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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게 종이가방을 던지는 딸

챙피함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3-11-27 10:34:17

현관 입구에 택배 박스 택배 봉지 등등 절대 치우지 않는 20대중반딸. 치우라고 치우라고 계속 이야기 해도 안치움, 치우지 않으면 설거지 하지 않는다고 통보함. 어제저녁에 현관입구에 다 치웠으니 설거지 하라고 함. 근데 보니 종이가방에 신발을 넣고 며칠째 방치하고 있었던것을 본 내가 저 종이가방에 신발 안치었잖아 하고 말하니,,,,, 이거 엄마 종이가방이잖아 하면서 나한테 던져버림. 

ㅠㅠㅠㅠ(백화점 종이 가방이라 똑같이 딸아이것이랑 내것이 함께 있었는데 내것이 입구에 있었던것을 잊어버림, 자기것은 치움 ) 

왜 던지냐고 하면서 내가 내 가방을 치움. 내가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 밤에 푸닥거리 하기 싫어서. 엄마가 짜증나게 말해서 던졌다고 함. 그냥 엄마가방이잔아 하고 짜증나게 말하면 그만이지 던지는 것에 너무 화가나서 밤에 잠을 못잠 ㅠㅠ

이래 키워도 되나 싶음.

그래서 오늘아침부터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슴다. 

나중에 시간날때 불러 이야기 하는게 좋겠죠??

엄마에게 가방던지는 행위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알려나 ??? ㅠㅠ

우리세대는 엄마에게 감히 하지못할 행동을,,,,,

 딸을 잘못 키운것일까요? 

 

IP : 175.121.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1.27 10:40 AM (182.216.xxx.172)

    저랑 비슷한 딸 키웠는데요
    저도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자식도 부모에게 예의 없는건
    야단 쳤어요
    목소리 높이지 않고
    난 너를 낳아 키운 엄마다
    내가 네가 만족할 만큼은 아닌 엄마일지라도
    난 내가 아는 최선의 방법으로 너를 키웠다
    내가 어떤 면에서
    너에게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다오
    예로 들자면
    원글님 같은 경우를 당했다면
    내가 너에게 존경까지는 그만두고
    종이가방을 내던지는 무시를 당해야 하는지
    설명해 다오
    해요

  • 2.
    '23.11.27 10:40 AM (220.117.xxx.26)

    20대 중반에 던져요 ?
    난 던지는 딸이랑 같이 못산다
    다음달에 독립 알아봐
    네 물건 치우는거 섞였다고
    짜증 부려도 되는게 엄마냐고

  • 3. 에휴
    '23.11.27 10:42 AM (211.104.xxx.48)

    20대 중반이라니ㅜㅜ

  • 4. 곽군
    '23.11.27 10:45 AM (203.232.xxx.32)

    잘못된 행동을 잘못됐다고 말도 하지 못하고 여기다 물으시니..아이가..저러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도덕과 윤리도 당연히 가르치는 게 맞지만
    설령 이것이 사회적으로는 괜찮다고 해도 기분이 나쁜 행동이라면
    가족 간에 소통은 해야..사회에서 구성원으로 다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건데
    이렇게 요즘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가르치지를 않으니..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만 늘어가요
    단호히 대처하세요 20대 중반이면 이미 마음 속에 서열 다 가지고 하는 행동입니다

  • 5. ....
    '23.11.27 10:45 AM (112.220.xxx.98)

    치우지 않으면 설거지 하지 않는다는 또 뭔지
    학생이라도 내쫒겠음
    애를 뭐 저리 키워놨나요
    부모한테 물건을 집어던져? ㅁㅊ

  • 6. 어머니
    '23.11.27 10:48 AM (220.65.xxx.4)

    말 안하는 걸로 됩니까 이게?
    밥도 주지말고 빨래며 뭐며 하나도 해주지 마세요.
    어디서 패악질이에요 엄마한테 버릇 없이!

  • 7. ㅡㅡ
    '23.11.27 10:53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이 그지경이면
    나가라고해야죠
    언제까지 나가라
    나가기전까지
    니 청소 빨래 설거지 다 니가해라 하구요
    요즘 결혼 늦게하거나 안하던데
    언제까지 그꼴로 같이 사나요 ㅠ

  • 8. ..
    '23.11.27 11:11 AM (116.40.xxx.27)

    우리집은 딸이랑 많이 싸웠었는데 mbti검사하고 서로 정반대인거알고 서로 이해하고있어요. 왜그런지 알겠다하면서..요즘 안싸우고 그래서 그런갑다..이해하려고해요.

  • 9.
    '23.11.27 1:13 PM (211.206.xxx.238)

    또래의 딸을 키우고 있는데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용납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나중에라도 불러다 단호하게 얘기하셨으면 합니다.

  • 10. 흠..
    '23.11.27 1:5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네. 잘못키웠네요.
    원글님 지금 친구랑 말다툼 하다 삐졌어요? 뭔 말을안해요?

    애 불러다 놓고, 말을 하세요.
    버릇없게 굴거면 당장 나가라고.

    어딜 싸가지 없게 엄마를 떠나 사람한테 물건을 던져요?
    밖에서도 그따위로 행동하나요?

  • 11. happ
    '23.11.27 9:31 PM (223.62.xxx.149)

    참...그 자리서 눈물 쏙
    빠지게 뭐라 하지
    입꾹...시간 한참 지나 훈계
    딸이 뭐라 생각할까요?
    역시 엄마는 내가 만만히 대해도
    되는구나
    말 안해도 불편한 거 없고
    (밥 차려줘 빨래 해줘)
    뒤늦게 훈계는 잔소리로 밖에 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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