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욕은
'23.11.10 7:00 PM
(223.62.xxx.60)
특히...ㅅㅂ ㅈ 이런거 다 알아듣는데
입에 달고다니는 젊은 사람들 너무 많더라구요 ㅠ
2. 좋은
'23.11.10 7:00 PM
(41.73.xxx.69)
한국에 관심도 많고 여행도 많이 와주고 한국어도 많이 배우고 …
관광으로라도 경제 더 살려야죠
유럽이나 다른 큰 문명에 밀려 보여줄게 없는건 사실인데
새로운 문화 창출로 인기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요리 부분에서도 갈수록 한국이 뜨고 있는데 한국인이 역시 머리 좋고 창의적인듯 ..
어리석은 사람들이 뻑 함 나라 망한다 어쩌고 하는데 절대 그럴 수 없죠
무엇으로라도 일어서고 발전 할거예요 한국은
3. ...
'23.11.10 7:03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전 예전부터 해외에서 한국 사람들이 저 일본인인 줄 알고 한국말로 온갖 소리 다 하는 거 겪었어요
못 알아들을 줄 알고 말 함부로 하는 거 참 별로에요
4. ...
'23.11.10 7:03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전 예전부터 해외에서 한국 사람들이 저 일본인인 줄 알고 한국말로 온갖 소리 하는 거 여러 번 겪었어요
못 알아들을 줄 알고 말 함부로 하는 거 참 별로에요
5. ...
'23.11.10 7:05 PM
(61.83.xxx.133)
-
삭제된댓글
세계공용어 되어가나요 ㅋ 한편으론 그런사람들 참 부지런하다싶어요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저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6. 미국 사는데
'23.11.10 7:06 PM
(108.28.xxx.52)
제가 사는 곳에서도 한참 떨어진 시골에 가서
앤틱샵엘 들렀어요.
이것 저것 들어 보다가 우리끼리 "야 이건 좀 비싸다" 했더니
옆에서 다른 물건을 보던 백인여인이 넘겨다 보면서
" 별로 안 비싸요 "
첨엔 뒤로 넘어 갔구 그담엔 신기해서 물어 보니 한국에서 선교사로 좀 있었다고....
또 한번은 교회에서 야유회를 갔는데
우리는 갈비를 굽고 옆에서는 미국인들이 바베큐립을 굽고 있었음.
교인 한분이 우리말로 " 야 니네들 아무리 그래봐야 우리 갈비 맛만 하겠어 ? " 했네요.
근데 그 미국인들 중 한분이 " 너무 그러지 마세요 " 라고... ㅋㅋㅋ
요즘이야 K 문화 열풍으로 외국에서 한국말 좀 하는 사람들 드물지 않지만
두 에피소드 다 30여년 전 일입니다.
7. 저 일본에서
'23.11.10 7:07 PM
(115.21.xxx.164)
중국인 여학생이 도와준 적 있었는데 진심 한국인인줄 알았어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증통한 학생이었는데 한국인처럼 말하더군요 언어천재들이 너무 많아요
8. 단풍
'23.11.10 7:09 PM
(175.201.xxx.200)
저는 원글님 반응이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말 하는 외국인에게 썩소라니요?
9. ^^
'23.11.10 7:15 PM
(125.178.xxx.170)
108님 배꼽 잡았네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라니.
10. ㅡㅡㅡㅡ
'23.11.10 7: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하나 된 세상.
시드니에서 여성 도미토리 6인실에 묵었는데
젊은 한국 여자 한명이 한국에 있는 남친? 남자랑 영상통화하면서 둘이 ㅆㅂ을 입에 달고 통화.
기차플렛폼에서 젊은 남자애가 ㅆㅂ을 입에 달고 대화.
창피해서 모른척 했어요.
11. ㅡㅡㅡㅡ
'23.11.10 7: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인터넷과 ott와 k-pop으로 전세계가 하나 된 세상.
시드니에서 여성 도미토리 6인실에 묵었는데
젊은 한국 여자 한명이 한국에 있는 남친? 남자랑 영상통화하면서 둘이 ㅆㅂ을 입에 달고 통화.
기차플렛폼에서 젊은 남자애가 ㅆㅂ을 입에 달고 대화.
