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가난한 근로자의 급여가 오르면 경제에 안좋다고 믿는 당신은 잘못이 없다. 다만 무식한 것이다.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3-11-05 17:36:52

https://theqoo.net/square/2961938784

 

6. 지난 100년여 동안 시장경제가 사회주의에 승리한 것은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다. 시장에서 뒤쳐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수많이 노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노력은 시장의 먹이 사슬 저편에 뒤쳐진 타인의 생존이 곧 우리 모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시작된다. 그것은 무슨 측은지심의 종교적 믿음이 아니고, 일반이론 등 수많은 경제학이 증명해온 시장 경제의 기본 원칙이다. 

 

그러니 가난한 근로자의 급여가 오르면 경제에 안좋다고 믿는 당신은 잘못이 없다. 다만 무식한 것이다. 

 

--------------------------------------------------------------------------------------------------------

저 아래 강남 임대아파트도 그렇고

때마다 매번 외제차가 어쩌네,ㅡ 나는 못받는 혜택을 왜 거지같은 것들만 주냐며 - 남의 불법과 편법에는 관대하면서(대체 왜 신고를 안해요? 뭐 아는 사람 대부분이 다 불법을 저지르는거 같은데? 아는 사람 누구는, 건너 아는 사람 누구는, 듣기로는, 알기로는...죄다 돈 많고 외제차 끌면서 기초수급자던데? 신고좀합시다) 징징대는 사람들이 좀 봤음 하네요. 

IP : 39.11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5 5:43 PM (118.217.xxx.104)

    경기 남부 사는 저, 주1회 운전해서 분당, 판교, 강남을 가는데..곳곳에 현수막에..불법 보조금 수급자들 신고 기간이라고 사방에 붙어 있던데..
    신고 안하고 뭐하죠?
    회사 타의에 의해 잘려서 몇개월 실업수당 받는거, 못마땅 하다는 자칭 있는 자들
    전국 세금 체납액 1위, 도둑놈 도둑년들 부끄럽지도 않나요?

  • 2.
    '23.11.5 5:51 PM (39.7.xxx.13) - 삭제된댓글

    남 돈으로 평생 먹고 산 이상주의 사회 운동가들 생각이 딱 이렇더라고요. 지 손으로 돈을 안 벌어봤으니 뭘 알겠어요.

  • 3. 익숙하네
    '23.11.5 5:53 PM (39.7.xxx.87)

    돈 벌어본적 없고 남 돈으로 평생 먹고 산 이상주의 사회 운동가들 생각이 딱 이렇더라고요.

  • 4. ....
    '23.11.5 6:05 PM (125.137.xxx.77)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요

  • 5. ㅇㅇ
    '23.11.5 6:07 PM (39.7.xxx.143)

    대왕 도둑 사기꾼 부부가 버젓이 활개치고 다니는데 아무말없고
    오히려 없는것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우는중

  • 6. ...
    '23.11.5 6:10 PM (223.38.xxx.43)

    은행에서 남들은 받지도 못할 돈을 대출받는 사람들도 다 혜택이고
    은행돈 빌려서 건축하고 사업하는 기업들은 엄청난 혜택받는건게 좀없이 사는 사람들이 나라에서 지원금받으면 자신은 혜택받는거 하나없다고 하는 하는 아이러니..
    은행돈 그것도 돈없는사람들이 한푼두푼 저축한 돈도 다 섞여서 대출해주는건데..
    누구든 임금이 오르고 저축해야 대출자격되는 사람들한테 대출해줄거 아님??

  • 7. ...
    '23.11.5 7:01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시장에서 뒤쳐진 사람을 포기하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나머지 구성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와 범위에 맞는 수준이냐는 건데요. 서울에서도 아직 집 50프로는 아파트가 아니고 신축 수요가 많은데도 언감생심 넘볼 수 없는 가격인데.. 누군가는 뒤쳐지지 않으려고 죽을둥 일하면 아예 주어지지도 않는 기회인거죠.

  • 8. ...
    '23.11.5 7:02 PM (211.36.xxx.122)

    시장에서 뒤쳐진 사람을 포기하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나머지 구성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와 범위에 맞는 수준이냐는 건데요. 서울에서도 아직 집 50프로는 아파트가 아니고 신축 수요가 많은데도 언감생심 넘볼 수 없는 가격인데..

  • 9. 역시
    '23.11.5 7:45 PM (211.234.xxx.54)

    역시 김원장 기자 글발 최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80 처서쯤부터 가을 준비한 우리 강아지 … 3 .. 11:55:46 164
1632179 영상편집을 체계적으로 배울려면요.?? 1 ... 11:55:06 39
1632178 치아 뿌리에 염증이 있으면 빼야 하나요? 3 .. 11:52:48 175
1632177 내가 최고 부자야 느껴요 6 ooooo 11:52:31 346
1632176 허리 한번 삐끗하니 반복되네요ㅠ 1 허리통증 11:51:22 104
1632175 애가 덥기도 덥지만 손이 뜨겁다고 하는데요 1 궁금 11:49:38 150
1632174 엄마가 집밥 먹을때마다 구질구질하게 행동 6 00 11:45:40 688
1632173 이정도면 나도 부자구나 6 11:45:30 592
1632172 눈썹문신 고민중 사과 11:43:38 129
1632171 아래 고물차 이야기 받고 저도^^ 3 .. 11:42:13 231
1632170 자녀 보험 어떻게(어느회사) 가입하나요? 1 ........ 11:40:52 117
1632169 고양이 털 써쿨레이터 청소 팁? .... 11:40:45 85
1632168 면 좋아하시는 분들 9 11:40:17 414
1632167 오늘도 덥네요? ㅠ 2 ㅇㅇ 11:38:28 524
1632166 생갈치 몇일까지 냉장가능한가요? 4 2 2 11:27:41 193
1632165 성조숙증... 한약으로 도움될까요 7 궁금 11:27:08 318
1632164 여기보면 재산은 좀 있고 자식에게 효를 강요하는데 7 ... 11:24:43 682
1632163 자기 밖으로 나간다고 에어컨 끄는 아빠 14 ㅇㅇ 11:23:47 1,336
1632162 대머리남편..이제 가발을 써볼까해요 4 남편 11:22:59 365
1632161 부산 신발원 만두 먹은 이야기 25 만두 11:21:41 1,156
1632160 이 정도면 나도 부자구나 싶은 순간 36 .. 11:20:33 1,771
1632159 쥬얼리 이런경우는 횡재인가요. 손해본 상황인건가요 5 ... 11:18:43 786
1632158 일반은행도 점심 시간이 있나요 3 ㅇㅇ 11:18:25 386
1632157 김건희, 체코갔다면서요?ㅋㅋㅋ 5 .... 11:17:36 1,215
1632156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르치려드는 82 4 ㅎㅎㅎ. 11:17:14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