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게 실감이 나요.
이달부터는 아이 학원비가 안 나가니 적자는 면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또 펑크가 ㅠㅠ
어제 아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남편과 통화하면서
오만원만 넣어달라고 하는데
아침에 대출금 갚고, 이것 저것 정리하다보니
통장이 텅 비었는데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흔쾌히 대답하더라구요.
나이가 젊은것도 아니고
오십대 중반에 이리 통장에 잔고가 없나 싶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올 초만해도 이렇게 돈이 궁하지는 않았는데
잔고없이 살려니..죽을 맛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야 할 시기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학도 척척 보내고
차도 사고 다니는지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