창피해서 모른척 했어요.
12. 진짜
'23.11.10 7:18 PM
(61.101.xxx.163)
십대도 아니고 성인들이 ㅅㅂㅅㅂ거리고 ㅈㄴㅈㄴ 거리는거 너무너무 무식해보여요..
요즘 세대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대같아요..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는 알려나요..ㅠ
13. ..
'23.11.10 7:19 PM
(223.39.xxx.9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14. 웃겨욬ㅋㅋ
'23.11.10 7:21 PM
(213.89.xxx.75)
남편이 외국어 배우는 반에 들어갔는데 거기 50대 정도되어보이는 백인 미국 아주머니가 한국말을 너무너무너무 잘하더래요.
아버지가 군인이라서 어릴적에 한국에서 살았대요.
그당시라면 70년대이고 이런 후진국 말을 배우려고 했다니 매우 깨인 집안이었나 봅니다.
혹시 어릴적 후암동 성당 유치원 같이 다녔던 그 백인 여자애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미8군 바로 옆동네였는데 굳이 한국에 왔으면 한국학교에 보내야하고 크리스천이래서 성당쪽 유치원으로 보내야한다던 그 백인 군인아재 정말 대단히 깨인분 이었다고 생각해요.
15. ㅎㅎㅎ
'23.11.10 7:24 PM
(121.162.xxx.174)
너무 그러지 마세요 라니.
16. 하나도
'23.11.10 7:29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안신기하고요. 누가 한국말 하면 물건 사줄줄 아는 호구로 보는거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고 싫으니
오지말았음 좋겠어요.
17. .....
'23.11.10 7:31 PM
(118.235.xxx.243)
삐딱한 사람 한명있네요. 뭐든 불만. 다 맘에 안들음
18. 마카오
'23.11.10 7:34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홍콩에서 마카오행 페리타고 가면서
둘이 '야 오늘 우리 슬롯머신 다 털어볼까 으캬캬캬'
이러고 히히덕거리고 놀며 앉아있는데
시끄럽게 떠든건 아녜요
앞좌석 동남아계 얼굴을 한 남자가 뒤를 슥 돌아보면서
씨익 하고 웃네요
한국말 다 알아듣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물론 도박은 손도 안댔고 베네시안 수박 겉핧기에 화장실만 구경하고 나왔어요
19. 마카오
'23.11.10 7:39 PM
(112.214.xxx.197)
홍콩에서 마카오행 페리타고 가면서
둘이 '야 오늘 우리 슬롯머신 땡기쟈 한번 다 털어볼까 으캬캬캬'
이러고 히히덕거리고 놀며 앉아있는데
(절대 시끄럽게 떠든건 아녜요 소곤소곤 작게 얘기 했어요)
앞좌석 동남아계 얼굴을 한 남자가 뒤를 슥 돌아보면서
씨익 하고 웃네요
한국말 다 알아듣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물론 도박은 손도 안댔고 베네시안 수박 겉핧기에 화장실만 구경하고 나왔어요
20. ㅇㅇ
'23.11.10 8:17 PM
(122.35.xxx.2)
외국애들 한국말 하는거 어감이 귀엽지 않아요?
혀 짧은 소리로 열심히 하는게 대견해 보이고 ㅎㅎ
21. ...
'23.11.10 8:28 PM
(211.234.xxx.212)
미국 남부에서 살때였어요
한국마켓도 없이 아시안마켓 한개있는 지역이었는데 아시안들 찾기가 손에 꼽을정도로 백인들 동네였거든요
하루는 아시안마켓에서 된장과 고추장을 고르고있었는데
제대로된 한국게 없어서 심각하게 보고있었죠
누가봐도 흑인인 아가씨가 유창한 한국말로ㅠ
그거 말고 이회사것이 마시써요
그 해사는 나쁭성분이 많태요 한국말발음을 그대로 썼어요ㅋ
깜놀해서 한국어를 하세요?했더니 할머니가 한국분이래요ㅋ
심지어 대구사람이라고 매운무국 잘먹어요 육계장을 말하는지?
