해주는거로 법 좀 개정 하길요

  • 13. 제발
    '23.11.28 5:12 PM (58.127.xxx.169)

    무단횡단이랑 술먹고 눕는거 뛰어드는건
    운잔자에게 피해보상 해줘야해요.

  • 14. ㅈㅈ
    '23.11.28 5:16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무단횡단 정말 목나와요.
    나이 드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죽으려면 혼자 죽지 누굴 같이 끌여들이려고..
    그리고 차가 오든 말든 지 페이스대로 느긋하게 가는 사람들 진짜 교통 교육 필요함.

  • 15. ㅈㅈ
    '23.11.28 5:17 PM (39.7.xxx.25)

    무단횡단 정말 욕나와요. 나이 드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죽으려면 혼자 죽지 누굴 같이 끌여들이려고..
    그리고 차가 오든 말든 지 페이스대로 느긋하게 가는 사람들 진짜 교통 교육 필요함.

  • 16. 친정부모님
    '23.11.28 5:28 PM (14.49.xxx.105)

    대판 싸웠어요
    10미터만 가면 횡단보도인데 그걸 걷기 싫어서 그냥 건너려는거 목격하고 엄청엄청 화냈어요
    엄마는 바로 고치시던데 아빠는 되려 더 성질 내면서 고집 부려서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제 부모지만 차에 치여봐야 정신 차리지. 그 순간엔 그 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근데 나이가 90 넘으니 10미터도 엄청 까마득하게 느껴지시나봐요
    운동한다 생각하고 횡단보도까지 꼭 걸으라고 해도 그 고집..으...
    나이들수록 사고가 유연해지시는 분은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거고 나이들수록 고집불통이 더 해 가는 사람은 불행한 노후를 살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자식이래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어요

  • 17. .....
    '23.11.28 5:36 PM (110.13.xxx.200)

    그런거 블박영상으로 많이 나옵니다.
    차가 막혀서 거의 서있으니 자기맘대로 가다가 완전 치이는 영상이요.
    진짜 어휴.. 어쩜 생각이 유아수준같아요.

  • 18. ...
    '23.11.28 5:39 PM (221.146.xxx.16)

    무단횡단 하는거 벌금 쎄게 매겨야해요.

    무단횡단 하다가 차 사고당하면
    자보고 뭐고 아무것도 적용 안해주고 100% 비급여 본인부담으로 치료하게 하고
    운전자한테도 정신적피해보상 및 차 수리비 무단횡단한사람이 다 대주는걸로 하면 좋겠어요

  • 19. 원글
    '23.11.28 5:39 PM (58.234.xxx.21)

    진짜 그런 분들은 가슴 떨리고 멘붕 올 만큼 욕 거칠게 해주는 운전자 만나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아요
    다신 못그러게....
    전 진짜 깜짝 놀라서 속도 줄이고 멍했었네요

  • 20. ..
    '23.11.28 5:41 PM (221.162.xxx.205)

    횡단보도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무단횡단해요
    왜그러는거예요

  • 21. ㅡㅡㅡㅡ
    '23.11.28 5: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짜 죽으려고 환장했나 싶어요.
    빨간불에도 막 건너고.

  • 22.
    '23.11.28 6:33 PM (122.37.xxx.12)

    다치면 한번에 다 고칠 요량인가봐요 무단횡단 하면 벌금을 한 100만원쯤 때렸음 좋겠어요
    그리고 노인들 전동휠체어 햐 그건 카트라이더 드만요
    대각선으로 무단횡단에 차랑 같이 차도로 가는데 어쩐지 막힐길도 아니고 막힐 시간도 아닌데 차가 막혀 봤더니 버젓이 차도로 운전하고 가다가 인도로 갔다가...햐 저거 물로 다니면 만능이겠네 싶었어요

  • 23. 인지력 장애
    '23.11.28 8:27 PM (124.53.xxx.169)

    점점 무뎌질걸요.

  • 24. 노인네들
    '23.11.28 8:44 PM (58.226.xxx.61)

    오늘 가나 내일 가나 그게 그거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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