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식사 시간이 너무 곤혹스러워요

,,, 조회수 : 7,607
작성일 : 2023-11-18 12:15:34

저는 워킹맘이고 항상 시간에 쫓겨요

친정은 밥 딱 먹고 치우는 스탈이고 시댁은 내내 앉아서 노닥거리는 스탈

남편이 그래요

그러보면 여자애둘 초등인데

뒤에 학교를 가던 학원을 가던 아빠랑 내내 장난치고 수다떨고 그래요

남편은 설겆이 해주는걸 엄청 생색내는정도 요리는 전혀 안하고요 제가 왔다갔다 해도 그냥 코 박고 먹는 스탈

꼴보기 싫어서 한동안 애들이랑만 먹고 치웠는데 요새 꼭 같아 먹을려고 해서 같이 먹는데

얼마전에 제가 밥 먹다 폭발했어요

그랬더니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되려 화를 내요

가뜩이나 생활방식 사고 방식 너무 다른데

밥 한끼 먹는것도 이렇게 달라서 너무 힘드네요ㅠㅠ

IP : 211.215.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도면
    '23.11.18 12:24 PM (175.223.xxx.220)

    이혼하세요. 남편이랑 밥먹기 싫은건 식구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니까. 반찬을 사드시던가요

  • 2. 저는
    '23.11.18 12:25 PM (183.103.xxx.161)

    그래서 같이 안 먹습니다.
    외식때만 같이 먹네요.
    싸우지 마시고 따로 드세요.

  • 3. 식사가
    '23.11.18 12:27 PM (175.223.xxx.86)

    문제가 아니고 애정의 문제 같아요.
    님이 남편에게 밥도 따로 먹을 정도로
    애정이 없는거죠.
    남편이 돈을 못버는가 싶기도 하고

  • 4. 식세기
    '23.11.18 12:28 PM (211.234.xxx.15)

    들여요. 가사분담 1:1

  • 5.
    '23.11.18 12:29 PM (118.235.xxx.137)

    아무리 꼴보기 싫어도
    가족이 같이 밥먹는걸 이정도로
    구박하면 따로 살아야죠.

  • 6. .....
    '23.11.18 12:31 PM (180.69.xxx.152)

    남편은 설겆이 해주는걸 엄청 생색내는정도

    - 이건 분명히 네 일이다...하세요. 니가 당연히 해야 하는 니 일이다.
    원글님이 설거지 하는 경우, 너의 일임에도 니가 안해서 대신 내가 했다...생색 꼭 내구요.

  • 7. ~~
    '23.11.18 12:31 PM (118.235.xxx.99)

    남편과 딸들 입장에선 즐기고 싶은 식사시간을 방해받는 느낌이겠죠.
    원글은 빨리 정리하고 쉬고 싶고.
    타협점을 찾아야할텐데요..

  • 8. 밥먹다가
    '23.11.18 12:31 PM (125.132.xxx.178)

    밥먹다가 싸울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왔다갔다 해도 그냥 코 박고 먹는 스탈… 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서요. 요리 다 끝날 즈음에 불러서 같이 상차리고 어지간히 먹었다 싶으면 착착 걷어서 넣으면서 자리 파하게 만들면 되죠. 중간에 자꾸 뭐 요구하면 본인이 하게 하든가 안해주면 되구요..

  • 9. ..
    '23.11.18 12:37 PM (211.36.xxx.233)

    식사 시간 때 아빠가 애들이랑 대화하고 놀면 좋은 거 아닌가요?
    부부가 바뀌면 좀 문제일 것 같은데..
    밥상에서 대화하지 언제 이야기하고 놀아유..

  • 10. .....
    '23.11.18 12:37 PM (118.235.xxx.70)

    님편이 설거지하는거 생색내서 문제내요.
    같이 일하는데 내가 음식하면 니가 나머지.살림 다 해야하는거라고
    당연히 해야 할 일 하면서 생색내 말라고 하세요.
    생색내려면 해준 사람이.제일 생색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디서 하는것도 없는 주제에 생색질이야.

  • 11. 다차려서
    '23.11.18 12:38 PM (110.70.xxx.50)

    같이 앉아 드세요. 저희 엄마 불편하게 밥먹을때 계속 부엌
    왔다갔다해요. 그거 안먹어도 안죽어요
    식사할때 뭘 왔다갔다하나요?

  • 12. ㅇㅇ
    '23.11.18 12:42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식탁에서 노닥거리는건 아이들에게 어른되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은데...
    그럴때 가족간 정도 쌓이고 그런거 아닐까요?
    설거지 남편분께 맡기고 원글님은 식사끝나면 바로 자리를 뜨세요. 생색내는건 좀 참더라도...

  • 13. 밥먹다가
    '23.11.18 12:49 PM (125.132.xxx.178)

    님 기준 노닥거리는 것이겠지만 상 앞에두고 세시간 네시간 노는 것도 아니규 가족끼리 밥 같이 먹는 시간 길어봐야 그거 한시간인데 그거 나중되면 222.235님 말씀처럼 다 좋은 시간으로 남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간도 짧고요.

    피곤하시고 하면 설거지 남편분께 맡기고 원글님은 식사끝나면 바로 자리를 뜨세요2222222

  • 14. ㅇㅇ
    '23.11.18 1:02 PM (125.179.xxx.254)

    요리까지 시키기 힘드시면
    설거지라도 시키세요
    상차릴때 가족 다불러 같이 차리구요
    82에선 남자는 왜 모르냐 왜 다 알려줘야 하냐며 아들 두둔한다 난리지만 ㅋ
    남자들은 시켜먹어야 해요
    지금이라도 가르치세요
    그럼 덜 화나실거에요

    저흰 식사시간 가능한 다같이 끝나도록
    맞춰줘요. 늦게먹는 사람은 좀 서둘고 너무 일찍 먹으면
    좀 기다려서 ...
    이게 에티켓 아닌가요? 밖에 나가서도..

