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가져갈 오이소박이를 완전히 네조각으로 나눠서 양념까지 끝내고 맛을보니 너무 짜게 절여졌더라구요.
절임끝에 물에 한번 헹굼을 깜빡해서 그냥 담궈서 이렇게 되기도 했는데 다시 계산해보니 소금종류가 달라져서 30프로정도 더 짜게 된셈인데 부랴부랴 부추남은거 마져 더 넣고 아예 절이지 않은 오이하나를 같은크기로 잘라넣고 (오이는 큰거 5개로 담았구요) 원래 넣지않는 당근약간과 양파 채썰어서 하나 정도 넣기는했는데 그래도 많이 짤거 같아서요.
저녁늦게 담궈서 추운창가에 두고 하룻밤두려는데 아침에 일어나 물팔팔 끓여 한 두컵정도 부어줘야할까요
아니면 설탕을 좀 추가하고 풀을 끓여넣으면 다음날 짠기빠지고 좀 맛이 익을까요
풀들어가면 빨리 쉬어서 맛이 들을때 먹게 되어 좋긴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