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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할인받아서 딸기랑 고기 샀는데

조회수 : 5,751
작성일 : 2023-11-18 21:12:32

딸기는 2만2천원

고기는 채끝 1점짜리 기름 별로 없는거 20프로 할인받아 두덩이 3만 7천 얼마

저녁에 애 고기 굽고 스파게티랑 딸기 주려고 샀는데

애아빠가 계속 근데 요새 딸기는 제철이 아니잖아

딸기 이 품종은 안단거라 안좋아할걸

고기는 코스트코가 싼거 같다

키도 다 컸는데 호주산 미국산 먹여도 될듯

이러면서 아까운 티를 계속 내네요....

아빠 중에 이런 아빠 있나요. 

 

IP : 114.206.xxx.11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8 9:16 P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전 안 사는 가격이긴 하네요.

  • 2. ...
    '23.11.18 9:17 PM (114.200.xxx.129)

    전 제가 아까워서 못사겠네요 ... 그냥 식비 장난아니게 많이 들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 3.
    '23.11.18 9: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벌이가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4. 애가
    '23.11.18 9:19 PM (112.154.xxx.63)

    키 다 컸다는 걸 보면 대여섯살은 아닌가봐요
    최소 중등이상?
    아이만 주려고 스테이크하고 딸기 사신거예요?
    엄마도 아빠도 있는데
    온가족이 다 먹을 것도 아니고 아이만 주려고 비싼 딸기 비싼 고기를 샀다면 상황이 좀 이상하긴 해요
    지금 딸기가 엄청 비싼 것도 맞고.. 가격보니 아마 350그램 포장일 것 같네요
    이런 경우면 보통은 같이 먹을 수 있는 좀 더 저렴한 식재료를 살거예요

  • 5. 세식구
    '23.11.18 9:19 PM (125.177.xxx.70)

    다같이 넉넉하게 먹기 적고 비싸다 싶었나보죠
    고기랑 과일 백화점에서 사는 집이 얼마나 되겠어요

  • 6. 애가
    '23.11.18 9:20 PM (112.154.xxx.63)

    제가 아이가 키 다 컸다고 해서 중등이상으로 추정..

    저녁에 애 고기 굽고 스파게티랑 딸기 주려고 샀는데
    이 내용 보고 아이만 주려고 샀다고 추정했어요

    혹시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7. Mm
    '23.11.18 9:21 PM (61.39.xxx.39)

    애만 먹는 건가요?
    애만 고급으로?
    엄마 아빠도 같이 먹나요?
    너무 비싼 식재료라 ㄷㄷ손떨려서 못살듯 합니다.

  • 8. .....
    '23.11.18 9:2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 분도 애쓰시네요. 님 배려 많이 하는 듯.
    그렇게 둘러둘러 말하는 거 서로 어렵죠.

    저 같으면 일 주 식비 얼마냐 묻고 30프로 삭감해라 그럴 듯.
    제 월급 그대로인데 물가는 2배예요. 그러니 쓰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수밖에요. 실제로는 그게 안 되니 저축이 조금씩 줄고있죠.

  • 9. 남편말도
    '23.11.18 9:23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들으시길.
    애만 고급으로 먹이지마세요.
    다 같이 똑같은거 먹어야해요.

  • 10. 흠...
    '23.11.18 9:23 PM (211.206.xxx.191)

    월수입이 얼마인지..
    수입에 따라 과소비인지 아니지 아는 거죠.

  • 11. 수입이 많아도
    '23.11.18 9:26 PM (110.11.xxx.4)

    비싸다고 할 수 있지않나요?
    딸기에 소고기 몇 점을 아이만 먹을꺼면
    좀 더 저렴한거 사서 세 가족 다 먹는게 좋을꺼같아요.
    애것만 임금님 밥상인듯.
    애만 그렇게 위하면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로 자라는 경우가
    많던데 균형을 맞추셔야 할듯..

