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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도 병원 안가는 사람

.,.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23-11-25 18:53:27

증세가 있어서 병원을 가도

낫지 않으면

저절로 나을 때까지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답답스런 사람이 요즘도 있네요.

어디 시골 노인네도 아니고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평소에 다른 일에도 고집이 말도 못해요.

보통은 어디 아픈게 오래가면

다른 병원도 가고

좋다는건 다해보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아파도 병원 다니는거 꺼리는 사람도 있나요?

 

IP : 223.38.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3.11.25 6:56 PM (112.151.xxx.95)

    냅둬유 그렇게 살다가 죽게유

  • 2. 지팔지꼰
    '23.11.25 6:57 PM (106.102.xxx.240)

    그러다가 큰 병 오면 가족들이 힘들어요

  • 3.
    '23.11.25 6:57 PM (122.37.xxx.12)

    무서워서 그래요
    병원 안가면 집에서 내 맘대로 왔다갔다라도 가능하지 병원가면 그날로 입관 하이웨이를 타는 느낌이라고 그러더라구요

  • 4. 아직
    '23.11.25 7:01 PM (14.32.xxx.215)

    살만해서 그래요

  • 5.
    '23.11.25 7:02 PM (115.89.xxx.170)

    회피성향 불안감 있으면 그래요

  • 6. ..
    '23.11.25 7:07 PM (211.208.xxx.199)

    중병이라는 소리 들을까바.

  • 7.
    '23.11.25 7:08 PM (175.197.xxx.81)

    회피성향 불안감이란 단어 첨 듣는데 그게 맞는듯요
    울집에도 있어요
    병원,약 보기를 돌처럼 하는데 주변인은 미쳐요

  • 8. ㅁㅁ
    '23.11.25 7: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거 욕먹어야해요?
    전 어디통증극심이라 근육주사맞으면 더아파져버리고
    침맞으면 침자리부터 온몸염증번져버리고
    혹떼러가서 혹 붙여오는 체질이라ㅠㅠ

    진짜 죽을병이나 걸려야 실려갈듯요 ㅠㅠ

  • 9. ㅡㅡ
    '23.11.25 7:16 PM (116.37.xxx.94)

    견딜만한거에요
    못참으니까 득달같이 가더라구요

  • 10. 엥?
    '23.11.25 7:35 PM (219.255.xxx.39)

    약,주사로 억지 해결되는 경우라 생각되겠죠.
    즉 덜아파서...
    아픈 경우가 그럴만해서이죠.

  • 11. 별병도 다 있어요.
    '23.11.25 7:40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그래요, 제가 그럽니다.
    3개월 정도를 소중이가 물파스를 바른듯
    고추가루를 뿌린듯 화근거리는 겁니다.
    당뇨인가 성병인가 방광염인가 암인가
    오만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 진단하고 나아보려
    애를 썼습니다.

    소변을 받아 색과 냄새 횟수를 체크해보고
    아 요도가 문제인가? 질이 문제인가?
    염병, 나는 40대 중반에 자궁 적출했는데 남편과
    육체적 졸혼하고 동지로 사는데 무슨일일까?
    참다참다 못해 큰맘 먹고 39개월 손주를 보호자로
    의지하며 산부인과를 갔어요.

    참 편안하고 친절한 간호사와 여의사였어요.
    아~질건조증증상이라네요. 성생활 안한지가 어언
    백만년이라 몰랐어요.
    염병, 별병도 다 있구나! 다행이다.
    의사가 어느 정도인지 보자 하는데 에그머니나

    "아~아직 준비가 안되었어요."
    "여기서 하세요 ㅎㅎ."
    "아니요 마음에 준비가 안되었으니 약 먹고 바르고
    다음에 할게요."

    질건조증 약(천연에스트로바진크림)을 바르는데
    박하사탕맛처럼 화하며 쓰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화근거리는데 약이 왜이래!
    인터넷 검색을 해봤어요.
    바르는 크림이 두 종류입니다.
    다음에는 박하성분이 안든 약을 타와야지했어요.
    약 3일 먹고 크림도 바르다말다 했는데도
    이제 멀쩡합니다.

    자매가 많아도 성적인 얘기는 잘 안하는데
    늙으니 동생은 눈이 시리고 저는 소중이가 시려
    언니 이 건조증이 나는 눈으로 오고
    언니는 소중이로 왔네. 호랭이 물어가겠어ㅋ

    저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질건조증크림을 타오세요.
    멀정해집니다ㅎㅎ

  • 12. 별병도 다 있어요.
    '23.11.25 7:50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멀정->멀쩡

    친정에 의사가 6명이지만 그러다 낫겠지 했어요.
    친정 의사 중 막내인 조카가 이모의 얘기를 듣고
    "그렇지 않아도 어머니도 그럴 시기가 되었는데
    왜 말씀이 없으실까? 했다고ᆢㅎㅎ

    저는 피곤하면 방광염이 자주 와 손주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러겠지 자가진단을 했어요.
    저처럼 병원 가는 것 무서워 말고 빨리 가세요!♡

  • 13. 실제로 봄
    '23.11.25 7:5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걸어다니는 병동이라는데,병원은 안감.
    가도 약만 타서 와서 하루 먹고 버리고..
    요즘 기체조로 기 뚫는다고...

    그것도 5번?가다가 다 사기다고 회비환불받네마네?
    주변의 추천병원 가긴 가는데
    머리가 아프다하면 정신과,이비인후과가네요.
    기침나오면 결핵과가고...

    내과나 종합검진은 안하냐하니 돈든다고?
    내 몸 파악하는데 어찌하냐고 나아야지?하니
    대뜸 나 갱년기인가??하더군요.

  • 14. ..
    '23.11.25 9:14 PM (211.176.xxx.219)

    제가 그래요.
    크게 아픈일이 없어서 그러긴한데 몸살기 있으면 푹자고 컨디션 안좋으면 집에서 관리는 해요.

  • 15. ..
    '23.11.25 9:21 PM (49.170.xxx.206)

    저는 병원비 아까워서요.
    가난한데 애매하게 가난해서 의료보호 대상은 아니고..
    병원비는 비싸고..
    쓸데는 많고..

  • 16. ..
    '23.11.25 10:19 PM (61.253.xxx.240)

    보통은 어디 아픈게 오래가면

    다른 병원도 가고

    좋다는건 다해보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아파도 병원 다니는거 꺼리는 사람도 있나요?

    ㅡㅡㅡ
    원인은 회피성향 불안장애 맞는듯요...

  • 17. 저도
    '23.11.25 11:54 P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

    잘안가요.
    약 먹으면 더 몸이 힘든 느낌이 들어요
    약을 안먹으면 이겨내야겠다는 맘이 있어 참아져요.
    특히 감기
    이병원저병원 절대 안다녀요.

  • 18. 저도
    '23.11.26 12:15 AM (1.225.xxx.83)

    저도 쉬면 낫겠지.
    어지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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