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대학원 가서 공부중인데
이놈의 논문땜에 10년은 늙는것 같아요.
표절검사 하니 남의 논문 베낄수도 없고. (물론 그래서도 안됩니다)
논문 쓰려니 각주 달다 머리 쥐나겠고
진짜 내 생각 주저리주저리 쓰라면 책한권도 쓰겠어요. 이건 뭐 이책 저책에서 다 따와서 내 논리의 근거를 밝히라니 책상에 책만 10권도 넘게 펼쳐놓고 씨름중입니다.
전 고서를 봐야해서 안그래도 한문 약한데 미칠것 같네요.
거니가 왜 그따구 논문을 썼는지 알것 같아요. 논문 통과 100프로라면 나도 암꺼나 막 쓰고 싶네요. 대머리 남자는 이런여자랑 잘 어울린다고... (이걸 논문이라고 아휴...)
울 교수님은 목차 바꾸는것도 허락안하시는 깐깐한 분이라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