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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튜브가 질리는 날이 오긴 오네요

ㅇㅇ 조회수 : 11,695
작성일 : 2023-11-16 06:18:11

유튜브 첨에 핫할 때

노상 끼고 살았는데요

현재 잘 켜지도 않고

잠깐 켰는데 30초도 안 돼서 유튜버 떼떼거리는 말투에 질려서 극혐하면서 껐네요

취미로 영어공부 다시 하는데

영어 잘하고 싶어서도 있지만 정신이 맑아지거든요 머리 쓰다보니 기분도 좋고

근데 유튜브는 보다보면 지쳐서 잠들곤 했었어요 기분도 늘 그저그렇고

티비도 안 보게 됐는데 유튜브도 질리니

차라리 잘됐다 싶네요

IP : 118.235.xxx.2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상과 자막으로
    '23.11.16 6:20 AM (211.206.xxx.130)

    즐길 수 있는
    채널이 얼마나 많은데요

    대단한 해외 채널 많으니
    찾아보세요.

  • 2. ㅇㅇ
    '23.11.16 6:23 AM (118.235.xxx.225)

    윗님 그 단계가 아니에요. 그냥 소음 자체가 싫어요. 원래 영상 강의보다 속독으로 책 읽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 3. ㅇㅇ
    '23.11.16 6:30 AM (118.235.xxx.225)

    굳이 설명하자면 영상이 틀어져있는 동안 청중이 되는 게 별로란 걸 깨달았어요. 책 보면서 그걸 해석하며 능동적으로 두뇌를 사용하는 재미를 알게된 것 같아요. 수준높은 강의는 안 봤지만 무슨 미국 명문대 교수 수업이라면서 소수민족 학생 세워놓고 갖잖은 질문 하고 그런 영상 왜 봤나 싶고...

  • 4. 유튜브뿐아니라
    '23.11.16 6:37 AM (108.41.xxx.17)

    저는 요즘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도 몇 달동안 로긴조차 안 하고 있어요.
    인터넷서비스에 딸려 온 OTT 서비스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남편과 애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언제 마지막으로 로긴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하네요.
    생각난 김에 멤버쉽 없애야겠네요.

  • 5. 동굴
    '23.11.16 6:42 AM (220.117.xxx.61)

    인간은 원래 동굴에 살던 습성이라
    소음이 시로어지는거래요

  • 6. 글쿤요.
    '23.11.16 6:50 AM (211.206.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어제 본 영상인데요.
    https://youtu.be/Rweg8dayQ7E?si=pXZHKGv3qBv3qtTZ
    처음에는 이미 봤던 착시에 관한 흔한 영상인줄 알았는데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내 몸의 장기 중 하나인 뇌에 대해 알게 되면서
    명상에 대한유튜브라까지 생기게 됐어요.

    이런식으로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지식.경험
    깨달음등을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되는게 정말 좋아요.
    책 리뷰를 보고 책도 구입해서 읽게 되기도 하고..
    티비를 안 본지는 오래됐고
    유튜브 또한 저도 질릴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유튜브에 펼쳐진 정보의 바다에 빠지면서
    삶이 더 풍성해졌고
    가끔은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해요.

  • 7. 글쿤요.
    '23.11.16 6:51 AM (211.206.xxx.130)

    제가 어제 본 영상인데요.
    https://youtu.be/Rweg8dayQ7E?si=pXZHKGv3qBv3qtTZ
    처음에는 이미 봤던 착시에 관한 흔한 영상인줄 알았는데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내 몸의 장기 중 하나인 뇌에 대해 알게 되면서
    명상에 대한 호기심까지 생기게 됐어요.

    이런식으로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지식.경험
    깨달음등을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되는게 정말 좋아요.
    책 리뷰를 보고 책도 구입해서 읽게 되기도 하고..
    티비를 안 본지는 오래됐고
    유튜브 또한 저도 질릴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유튜브에 펼쳐진 정보의 바다에 빠지면서
    삶이 더 풍성해졌고
    가끔은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해요.

