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할게요!!
펑할게요!!
아무도 몰라요.
정답은요.
20년쯤 뒤의 님에게 물어보세요.
어떤 선택이 맞았는지.
여기 그 누구도 님에게 낳아라, 말아라 못해요.
그건 양쪽 부모님도 마찬가지에요.
남편과 솔직하고 충분한 대화를 가지세요.
그리고 빠르게 가부 결정을 하세요.
떠날 아이든 남을 아이든 태아에게도
빠른 선택이 좋아요.
그럼 낳기를 바래요.
우리둘째 아이가 8주인가 그보다 더 빨리였던가 하여튼 발길질을 아주 세차게 하는겁니다.
두 달밖에 안되었는데 발길질을 어찌나 세게 하던지 상체가 흔들릴정도 였어요.
5주차라면 계류유산할수도있는 절체절명인 상황이고, 그정도에서 멀쩡하다면 그 아이는 건강한 아이가 틀림이 없어요.
그렇게 건강한 아기가 들어서는게 반반 이에요.
두 아이 낳는 사이사이 계류유산 두 번 있었어요.
계류 유산이요? 아 그럼 자연 유산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전 아직 난황도 안 보이는 상태라 ㅠ 건강한 아기고 자시고 뭐고 아직 없어요...
둘째 가지는걸 친정에서는 말렸었고 시가는 아들 하나는 낳아야한다고 강경했어요.
안낳는다니 이혼하자해서 아들 낳았는데,,
스무살이 넘으니 어찌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이 아이 없었으면 삶이 50프로는 다운되었을거에요.
그러니까요.
님 지금 가진아이는 진짜 보물 일지도 몰라요.
만일 지운다면 님 죽을때까지 생각날거에요.
피 뽑아서 amh 검사나 해봐요
난소기능검사인데
자기 나이보다 많이 나오면 나중에 임신하고자 할 때 못할수 있어요. 시험관도 힘들어요
그 수치보고 결정하세요
좀 더 기다려서 멀쩡히 살아남는다면 키우는거 강추요.
산모 나이가 상당히 있는것 같은데요.
지금 이 아이 아니면 다시는 못가질지도 모르겠어요.
하난 포기해야겠어요
뭘 선택해도 후회는 남고요
지금 딱 30대 중반 나이인데요... 음 뭐 딱히 다들 반겨주는 느낌도 아니고. 남편도 걍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할까? 딱 요 정도 느낌이라서.. 앞으로 임신 자체가 아쉬울진 잘 모르겠어요 ㅠ
5주쯤 심장소리 듣기도 하는데.. 좀 이상하네요.
심장소리는 못들어도 대개 난황은 보이거든요.
그리고 딩크 결심하셨으면 피임을 잘 하셨어야지 아이 생긴 다음에 고민을 하면...
그럼 뭔가 잘못되는 걸까요...
저도 주수에 비해 좀 음 우선 졸리면 주무세요
정확히는 4~5주차라고 했는데, 혹시 유산일까요
모르죠 다음검진때 봐야 알아요
난황 안보일수도 있어요 본문엔 5주라 쓰셔서
30대 중반에 속편한 소리 하시네요..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게 생명이예요.
나중에 나이먹으면 그때 애낳겠다고 발버둥쳐도 못낳아요.
지금은 딩크 결심 영원할 거 같죠? 그걸 누가 장담하는데요
마음이란 게 한시간 후에도 뒤바뀌는 건데
커리어? 수백억 있어도 생명을 창조할수가 없어요.
나중에 나이 오십 넘어서 후회의 눈물 흘리지 않으리란 보장 있을까요?
세상에 부모라는 사람들이 손주 죽이라 소리나 하고
글에 정상인이라곤 1도 없네요
딩크라면서 덜컥 애갖고 죽일까 고민하는 에미애비나
그 부모들이나...
그런 집구석에 애가 아까우니 말마따나 세포일때 없애시죠
그리고 삼십대 중반이 뭐 꽤나 젊은줄 아시나봐요
남자들이 왜 35이상은 악착같이 거르는데요
그나이 지나면 임신능력이 확 떨어지니까예요
몇년만 지나도 자연임신은 못합니다
애 낳고 커리어 끊겨 우나
안 낳아서 후회 하나
이런 멘탈은 산후 우울증도 금방와요
저도 아기 키우지만 커리어 미련 있으면
그 길 가세요
나중에 정 아이 키우고 싶으면 입양도 방법이죠
딩크였어도
남편이 낳자 소리 나왔는데
수술하면
그 탓은 원글님 되는거예요
딩크면 더욱 철저하게 하셨어야지
지금 수술하면
나이들어 언젠가...