  • 12. ddd
    '23.11.18 9:26 PM (121.155.xxx.24)

    원글님 친정에서 지원받으셔셔 월 천만원 생활비하라고 주는
    부잣집 딸일수도.. 부럽긴합니다
    전 손떨려서 딸기 안사고 샤인샀어요 샤인이 2천원 더 싸더군요

  • 13. ..
    '23.11.18 9:26 PM (218.236.xxx.239)

    귤,샤인머스캣.사과도 있는데 굳이 비싼 딸기를그것도 백화점에서 안사요. 그리고 고기도 애들 다 컸으면 앞다리살 1키로 사서 제육볶음이나 수육 해먹죠.채끝 두덩어리는 애만 먹는거죠? 것도 동네 적육점도 아니고 백화점에 굳이 살 필요있나요?

  • 14. 글쎄요
    '23.11.18 9:27 PM (1.237.xxx.124)

    애만 먹이려고 사기엔 부담되는 가격인건 맞죠
    식구들 다 같이 먹는거로 사세요.

  • 15. ㅇㅇㅇ
    '23.11.18 9:28 PM (220.118.xxx.69)

    저라도 싫을듯
    원글님이 남편보다 더벌면
    이해해주죠

  • 16. .....
    '23.11.18 9:2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까운 티를 계속 내네요....아빠 중에 이런 아빠 있나요.

    백화점에서 고기 사먹이면서 이러시면
    솔직히 원글님이 철없다고 느껴지네요.

    백화점
    대형마트
    동네마트
    재래시장
    가격. 품질 비교 해보셨어요?

    전 주로 대형마트파인데 요즘 물가가 하도 올라 재래시장도 다닙니다. 버리면서 후회, 중국산일텐데 의심, 생각보다 좋네 이랬다가..그냥 다시 대형마트 가고 그래요. 남편분쪽에 공감됩니다.

  • 17.
    '23.11.18 9:30 PM (223.38.xxx.128)

    그 정도 사고도 남는 수입 이지만 저는 그렇게는 안 살 것 같네요.
    과일은 제철과일이 맛있고 애만 먹이겠다고 안 사요. 한우를 사더라도 가족 다같이 먹을만큼 사구요.

  • 18. ㅇㅇ
    '23.11.18 9:31 PM (66.11.xxx.179) - 삭제된댓글

    비싸던 싸던
    신생아도 아니면 식구는 같은 식재료로 만들어 같이 먹어야죠

  • 19. 굳이
    '23.11.18 9:32 PM (180.67.xxx.117)

    따지면,원글님이 이상해요..

  • 20. ....
    '23.11.18 9:32 PM (112.166.xxx.103)

    신생아도 아니면 같은 식재료 22222222

    남편이 그 정도 말도 못하나요?
    남편이 번 돈으로 산거 같은데.....

  • 21. ㅇㅇ
    '23.11.18 9:33 PM (117.20.xxx.84)

    제가 그러는데요.

  • 22.
    '23.11.18 9:35 PM (1.225.xxx.157)

    월급에 대한 보충설명없이 딸랑 본문 내용으로는 판단불가. 손흥민네 집에서야 문제 안될텐데 남편 발언 봐서는 넉넉하지 않은 집 같고. 애아빠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나닌건 아니리 말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애아빠면 분수에 넘치게 식비 소비하는거 다 오냐오냐 해줘야해요? 왜요?

  • 23. 12
    '23.11.18 9:36 PM (175.223.xxx.82)

    들으시길.
    애만 고급으로 먹이지마세요. 222

    저라도 싫을듯
    원글님이 남편보다 더벌면
    이해해주죠 222

    원글님. 전업이신 것 같음.

  • 24. ....
    '23.11.18 9:36 PM (211.186.xxx.26)

    백화점에서 딸기랑 고기 그것도 애 먹일 것만 살 때 님 기분음 좋으셨겠죠. 그래도 여기 댓글들 잘 보시길 바랍니다.

