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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가 많으면 덜 외롭고 덜 지루하게 사는듯

ㅇㅇ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23-11-15 16:52:11

혼자 살아도 취미가 많으면

덜 외롭고 견딜만(?)한거 같아요

저는 시간이 많은 독거(?) 프리라 이거저거 하는데요

 

식물키우기

냥이돌보기

앱으로 영어회화 

(매일 세라젬으로 마사지 받으면서 누워서 공부해요ㅋㅋ)

독서하기

일이주에 한번씩 드라이브 및 국내 여행 (해외는 좀 많이 가좠는데 인제 체력도 딸리고 시간 돈이 많이 들어서 국내로)

가끔 아이패드로 그림이나 이모티콘 그리기

주5일 운동 (필라테스랑 걷기)

가끔 공연 및 전시 관람

넷플릭스랑 유튜브 시청

등등 하고 있어요

 

연말에 목돈 좀 생기면

미러리스 카메라 사서 여행 다니면서

사진 본격적으로 찍고

집에 디지털 피아노가 있어서

앱으로 피아노도 배워볼 생각이에요

 

혼자 사시는분들 취미생활 뭐뭐하세요?

 

 

IP : 124.61.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5 4:54 PM (211.62.xxx.134)

    부럽네요.취미부자...
    아이패드 사놓고도 시간이 없어 그림 그리지도 못하고
    게으름의 극치...
    피아노 어떤 앱으로 배우실건가요?
    저도 따라하게요.ㅋ

  • 2. ㅇㅇ
    '23.11.15 4:55 PM (124.61.xxx.19)

    아 가끔 취미로 유튜브 영상도 간단하게 만들어 올려요 뭔가 하는게 많네요 ㅎㅎ

  • 3. ㅇㅇ
    '23.11.15 4:55 PM (124.61.xxx.19)

    심플리피아노로 할려고요
    플로우키도 좋다고 하는데 좀 더 비싼듯

  • 4. ...
    '23.11.15 5:03 PM (222.111.xxx.126)

    이정도면 혼자도 바쁘겠는데요?

    전 등산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평지 혹은 낮은 산을 엮어서 산책코스 개발해서 돌아다니는 걸로, 어반 트레킹한다며 우기는 동네 트레킹이 요즘 취미고요
    시시때때로 이거 하느라 카카오맵 켜놓고 지점 써치하는데, 생각보다 시간 잘 가고요
    실제로 코스 만들어서 나가면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문제는 지도로 본 코스 말고 현실 길은 더 재미있어서 다녀와서는 또 검색하고 코스 수정해서 다듬고요.
    지금 거의 20개 코스쯤 만들어 놓고 혼자 여기갔다 저기갔다, 날 좋은 날은 맨날 돌아다닙니다

    여행 갈 곳에 대한 책, 논문 찾아보고 영화와 원작 소설 같이 일고 보며 비교하기
    미술관, 박물관 다니며 그때그때 흥미로운 작품들, 유물들 공부하기

    그리고 드라마 본방 사수

    이것만 해도 누구 없어도 혼자서도 잘 놀아요

  • 5.
    '23.11.15 5:05 PM (211.114.xxx.77)

    식물 키우기. 아침 헬스. 저녁 배드민턴. 책 보기. 도서관도 다녔다가 책도 샀다가 전자책도 봤다가. 술 좋아해서 술 친구들하고 한잔 하기. 쇼핑하기. 연 4회 여행가기.
    집안일도 은근 취미랄까. 김치 담그고 주말에 밥하고 이것 저것 치우고 계절별로 바꾸고 준비하고 등등. 외국어 공부하는거 하나있고. 그냥 뭐 바빠요

  • 6. ㅇㅇ
    '23.11.15 5:18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아무도 없이 정말 혼자사시나요?
    이담에 저두 애들 다 독립하고 나이들어 혼자되면 참고로 해야겠어요

  • 7. 50대
    '23.11.15 5: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반반인 거 같아요
    지인들 보면 잠깐이라도 혼자 있으면 큰일나는것처럼 날마다
    후라이팬 위에 메뚜기처럼 온갖 취미에 모임에 약속에 과로사할
    지경으로 다니면서도 입만 열면 외롭다 사는 게 재미가 없다라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고
    무취미이거나 한 두가지 취미에 사람들도 거의 안 '만나면서도 자기만족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주식공부 및 매매 일부러 좀 멀리까지 걸어서
    장보러 가기 수변공원 벤치에 앉아서 커피 마시기 도서관 가기
    정도만 하고 있는데 제 인생사에서 가장 평화롭고 외롭지 않는
    시간인 거 같아요

  • 8. ㅇㅇ
    '23.11.15 5:36 PM (124.61.xxx.19)

    40 중반인데 왜 나이가 궁금하시지;;

  • 9. ....
    '23.11.15 5:47 PM (110.13.xxx.200)

    당연하죠. 갯수를 늘릴수록 하루가 짧아짐.

  • 10. ..........
    '23.11.15 5:47 PM (175.192.xxx.210)

    1주일에 한번 당근하러 가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덕분에 직장과 집의 당근 반경 원거리로 어찌나 다녔던지 20년 가까이 산 동네주변을 요 몇달로 더 알아가요.ㅎ 아고 고되다.

  • 11. ㅎㅎ
    '23.11.15 7:1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그럼요~
    애 하나 시간많은 주부고 예전엔 취미도 친구도 별로 없어 심심 무료. 운동 두개 하니 넘좋아요. 재미도 있고 사람들과도 조금 어울려지고 ㅎㅎ
    요즘 새로 3시간 알바도 하는데 매일이 알차요.

  • 12. 영어회화
    '23.11.15 8:28 PM (119.194.xxx.17)

    영어회화앱 어떤걸로 공부하세요? 저도 따라해보고 싶네요

  • 13. ...
    '23.11.15 8:41 PM (39.7.xxx.60)

    혼자 재밌게 살면 오히려 주변에서 사람이 붙어요.
    밝은 기운에 끌려서요

  • 14. ㅇㅇ
    '23.11.15 9:01 PM (124.61.xxx.19)

    스픽 앱 써요

  • 15. pianochoi
    '23.11.15 9:34 PM (182.214.xxx.164)

    취미 부자네요

  • 16. 겨울문턱
    '23.11.15 10:50 PM (220.117.xxx.30)

    취미부자님 부럽네요~

  • 17. 저도취미부자
    '23.11.15 11:10 PM (108.41.xxx.17)

    심심하지 않아요.
    주변에 심심하다고 남들에게 전화해서 몇 시간이고 떠드는 지인이 있는데... 취미 활동을 좀 해 보시라고 했더니,
    저희 가족이 좋아해서 돈 엄청 쓰는 뮤지컬에 대해 돈지랄이라고 막말 하길래 선 긋고 삽니다.

  • 18. 1-2 주에
    '23.11.16 10:40 AM (218.39.xxx.207)

    여행가는거 대박이네요

    제가 추구 하는 삶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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