  • 8. ...
    '23.11.16 6:55 AM (223.33.xxx.186)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가끔 asmr조차 소음으로 느껴질 때가 있으니까요
    그러다 며칠 지나면 또 틀긴 합니다만

  • 9. ㅇㅇ
    '23.11.16 7:28 AM (58.126.xxx.131)

    저는 원랴 유투브 별로요
    조용히 글을 읽는게 좋지 시끄러운게 싫어요

  • 10. ...
    '23.11.16 7:36 AM (114.206.xxx.167)

    또 궁금해디는 날이 오면 보고 그라면 되는거죠.
    남편은 늘 책 보는 시간과 영상보는 시간 번갈아 가며 보더라고요.

  • 11. ..
    '23.11.16 7:58 AM (115.136.xxx.87)

    저도 듣는거보다 읽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원글님 이제 에너지 쓸 때가 된 거 같네요.
    읽는 것도 집중력이 필요하니 골치 아프고 기운 없으면 읽는거
    힘들고 걍 듣게 되더라고요
    책도 읽고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 12. ...
    '23.11.16 7:59 A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저는 만화도 싫어집니다.
    그냥 글이 좋아요.

  • 13. ..
    '23.11.16 8:30 AM (223.38.xxx.22)

    동감 먼.이상한 광고도 넘치고
    다시.책을 읽어요

  • 14.
    '23.11.16 9:0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유투브
    TV시청 등산
    독서 수다 떨기 식물 키우기
    여행 모임 등등
    환장할 정도로 몰두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흥미가 확 떨어져서
    쳐다도 보기 싫어질때가 있더라구요

  • 15. 그러면
    '23.11.16 9:33 A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사시면 돼요

  • 16. ㅡㅡㅡㅡ
    '23.11.16 9:3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유튜브도 한 물 갈때가 올거 같아요.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

  • 17. 맞아요!
    '23.11.16 9:41 AM (223.62.xxx.175)

    책 보면서 그걸 해석하며 능동적으로 두뇌를 사용하는 재미, 바로 이거죠.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저도 그 느낌 알아요.

  • 18. .......
    '23.11.16 9:52 AM (223.39.xxx.11)

    저도 유투브에 빠져 몇년을 허우적대다가 얼마전부터 시끄럽다고 느끼는중입니다.서서히 시간을 줄여가겠죠.

  • 19. ....
    '23.11.16 10:34 AM (110.11.xxx.234)

    저도 요즘 비슷한 상태예요.
    남편이 듣는 정치,경제 유투브 소리 들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단계에 왔어요.
    그냥 비오는 소리, 바람부는 소리 들으며 내면을 비우고 있습니다.

  • 20. 링크 영상
    '23.11.16 11:42 AM (183.97.xxx.120)

    잘봤습니다
    며칠전에 본 보이저에서 찍은 지구 영상 한 번 보세요
    먼지만한 점이 지구라고하네요

    머나먼 우주에서 태양계를 찍으면 어떤 모습일까?
    EBS Culture (EBS 교양)
    https://youtu.be/mAGB2DPih-k?si=8gb8zkQTcwUwpND-

  • 21. ...
    '23.11.16 12:57 PM (211.206.xxx.191)

    EBS 지구 영상 링크 감사합니다.

  • 22. 라라
    '23.11.16 1:42 PM (121.143.xxx.68)

    유행이 영원하진 않군요.
    저도 무슨 말인지 알거 같아요.
    유투브로 쓸데없는 말들, 반복되는 말들, 자극적인 말들 듣는게 지겨울 때도 많아요.

  • 23. 저는
    '23.11.17 12:16 AM (106.101.xxx.2) - 삭제된댓글

    아직도 유툽이 좋네요..
    보고싶은 다큐도 많고
    유용한 정보, 배울 거도 많고
    요리, 여행, 패션 등 눈요기 할 것도 많고
    질리지가 않아요ㅜ

  • 24. 저도
    '23.11.17 12:33 AM (118.235.xxx.16)

    그 단계

  • 25. ㅇㅇ
    '23.11.17 1:34 A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유튜브의 귀여운 동물 영상 너무 좋아요.
    말하는 앵무새들 천재견들 사람 같은 원숭이들...

  • 26. 저도
    '23.11.17 2:49 AM (173.63.xxx.3)

    맨날 그 컨텐츠, 맨날 비슷한 일상,먹방,여행 이런거 질리고
    좋은 정보, 인문학, 책읽어주거나 그런건 그나마 계속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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