  • 25. 원글님
    '23.11.18 9:4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맞벌이 중이시면 넘편이 찌질이고
    전업이면
    정신차려 입니다
    남편은 그돈 쓰는거 너무 아까운거지요
    적당히 먹고 살아도 되는데

  • 26. ...
    '23.11.18 9:46 PM (211.234.xxx.49)

    어린이 키우고 있는데 아이는 딸기보면 사달라고 난리 ㅎㅎ 가능한 딸기파는 곳 피해가려고 하고 아이가 사달라고 졸라도 조금 더 싸지만 사준다고 설득합니다 소고기는 먹여야 하니 아이 먹을거 따로 사기는 하네요 남편입장에서는 싫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도 딸기 한박스 사면 이틀도 못가고 끝나는데 계속 그렇게 사줄수는 없잖아요

  • 27. ...
    '23.11.18 9:49 PM (112.144.xxx.137)

    남편분이 많이 완곡하게 표현 하신 듯 해요.
    벌이가 얼마나 많든 아이의 한끼를 위해 재료비만 6만원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건 저도 과하다고 생각하고요. 어떻게든 아내에게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기 위해 애쓴 모습이 보여요.

  • 28. ...
    '23.11.18 9:50 PM (114.200.xxx.129)

    원글님 집의 소득이 몇천씩 되면 뭐 그정도 쓸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평범한 환경이라면 맞벌이라고 해도 남편 찌질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요
    한끼에 6만원이면 한달기준이면 도대체 식비로 얼마나 써요.??

  • 29. 주부인
    '23.11.18 9:51 PM (114.203.xxx.133)

    제가 봐도 비합리적인 소비예요
    임신한 사람도 아닌데 이 계절에 2만 2천 원짜리 딸기가 웬 말.

  • 30.
    '23.11.18 9:58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월급에 대한 보충설명없이 딸랑 본문 내용으로는 판단불가 2222

    넉넉한데 남편이 인색한걸수도 있고
    빠듯한데 글쓴님 손이 큰걸수도 있고

  • 31. 당연히
    '23.11.18 10:11 PM (182.219.xxx.35)

    남편은 저렇게 말할수 있죠...
    기껏 돈은 내가 벌고 비싼건 아이 혼자
    먹으니 당연히 저정도 얘기할수 있을듯.
    남편도 좀 챙겨주세요.

  • 32. 모모
    '23.11.18 10:57 PM (219.251.xxx.104)

    나와 남편도 좋은거 먹고사세요
    딸 그렇게 챙겨주다
    나중에 후회해오ㅡ

  • 33. 그런 아빠
    '23.11.18 10:58 PM (182.227.xxx.41)

    물어보시니 답하는데.
    그런 아빠가 대부분일테고 원글님같은 엄마가 소수일거에요.

  • 34. ..
    '23.11.18 11:21 PM (180.83.xxx.222)

    이 계절에 입덧도 아니고 굳이 그 비싼 딸기를...
    월 3천이상 되는 집이면 괜찮고요

  • 35. 엄마가
    '23.11.18 11:21 PM (123.199.xxx.114)

    버는걸로 사주신거죠?

  • 36. 이유식거리도 아닌
    '23.11.18 11:24 PM (218.149.xxx.11)

    애만 저렇게 먹인다구요?
    한 끼에 6만원을
    남편이 엄청 점잖게 얘기했구만요

  • 37.
    '23.11.18 11:24 PM (61.47.xxx.114)

    요즘 딸기 비싼거아는데
    딸기있으니 얘기하는거겠죠
    그만큼 남편분이 힘들다는거
    표현하신듯

  • 38.
    '23.11.18 11:32 PM (118.235.xxx.82)

    있지요 애한테 한우먹이지말고 라면으로 식비아끼라는 아빠도 있어요..

  • 39.
    '23.11.19 7:14 AM (203.63.xxx.28) - 삭제된댓글

    아주 어려 식단이 다른 경우는 다르지만 돈버는 남편도 챙기고 같이 드세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조금 더 저렴한걸 쓰고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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