  • 15. .....
    '23.11.18 1:12 PM (118.235.xxx.70)

    맞벌이하는 부인은 해야할 일도 많아서 항상 종종거리는데
    애들 데리고 노닥거라고 았으면 좋은 소리 안나오죠.
    앞으론 입 다물고 밥먹은 뒷정리와 설거지
    그리고 애들 숙제 봐주는거 꼭 맡아서 하라고 하세요.
    한국 님자들은 왜 이리 이기적인지 모르겠어요.

  • 16. 아이고
    '23.11.18 1:23 PM (175.196.xxx.121)

    남편한텐 화라도 내지만
    전 명절에 시가에 가면 시작은아버지께서
    다른 사람은 식사 끝낸지 30분이 지나도
    오래오래 늦게늦게까지 드세요 번번히요

  • 17. 차려놓고
    '23.11.18 1:29 PM (39.117.xxx.106)

    먹자
    각자 먹은그릇 치우고
    마지막 남은 사람이 뒷정리
    룰을 정하세요
    왜 싸우는지?

  • 18. ..
    '23.11.18 2:21 PM (124.53.xxx.169)

    김치비롯 대부분의 반찬은 사세요.
    님이 화가 나는건 시간에정신없이 쫒기기 때문인데
    받아만 먹는 그들이 그걸 잘 모르기 때문일걸요.
    살 수 있는건 죄다 사서 하세요.
    맛이 덜하면 어때요.
    본인들이 느껴야 쬐금 달라질걸요.
    그리고 주방에서의 님 역활이 끝나면 바로 나와서
    후다닥 출근준비하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출근해 버리세요.
    태도가 달라질때까지 쌩~~ 고수하는 겁니다.

  • 19. ㅁㅁㅁ
    '23.11.18 2:43 PM (211.51.xxx.77)

    여기서 맞벌이인데 남편은 밥만 쳐드시고 수다 떨면서 설거지 가끔하면서 생색내는것에 대해선 아무런 지적이 없네요. 여자가 그러면 미쳤다고 할거면서..여자가 남편한테 애정이 없다고만 지적.,
    여자들 싸이트에서 조차 이러니 맞벌이 필수인시대에 요즘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는거.

  • 20. ..
    '23.11.18 4:23 PM (182.220.xxx.5)

    식사 준비랑 치우는거 분담해서 하세요.
    님이 혼자 다하니 화나는거예요.

  • 21. 무ㅡㅜ
    '23.11.19 8:22 AM (110.9.xxx.68)

    남편도 가정일 분담시키세요
    애도아니고
    안그러면 난 일안하고걍 주부할테니
    니가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뛰라하세요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안하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831 외출바지 뭐 입으시나요?추천해주세요 4 춥다 2023/11/25 1,632
1534830 중학교때 잘하면 고등가서도 잘하나요? 22 2023/11/25 2,414
1534829 고3 아들 홍콩호텔 5 고3맘 2023/11/25 2,554
1534828 아침에 브로콜리 감자스프 끓였어요 10 브롴 2023/11/25 2,563
1534827 일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본이 왜 좋은걸까요? 75 x 2023/11/25 5,375
1534826 변비라 공복 아침마다 따뜻한물 마셨는데 명의께서 찬물을 권하네요.. 10 열매사랑 2023/11/25 6,471
1534825 저렴한 pt용 바지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7 2023/11/25 1,257
1534824 유시민ㅡ대답하기 어렵고 곤란한 질문들 3 ㄱㄴ 2023/11/25 1,820
1534823 시어머니 생신준비 36 ..... 2023/11/25 6,050
1534822 종가집김치 태백은 뭔가요? 2 김치사자 2023/11/25 2,452
1534821 요즘 고터 옷들 질이 떨어졌나요? 7 쇼핑 2023/11/25 3,599
1534820 살던 집 전세를 주는데요 6 ** 2023/11/25 1,657
1534819 학부모모임에서 결혼식 축의금은? 6 질문 2023/11/25 1,893
1534818 임윤찬의 베토벤 피협4 번이 영상으로 떴어요… 5 2023/11/25 1,518
1534817 이 추운날 김장합니다 5 후후 2023/11/25 2,419
1534816 오늘 출근하신 분 춥죠? .. 2023/11/25 594
1534815 학교폭력의 가해자보다 무서운 건 8 역지사지 2023/11/25 3,054
1534814 26평 서향 고층 뻥뷰vs 34평 남향 저층 단지뷰 23 워킹맘 2023/11/25 4,691
1534813 김혜수 키 170 맞을까요? 73 김혜수 키가.. 2023/11/25 19,727
1534812 남편이 치매 걸린거 같아요 18 머지 2023/11/25 26,163
1534811 청년들 주거사다리 정책 이해불가 5 dd 2023/11/25 2,137
1534810 경도인지장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셔요. 23 경도인지장애.. 2023/11/25 3,323
1534809 노트북 화면 오른펴 스크롤바를 스크롤바 누르고 있으면 내려가는 .. 2 마우스 없어.. 2023/11/25 779
1534808 알리가 지마켓을 제쳤군요.정용진씨 16 ㄱㄴ 2023/11/25 7,277
1534807 백수 친정아빠 26 ㅇㅇ 2023/11/25 7,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