우리 그랜마 매운 무국 베스트래요 ㅋㅋ
한국직장도 몇년다녔다고 ㅎㅎ
자기 쿼러 코리안이라고ㅎㅎㅎ
어딜가도 조심하자 한국말!!
했답니다
22. ...
'23.11.10 8:33 PM
(211.234.xxx.212)
-
삭제된댓글
그 귀여운 흑인아가씨가 그러더군요
자기 오늘 그랜마한테 전화해야겠다고
할무니 오늘 이동네에서 코리안 아줌마 만났다고 좋아하실거라네요 코리안이 없는 동네라고
왠지 찡하면서 그여인이 귀엽더군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말하는데 참 반갑더라구요
23. ..
'23.11.10 9:06 PM
(114.204.xxx.203)
못알아 들어도 말 조심해야죠
24. ㅎㅎ
'23.11.10 10:15 PM
(68.172.xxx.19)
얼마 전 맨하탄 엣지 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있는데 덩치 좋은 백인 남자가 사진 찍어드릴까요 한국말로 말 건네오더라구요 하나둘셋 하고 한국말로 세주고ㅎㅎ 밤이 었는데도 사진 정말 잘 나왔어요
25. 전
'23.11.10 10:46 PM
(74.75.xxx.126)
남편이 백인 남자인데 뉴욕에 한국 학생 엄청 많은 디자인 스쿨 교수였거던요. 지금은 이직했지만요. 엘리베이터 타면 거의 매일같이 한국 여학생들끼리 욕도 하고 심지어 남편 외모 평도 하고. 참다가 몇 번은 그랬대요, 조심해주세요 저 다 알아들어요. 걔네들 얼마나 놀랐을까요ㅋㅋ
26. 플럼스카페
'23.11.10 11:05 PM
(182.221.xxx.213)
쿼러 한국인....ㅋㅋㅋ
27. 쿼러
'23.11.10 11:12 PM
(222.102.xxx.75)
그 아가씨 찐이네요 ㅋㅋ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은 칼칼하게 끓인대요 빨개요
28. ㅋㅋ
'23.11.10 11:24 PM
(112.211.xxx.226)
진짜 K드라마 영향으로 한국말 알아듣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동남아인데 밖에서 진심으로 말조심합니다.
29. ...
'23.11.11 12:13 AM
(211.234.xxx.159)
아
경상도는 서울의 육계장이 아닌 매운 소고기 무우국이 있나보군요 몰랐네요ㅎ
코리안은 커녕 아시안조차도 만나기힘든 미국남부에서
찐 흑인아가씨가 경상도사투리가 섞인 한국말로
그된장 안좋아요 맛 나빠요
그 고추장 좋아요 맛 사랑해요
비오면 우리 그랜마 매운무국 좋아요 생각나요
몸이나 마음힝드러우면 매운무국 먹어야해요 우리 할매꺼요
ㅋㅋㅋ
한국 대구할매의 매운무국의 값어치는 대단합니다!!!
가끔 생각나요
그 피부 짱 예쁜 쿼러 코리안 대구아가씨 ㅎㅎ
그아가씨는 저를 만나서 아주 행복했다고 안뇽안뇽 해줬네요ㅋ
30. 아 진짜
'23.11.11 12:34 AM
(49.1.xxx.134)
-
삭제된댓글
설령 아무도 못 알아듣더라도
기본은 지키면서 얘기해야지
사람 코 앞에 놓고 빈정대고 막말하고..
민망해서 정말
31. ㅇㅇ
'23.11.11 2:18 AM
(200.68.xxx.244)
몇번 봤어요. 멕시코 호텔에서도 보고. 한국인 좋아하는지 호감있는 눈빛
32. 내가 이상한가?
'23.11.11 2:47 AM
(73.71.xxx.94)
-
삭제된댓글
글의 요지는 뭔소린지 알겠어요. 알겠는데
남이야 쌍둥이건 세쌍둥이건 왜 남에 대해서 얘기를 하죠?
