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아들 아기때 참 이뻤는데…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23-11-14 09:38:14

 초3인데 점점 더 말 안듣고 ..

이제 옷가지고도 까탈부리고 열받네요.

제가 오늘은 쉬는날이라 일어나 등교시키는데 

옷 가지고 이건 싫네 어쩌네 하다가 늦어지니까 밥도 안먹고 늦었다고 달려나감.. 사실 늦지도 않았어요.

 

저 일할때 평소 남편이 등교시키는데 저 없으면 아빠한텐 안 그러는데 저 있음 더 그러는듯해요. 

 

지금도 까탈스럽고 말 안 듣는데 정말 사춘기땐 얘랑 어찌 지내나 싶어요.

아기때 사진보면 몸은 힘들어도 이쁘기만 했는데 ㅜㅜ

 

IP : 123.213.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4 9:41 AM (125.187.xxx.209)

    지나보세요
    지금 그순간도 애깁니다.
    아직도 솜털 보송보송한 애기!
    많이 예뻐해주세요^^

  • 2. ㅇㅂㅇ
    '23.11.14 9:43 AM (182.215.xxx.32)

    지나보세요
    지금 그순간도 애깁니다.22222

  • 3. ..
    '23.11.14 9:45 AM (211.208.xxx.199)

    하하.. 이제 미운짓 시작이 되었네요.

  • 4.
    '23.11.14 9:49 AM (116.37.xxx.236)

    자기주장 강해지는거 컸다고 크는 중이라고 유세하는거잖아요.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고집 없음 그게 사람이냐? 싶어서 다 귀여웠던 아아아~어린 시절의 아들.

  • 5. ㅇㅇ
    '23.11.14 10:05 AM (221.163.xxx.51)

    중딩 되면 진짜 전생에 뭔 죄를 지었나 싶으실거에요
    그때가 귀여운거에요..
    사진 찍어놔보세요 애기에요ㅎ

  • 6. 중딩 되니
    '23.11.14 10:11 AM (121.134.xxx.62)

    애기 때 이뻤던 사진 보며 눈물 줄줄. ㅜㅜ

  • 7. dd
    '23.11.14 10:20 AM (117.111.xxx.31)

    중딩 되면 진짜 전생에 뭔 죄를 지었나 싶으실거에요
    그때가 귀여운거에요..

    -----

    너무 슬픈일이 있어서 슬픈데 221님 댓글보며 웃네요

  • 8. 로로
    '23.11.14 10:58 AM (112.218.xxx.45)

    전 요즘 중1 첫째한테 상한 마음, 초3 둘째에게 위로받습니다~
    초3은 아직 귀요미에요~~

  • 9. ...
    '23.11.14 11:02 AM (211.254.xxx.116)

    크게 위험한일 아니면 적당히 져주세요
    중딩되면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립니다

  • 10. ....
    '23.11.14 11:16 AM (61.75.xxx.185)

    귀엽기만 하네요~~^^

  • 11. ..
    '23.11.14 11:40 AM (223.62.xxx.93)

    아이고 지금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ㅎㅎ
    사춘기 되면 신세계 열립니다 ㅠㅠ

    그 세월 어찌 지냈나 싶네요.
    근데 또 성인되서 몇 년 지나면
    좀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어젯밤에 차 타고 오면서
    아이 사춘기때 생각이 나서
    나 어떻게 견뎠지? 그 생각이 들었는데
    진심 이게 친구면 백번은 의절하고
    꼴도 안봤겠다 싶더라고요. ㅠㅠㅠ

    그래도 작년엔가 갑자기 전화해서
    내가 미쳤었나보다 엄마한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니깐 그간 쌓인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솔직히 남이면 그 사과도 받기 싫지만
    자식이니깐 감내하고 그러다 또 마주 앉아
    웃을 날도 오고 그러데요.

    저 같은 경우도 아이가 어릴때 참 많이 이뻤어요.
    말도 엄청 이쁘게 하고 하는 짓도 그렇고...
    혹시나 아이가 달라지더라도
    나중에 또 돌아오니 저처럼 과거 모습
    떠올리며 많이 슬퍼하진 마세요.
    모쪼록 워킹맘 엄마 덜 힘들게 무탈하게
    지나가시길 기원드려요.

  • 12. 아유~
    '23.11.14 12:56 PM (124.62.xxx.69)

    지나보세요
    지금 그순간도 애깁니다33

    제아들 지금 대딩1학년인데 아직도 아가같아요
    초등3학년은 와우 엄청난 아가아가네요 아우 말만 들어도 귀엽네요

  • 13. 지구별산책
    '23.11.14 1:28 PM (116.35.xxx.111)

    초3...................


    고1.중2 키우는 엄마는 그저 부러울뿐.......
    저도 몰랐어요...........내가 애땜에 이렇게 힘들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591 오늘 올림픽공원 콘서트 있나요? 2 .. 2023/11/17 1,398
1532590 한동훈은 언론과 유착해서 정치하려하네요 74 검언유착 2023/11/17 3,290
1532589 대표님한테 말실수 어쩌죠 ㅠㅠ 3 만함 2023/11/17 2,341
1532588 “그냥놔뒀으면 예년처럼 공부했을텐데”..‘킬러문항 없는 어려운 .. 22 ... 2023/11/17 5,807
1532587 겨울되니 돈이 많이 나가네요 4 dd 2023/11/17 4,338
1532586 나이들어도 전 음악프로와 패션쇼 보는거 좋아해요 6 2023/11/17 1,187
1532585 건강보험료 인상 5 울보공주맘 2023/11/17 2,588
1532584 김장 20키로면 김장매트 사이즈가? 3 매트 2023/11/17 738
1532583 25평 아파트 마루 교체비용 및 도배비용 얼마나 들까요? .. 2023/11/17 792
1532582 넷플 정신병동에 좀 웃겼던거 4 ㅇㅇ 2023/11/17 2,955
1532581 이승연요 자기관리 잘했으면 어느정도까지 인기 있었을까요..???.. 36 ... 2023/11/17 9,789
1532580 제사에 목숨걸던 시가 7 ... 2023/11/17 4,057
1532579 김명신 엄마 세상 겁나는게 없나봐요 9 ㅇㅇㅇ 2023/11/17 3,639
1532578 이혼하고 무책임한 친정엄마 20여년만에 나타나 괴롭힙니다. 30 이게 무슨... 2023/11/17 9,120
1532577 사람 앞일은 알수 없어요. 3 2023/11/17 4,105
1532576 공부를 가성비 따지며 하는 우리 딸아 10 ㅁㅁㅁ 2023/11/17 2,679
1532575 재건축사무실이 시행사 인가요 2 미요이 2023/11/17 565
1532574 세입자가 에어컨을 놓고 가라고 하는데요.. 14 고민이네 2023/11/17 5,781
1532573 앉아있는 의자를 손으로 미는행위도 폭행죄 성립일까요 124 2023/11/17 603
1532572 오늘 연인 기다리시는 분들~~~~~~ 4 ... 2023/11/17 1,652
1532571 정말 강아지 키울게 못되네요 ㅠㅠ 51 00 2023/11/17 18,723
1532570 독성 강한 꽃 집에 있으면 풍수지리상 어떨까요?(란티나) 1 .. 2023/11/17 910
1532569 미운 사람들이 맘 속에서 사라지는 비법 있으세요? 15 dd 2023/11/17 3,192
1532568 요새 청소도우미3시간이면 5만원인가요?(지방) 17 ㅇㅇ 2023/11/17 3,040
1532567 딸 발레는 언제부터 시키면 좋을까요? 7 sweeti.. 2023/11/17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