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신지로이드 먹고 탈모며 온갖 염증으로 고생했는데 담당교수는 재발방지 위해 평생먹으라 하고(아주 초기였음)
유방암 수술앞두고 있는데 타목시펜이라는 약 부작용이 대박이네요ㅜㅜ
유방암재발 막겠다고 자궁암 시력저하 근육통 방광염..온갖부작용은 다 겪어야하는지.
슬프네요
혹시 유방수술 후 타목시펜 안드시는분 계실까요
갑상선 신지로이드 먹고 탈모며 온갖 염증으로 고생했는데 담당교수는 재발방지 위해 평생먹으라 하고(아주 초기였음)
유방암 수술앞두고 있는데 타목시펜이라는 약 부작용이 대박이네요ㅜㅜ
유방암재발 막겠다고 자궁암 시력저하 근육통 방광염..온갖부작용은 다 겪어야하는지.
슬프네요
혹시 유방수술 후 타목시펜 안드시는분 계실까요
유방암을 막겠다고 다른 암 발병 위험성이 있는 치료를 하는 셈이긴 하죠. 저도 수술 후에 항호르몬제 복용중이에요. 사람마다 부작용은 다 다르니 미리부터 겁먹지 마시고요, 호르몬 강양성인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 치료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산부인과 협진 받아서 꾸준히 자궁내막 두께 검진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몸관리하며 복용하는 수밖에 없어요 ㅜㅜ
그런데 환우분들 중에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복용 중단하시는 케이스도 보긴 햇어요~
제가 신지로이드 부작용이 심해 잘안먹는데도 몸무게도50초반에서 60이상으로 계속부어있었고 탈모로 엄청 고생했어요.지금도 ing구요
여기서 타목까지 먹게되면ㅜㅜ 불면증이며 우울증ㆍ눈ㆍ자궁ㆍ뼈 온갖 무시무시한 부작용을 또 겪을 생각하니ㅜㅜ
신지로이드도 유방수술히 서서히 끊을거고
타목도 교수님한테 얘기해서 복용안하면 어떨지 여쭤보려구요
ㅜㅜ
그냥 산에들어가 자연인으로 살까봐요
갑상선암 수술할때만해도 호르몬이 우리몸에서 이리 중요한건지 몰랐어요ㅜㅜ
5년 복용했는데 자궁쪽은 괜찮았고 잠도 그럭저럭 잘잤어요
근데 뼈와 눈건강이 나빠져서 골다공전까지 왔고 무릎이 아파서 등산은 못해요. 눈도 갑자기 아리고 건조해져서 안과도 자주 다닙니다 ㅜㅜ
요즘 젊은 사람들은 10년처방도 받는다더군요
진짜..약이라는건 양날의 칼이네요
ㅜㅜ 타믁시펜 거부하면..후회하게 될지ㅜㅜ
호르몬 강양성이면 꼭 드시는 게 좋아요. 암세포가 호르몬을 수용체로 자라는거라.. 지방 관리도 꼭 하셔야하구요. 그래도 정 걱정이 되신다면 주치의와 꼭 상의하시구요.
무조건 약먹으라 할듯요ㅜㅜ
신지로이드도 재발방지한다고 평생먹으라하고..
신지부작용+타목부작용
저는 어찌사나요
두번 읽었음요
신지로이드는 타목시펜과 관계없고 타목시펜은 아직 안먹은 거네요. 그 부작용이 다 있다는줄…
타목시펜 부작용은 항암 부작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암은 한번 걸리면 인생이 완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암보단 나으니끼 먹어야...
제 지인이 타목먹고 자궁경부암 걸렸어요ㅜ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거지 그 많은 부작용이 다 오는게 아닙니다. 깊은 걱정으로 몸이 더 상하고 있으니 이제 걱정 그만하시고 하나씩만 생각하세요.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될테니 아쉬워도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쟎아요. 유방암 재발 막을수 있는 약이 있다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음편히 하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타목시펜 복용중이에요 6년차..