당연히 한국 이마트에 가서 장보면서는
동행한테 '야 얘네 세 쌍둥인가봐 아우 대박 힘들겠다 하핫'
33. 미국살아요
'23.11.11 4:08 AM
(74.110.xxx.116)
아이 9살때였어요. 아이데리고 뉴욕갔다가 자유의 여신상 돌아오는 페리를 탔는데, 허드슨강 바람도 매섭고 추운 날이었어요. 아이는 모자에 패딩입고 의자에 앉아있었고 저는 뒤에 서있었어요. 20대중반정도인 한국 남녀 여행객들이 왁자지껄 떠들다가 갑자기 제 아이를 가리키며 ㅆㅂ ㅈㄴ 소리 섞어가면서 쟤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얼굴이 애라고 쟤좀 보라고 ㅈㄴ 어려 ㅆㅂ 어쩌고 몇번을 쉬지않고 자기네들끼리 낄낄대길래 다가가서 말조심하라고, 애도 다 알아듣는다고 했더니 ㅆㅂ거리며 얼른 자리를 뜨더라구요. 우리 아이 비록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지만 한국말 잘하고 한국사람임을 자랑스러워했는데 그 이후로 한국사람들 보면 자리 피해요.
혹시나 이 글본다면, 이보세요! 평생 입에서 나오는 소리 거르지ㅡ못하면서 격떨어지는 인생 사시길.
34. 유명 유투브
'23.11.11 10:21 AM
(221.139.xxx.126)
에서도 그런 경우 몇번 나왔어요. 스위스 산속에서 한국아가씨인줄알고
말걸었는데 한국말로 대답해서 당연히 그런줄… 그런데 중국아가씨였구요.
옆 자리 여성 이쁘다고 떠들면서 라이브하다가 그 여성이 한국말로 대답 ㅎㅎㅎㅎ
35. 17년에
'23.11.11 11:09 AM
(112.153.xxx.207)
친구 부부랑 부부동반 여행 중이었는데 버스을 타고 가고 있었어요 옆에 젊은이들이 수다 삼매경 ㅠㅜ 시끄러워서 남편한테 눈짓으로 걔네 보면서 시끄러워했는데 한 아이가 죄송합니다라고 헐헐헐
한국말해서 한국사람인 거 알았다며 떠듬떠듬...
bts아냐며 불타오르네 봄날 얘기하더라구요
당시 전혀 몰랐어서 모른다했더니 그래도 부럽다고.
참 감동이었어요. 우리말이 그 남미 오지까지 퍼져있을 줄은...그래서 귀국후 bts 찾아보고 아미가 됐다는 ㅎㅎㅎ
36. 앗
'23.11.11 11:25 AM
(112.153.xxx.207)
멕시코 여행 중이었어요
장소를 빼먹 ㅠㅜ
37. ....
'23.11.11 1:36 PM
(58.142.xxx.18)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어떤 말이든 누군가 다 알아듣고
있다고 봐야해요
실제로 그렇구요
38. 김밥
'23.11.11 2:31 PM
(110.12.xxx.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교환학생으로 외국 가 있는데
각각 다른 나라 아이들과 한국 음식을 해 먹었어요.
제가 실온 보관 가능한 떡볶이를 보냈거든요.
외국 아이가 두툼하게 김밥을 싸서 썰어 왔더래요. 한국 한 번 도 안 가본 아이가요.
39. 노이해
'23.11.11 4:01 PM
(121.133.xxx.137)
그 상황에 썩소라니 맥락이 이상하네요
혹시 썩소 뜻 모르세요???
40. 아따
'23.11.11 4:27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썩소는
한국말 할줄 생각도 못하고 있다 당황해서
웃음으로 얼버무리려는데
자연스럽지가 않고 입꼬리가 어색하게 한쪽만 올라간 가짜 미소가 나와서 더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해서 얼른 그 자리를 피했단 뜻입니다
썩소란 소리가 그렇게 이상하고 그랬나요
41. 아따
'23.11.11 4:30 PM
(112.214.xxx.197)
썩소는
한국말 할줄 생각도 못하고 있다 당황해서
하하 소리내서 웃으며 얼버무리려는데(웃음소리도 신음 비슷한 ㅎ음히으음끼익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버리고)
전혀 자연스럽지가 않고 입꼬리가 어색하게 한쪽만 올라간 가짜 빙구같은 미소가 나와버려서 더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해서 얼른 그 자리를 피해버렸단 뜻입니다
썩소란 소리가 그렇게 이상하고 그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