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이야기 중에
심상하게도 말하네~ 하는데
저는 이 지역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표준말이네요
심상치 않다. 의 심상인가봐요
저는 한번도 안 써본 말인데 많이들 쓰시나요?
지인들과 이야기 중에
심상하게도 말하네~ 하는데
저는 이 지역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표준말이네요
심상치 않다. 의 심상인가봐요
저는 한번도 안 써본 말인데 많이들 쓰시나요?
앗..저는 누가 심상하다 하길래 잘못말햇는줄알았어요..어머 표준어라니...
그때도 첨듣고 굉장히 생소햇어요
옛~~~날에 유행했던? 단어긴 해요 한때 언니들이 그 말 쓰는 거 자주 보기는 했음 그때 그 언니들인가 봄 ㅎ
들은적도 없고
오늘 처음봐요
심상치않다라고는 자주 사용하는데
심상하게..라고는 한번도 안써봤네요.
요즘 애들말로
(마음상하게)
마상입었다는 뜻이로군요.ㅎㅎ
심상치않다는 흔히 쓰는데요
심상하다는 심상치않다의 반의어인데 한 번도 써본적이 없어요.
덕분에 알고 갑니다.
말하면서 많이 쓰는 건 ‘심상치 않다’
‘심상하다’는 소설이나 시 같은 글 속에서 많이 봤어요
심상하다는 심상치 않다의 반대말이니 대수롭지 않고 흔하다라는 뜻이죠
尋常심상: 평범하고 일상적임
~심상치않다: 평범하지 않고 특이하다
이런 뜻인데 그걸
心傷: 마음이 상함
이런 뜻으로 쓰신다는 거예요??
심상하다’는 소설이나 시 같은 글 속에서 22
마음이 상하다네요
문어체로는 써도 말로도 하는군요?
좀 웃길듯ㅋ
차라리 마상이 와 닿네요 ㅎㅎㅎ
평생 들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들을일 없는 말이네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11131437279549
‘심상하다’ ‘대수롭다’ ‘칠칠하다’
‘심상하다’에서 ‘심상(尋常)’은 고대 중국에서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이던 말인데, 심(尋)은 ‘여덟 자’를 상(常)은 ‘열여섯 자’를 뜻해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었다. 그래서 ‘심상하다’는 ‘중요하지 않고 예사롭다’는 뜻의 형용사인데, 주로 ‘심상치 않다’의 형태로 쓰여 ‘예사롭지 않다’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대수롭다’는 ‘대단한 것’을 말하는 명사 ‘대수’에 접미사 ‘-롭다’가 결합해 ‘중요하게 여길 만하다’를 뜻하는데, 주로 ‘대수롭지 않다’의 형태로 쓰인다.
‘칠칠하다’는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는 뜻인데, 역시 부정어와 어울려 ‘칠칠하지 못하다’ ‘칠칠치 못하다’의 형태로 사용된다.
여기는 제주도이고
저는 제주살이 10년차인데요
이번에 첨 들어서 제주도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표준어라고 하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거 아니야?
심상하게 말하는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많이 쓴다고 해서
제가 무식한건가 했더니 잘 안 쓰는 말이 맞군요
그분이 책 많에 읽으신 분인가 보네요.
일부러 쓴는게 아니라 대화중에 그런믈 나오는 분들 보면
고상해보여요.
저도 잘 못듣던 말이네요 심싱치않다의 반대??
인가봐요
알긴하지만 저는 잘 안쓰네요
저 독서 많이 하는데
첨 보는 표현이네요.
시를 읽지 않아서 그런가...
???
심상치않다는말은 많이 써도 심상하다는 말은 결코 쓰지않는말입니다. 범상하다 범상치않다는 세트로 쓸수있지만요.
잘못들으셨거나 마음(심)이 상한다는 표현 아니었을까요?
누가 그런언어로 말을 하나요..
제주 살아 제주 친구 많은데 한번도 안 들어봤어요
그 분만 쓰는 표현인걸로.
처음들어봤어요
심상치않다는 늘 쓰는 말이구요
그분은 심상하다를 어떤의미로 쓰는지 들어봐야할거같은데요
결코라니…
저는 종종 쓰는 말이고 낯설지 않은데요.
야~ 넌 그런 무서운 얘기를 그렇게 심상한 표정으로 하네… 우와 강심장!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멀쩡한 우리 말인데 왜…
내게 낯설고 내가 안 쓴다고 그게 당연한 건 아니에요.
제 주변의 다양한 연령과 학력의 사람들은 대충 편히 알아듣는 편이었어요.
심상하다 = 평범하다
심상치 않다 = 평범하지 않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심상하다 尋常하다 형용사 대수롭지 않고 예사롭다. 유의어) 범상하다, 예사롭다, 용상하다
심상하다 心傷하다 동사 마음이 상하다. 유의어) 상심하다, 상혼하다, 상회하다
심상 心象/心像 명사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속에서 재생된 것.
제발 내가 모른다고 없는거다 절대 안쓴가 그런 말 좀 하지 맙시다
저도 ‘심상하다’는 말은 한번고 안 써봤지만 원글님 덕분에 좋은 말 하나 알아서 고맙고 좋잖아요
그런 이상한 말 쓴다며 타박 좀 하지 마요
심지어 멀쩡한 표준어 하나 배웠잖아요
저 제주 출신인데 심상하다란 말을 꽤 썼던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어떵허문 사람이 저추룩 심상허코.
(어쩌면 저렇게 사람이 무심할까 ㅡ혹은 의연할까)
아마도 이런 의미로 자주 썼던거 같네용
오래전에 드라마작가 임성한이 극중에서 누구에게 가르치며 했던 말이에요. 그때 중년 부인들 사이에서 유행한 듯.
문어체적이고 좀 고상해 보이죠. 임성한 몹시 싫어하지만 덕분에 이 단어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저 위 제주출신님.
맞아요
잘도 심상하게 고람쪄
이렇게 많이 쓴다고 하네요
원글님이 말하는 심상하다는
기분 나쁘다라는 의미 아니에요?
심상치 않다랑 다른 뜻 같은데…
그러게요...속뜻을 다르게 사용하는 듯 합니다.
한자가 다름
저와 대화한 분들은
대수롭지 않다. 라는 의미로 쓰더라구요
평생 들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들을일 없는 말이네요.22
평생 들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들을일 없는 말이네요.22
책 많이 읽으며 자랐고 공부 할만큼 했다만 ????
저도 40평생 첨 들어본 말이예요
나만 모르는 말인가 해서 올려본 글이구요
새로운 말 배워서 재밌고 좋네요
절대 사용하지 않는 말이라든가
평생 들어볼 일 없는 말이라고 하는 분들은 되게 오만하시네요
사전에 나와있는 표준어이고
엄연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