올해초 원래 복용기간인 만5년 다 채워서 병원갔는데
10년 더 먹으라시더라구요
전 탈모, 살 조금찐거(살은 많이 안쪘는데 엄청난 체형변화ㅠㅠ)
외엔 큰 부작용은 못느꼈어요
시력저하나 여기저기 쑤시고 조금씩 아픈거 이런건 노화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타목부작용이었나봐요
음식 잘챙겨먹고 운동 해가며 무리하지않고 몸아껴가며 생활하고 있어요
위에 어느댓글님 말씀처럼 저는 암발병후 인생이 달라졌기에
암재발보다 백배 낫다 생각해요
정 힘드시면 의사샘과 상담해보세요
3년반째 복용중 (전 5년 먹으라는데...나이 어린 유방암 환자들은 10년이상도 먹게해요)
자궁쪽은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중인데
1년째 폴립 생겨 수술했었어요
저는 땀이 없던사람인데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잠을 너무 못자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받아
2년정도 진료받고 약먹고 했는데
크게 달라지지도 않아서 그냥 받아들이고 살기로 했어요ㅠ
첫해에 손가락 관절이 붓고 계속 아파서
류마티스 검사까지 하고 난리쳤는데
그것도 부작용이었던거 같아요.
어느순간 다행스럽게 괜찮아졌구요
살이 좀 찌고.. 탈모가 좀 생기고(갱년기 증상이겠죠.ㅜ)
아...고지혈 수치가 높게 나와서 걱정이예요.
담번 건강검진하면 약먹으라 할까봐..
유방암카페 들어가면
저같은 비슷한 부작용 겪는분 천지예요ㅜ
곧 수술이 다가오니 여러 검색하다 타목 부작용 까페글들
보게됐는데 .이건 뭐 유방암 재발 확률 낮추자고 몸을 온갖
병을 부르는 약이더라구요.ㅠ제가 아는분도 타목먹고 자궁쪽 수술하신분(내막암인거 같아요) 위선종 떼내신분.
난리도 아니에요ㅜㅜ
원래 약이란 건 설명서 첫줄에 그것부터 나와요
환자에 대한 이익이 위험을 상회할 때만 사용한다.
약은 양날의 검 맞아요
투약을 결정하고 치료를 결정할 때는 부작용을 감안하고도 이 약을 이 치료를 쓰는 것이 환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흔히 먹는 소화제 감기약은 거의 이런 평가 자체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 잘 모르시겠지만, 중병에 쓰는 강력한 약일수록 이런 딜레마가 대부분 있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겁니다
그정도로 걱정이 되시면 원글님이 판단을 해보세요
부작용으로 치료를 거부하거나 유보해서 유방암 치료가 제대로 안되는게 나은지, 그래도 부작용을 견디면서 유방암 치료효율을 높이는게 나은지...
의사들이 무조건 밀어붙이는 거 아니고, 이런 딜레마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로 그래도 치료하는게 전체적으로 환자의 이익이 크다는 확률이 높으니 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부작용이 커서 표준요법을 안하거나 바꾸는 경우는 더 골치아파집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불안하시면 본인이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 유방암 10년차이고 타목 5년 복용했어요.
경험상 초반에 적응때문인지 부작용 심했던 거 같고
점점 괜찮아졌어요.
호르몬이 강양성 일수록 중요한 약이라고 병원 설명 들었구요.
혹시라도 재발 전이에 받는 치료에 비하면 그래도 간단한 치료방법이라 생각하시고 잘 복용하셨음 좋겠어요.
알약 한 알 이지만 항암제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도 5년 먹었고 올해 10년차 검사 앞두고 있어요. 저는 복용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차츰 적응되어 1년 지나니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의사와 상의하세요. 수많은 환우들이 같이 겪고 가는 길입니다. 부작용 나오면 선생님과 상의 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길요..
또 그래도 먹을수 있는 약이 있어 다행이다..라고 생각 하면 받아 들이게 되더군요 ㅠㅠ
먹고 끝난지 1년인데 부작용을 느낀건 없었어요.
먹어보고 판단 하셔야지 걱정만 앞서면 없던 부작용도 생길까 걱정됩니다.
안먹어도 늙으면 눈 나빠자고 관절 아프고
폐경될때 내막증오고 다 해요
암 재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저 정도로 징징거릴 일인가요
저 타목3년먹고 재발해서 평생 항암합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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