그때 낳았어야했다
원망 들어요
친정엄마는 비상식적인 너무 이상한 분이네
낳자고 한다면 낳으시는게 좋을듯한대요. 막상 중절 수술하고 집에 가면 남편 얼굴 마주했을때..마음이 많이 안좋을거 같아요.
세상에나 멀쩡한 부부가 임신했는데 서른 중반에 지우니 마니 하다니요... 생명입니다 심장 뛰고 있어요. 안낳을거면 피임 잘 하셨어야죠. 님 부부에게 다시 안 올 아기일 수 있어요. 공부는 암때나 할 수 있지만 아기는 암때나 안와요. 저는요 첫 아이 쉽게 닣고 그 뒤로 이유없이 유산만 계속 했어요. 첫 아이 35에 낳았습니다. 35 지나면 임신 확률 확 떨어져요. 사람맘은 계속 바뀌어서 마흔 넘어 후회할지 안할지 알 수 없어요
혼자 임신한게 아니니,
남편과 함께 상의해야죠
근데 남편이 긍정적이다...
이럴때 내가 낳고 내가 주양육자가 되니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병원에서 해결하면...
남편분 맘이 아주 안좋을거 같아요
저번에도 글쓴분이시죠 중요한 시험준비중인데 임신한것 같다고 지우고 싶다던..
30대 중반이라면서 어쩜 이런 생각을..
아기 생각없었다면 피임을 제대로 했어야죠
친정부모도 그누구의 의견에도 기댈려고 하지마시고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님의 인생입니다
아직 심장소리도 안 들었으니
확실히 유산인지 아닌지 확인 안 된 상태.
유산을 하든
아기를 낳든
남편이랑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이게 나중에 큰 이혼의 빌미가 되기도 하고
둘의 관계에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몸 엄청 약한데 (42킬로.. )
의외로? 애 둘 낳고 공부도 일도 하고
뭐 닥치니까 내가 이렇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있는 줄
알게 되더라구요 ㅎㅎ
다해요. 낳고 친정엄마께서 좀 키워주시면 될듯하네요.
대부분 안낳겠다고 하면 호통치며 말리는게 부모아닌가요?! 좀 쇼킹하네요.
지금 그 임신이 님 생애에 마지막 임신이 될지 아닐지...
몸이 약하다면서요.
아무도 몰라요.
지금 그 아이를 낳지않은 것을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할지 아닐지...
이번에 낙태를 해도 몸 약한 것과는 상관없이 임신이 계속 잘될지 아닐지...
근데 님 친정엄마한테 이미 손자손녀가 여럿이라고 해도
그 아이들 중에 님의 아이는 아무도 없잖아요.
친정엄마 입장은 이미 님과는 다른 거에요.
님한테는 자식이 없어도 친정엄마는 자식이 많거든요.
지금 그 임신이 님 생애에 마지막 임신이 될지 아닐지...
몸이 약하다면서요.
아무도 몰라요.
지금 그 아이를 낳지않은 것을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할지 아닐지...
이번에 낙태를 해도 몸 약한 것과는 상관없이 임신이 계속 잘될지 아닐지...
근데 님 친정엄마한테 이미 손자손녀가 여럿이라고 해도
그 아이들 중에 님의 아이는 아무도 없잖아요.
친정엄마 입장은 이미 님과는 다른 거에요.
님한테는 자식이 없어도 친정엄마는 자식들이 여럿이거든요.
친정엄마와 님 자신의 입장을 동일시하면서 주저없이 엄마 말을 쫓다보면
나중에 엇박자나는 수가 있어요.
친정엄마는 자식양육의 고충은 알아도 자식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 몰라요.
그저 남의 집 잔디만 더 푸르게 보일 뿐.
연세도 있으신분이 용감하네요. 곧 불임 어쩌려구요.
첫아이이자 마지막이 될건데 .중절을 하니마니 시절좋은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말이 좋아 임신중단이지... 낙태잖아요
오라는 가정에는 안가고 왜하필 환영받지 못할곳에 ㅜㅜ
지금 낳으면 자녀가 대학은 그냥 쉽게 들어가요. 출생아수가 없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