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그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정식적,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채 사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가정의 비극을 초래하는거 같아요.
제가 나이들어 보니까
솔직히 돈을 주고 받는다 이건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취향
특히 부모가 자식에게 어릴적 같이 살때 그 취향 그대로를(주로 부모의 취향)
유지하게 만드는것이 비극 중에 비극이라고 봅니다.
결혼을 해서 독립한 자식에게 자신들의 취향 그대로의 음식을 강요하고
물건을 강요하고 옷입는 스타일을 강요하는
그래서 내가 내자식 가장 잘 안다~는 취지아래
자식의 취향을 무시하는
독립된 인격으로 생각하지 않고 죽을때가지 우리 자식으로 생각하다보니
그 독립된 자식의 가정에 깊숙히 관여하고
정신을 지배하려고 하다보니
솔직히 우리나라 가정이 행복할 수가 없는거같아요.
내 취향을 인정받지 못하고
내 취향을 유지하지 못하고
내 취향을 가지지 못하다보니
스스로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고
내 등에 부모님이 항상 짊어지고 사는거죠.
독립된 가정에서도
내 가정의 속에 남편, 아빠, 부인, 딸 이런 역할에 집중해서 살아야 하는데
부모에게서 자식의 역할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다보니
내가 만든 내 가정에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 없는 지경인거죠.
한마디로 두집살림을 죽을때까지 한다는거죠.
이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정에 대한
가족에 대한 애정이 제대로 생길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랑이 변질된 집착? 조정?하려는 그런 마음만 가득한거죠.
나는 내자식 편하라고 좋으라고 반찬 하나 만들어서 주는데
뭐가 문제냐?
하겠지만
반찬 하나하나도 취향인데
그걸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이기적이고
자식을 아직도 독립된 인격으로 보지 않고
내 자식으로만 보겠다는 소유욕에서 비롯된거죠.
이게 자식 가정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걸 모르는거죠.
우리가 행복해 지려면
일단 내가 행복해야 행복이 뭔지 알고
그걸 상대방에게도 적용 시킬 수 있는데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까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주로 돈이나 물질을 주면 그래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돈, 물질을 주면서 자꾸 간섭하고 댓가를 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생겨서
자식 가정을 망치게 되는거죠.
매일매일
내가 행복해 지도록 노력해야
내 가정도 행복해지지만
내 자식 가정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거라 생각합니다.
Love yourself~~~입니다.
이건 진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