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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살 노견이야기

우리집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3-11-02 22:02:33

저희 부부 한사람과 나가면

좀 심드렁한 태도로 산책을 해요

마치 내가 산책한번 가준다. 뭐 이런 느낌이요

근데 부부가 같이 나가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마치 어린 강아지처럼 통통통 걷고  깡총 거리고 뛰고 너무 신나해요

오늘도 중간에 남편이 철물점 들른다고 해서

저랑 먼저 들어오려고 했는데

저를 엄청 세게 끌고 남편쪽을 가서

결국 같이 다녀왔답니다.

 

가능하면 많이많이 같이 나가줘야겠어요

 

IP : 125.187.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2 10:03 PM (118.235.xxx.251)

    맘이 몽골몽골해지네요

  • 2. 동그리
    '23.11.2 10:04 PM (175.120.xxx.173)

    아고 이뻐라~"♡

  • 3. 베베
    '23.11.2 10:05 PM (203.170.xxx.121)

    어케 생겼어요?
    상상해보게요^^

  • 4. 부럽다
    '23.11.2 10:06 PM (210.204.xxx.54)

    부럽네요. 지난 여름에 간 울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네요.

  • 5. 녀석
    '23.11.2 10:09 PM (125.178.xxx.170)

    생각만해도 귀엽네요. ㅎ
    지병 없이 건강한가요?

  • 6. ...
    '23.11.2 10:11 PM (61.75.xxx.185)

    아고~ 귀여운 녀석~ ^^

  • 7. 히히
    '23.11.2 10:13 PM (119.192.xxx.88)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는 13살이예요
    언니? 오빠? 네용

  • 8. ..
    '23.11.2 10:26 PM (1.230.xxx.65)

    참 신기하게도 보호자 두명이 같이 산책나갈땐
    강아지가 “내가 제일 잘 나가”
    막 뭐 이런 기분으로 산책하는게 눈에 보여요.

    저희 강아지는 올해10살이에요.
    누나?형? 강아지랑 건강하게 즐겁게 산책 하세요~

  • 9. 우리집
    '23.11.2 10:28 PM (125.187.xxx.44)

    강아지는 살구색 푸들이여요
    애프리푸들 수컷이요
    특별한 지병은 없구요
    한번씩 다리힘이 빠지는지 서서 부들부들 떨어요 ㅜㅜ하지한 식욕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요
    장난감 던지기놀이도 좋아하구요

  • 10. ㅇㅇ
    '23.11.2 10:50 PM (37.120.xxx.10)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 둘 다 같이 다녀야 으쓱해지는 아이같아요
    강아지는 몇 살을 먹어도 애죠.

  • 11. ㅡㅎ
    '23.11.2 10:53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와16살 !
    잘돌봐주셨군요.
    저희10살개도 가족모두 나가면
    정말 신이나서 발을 사람처럼 이쪽 깡총
    저쪽 깡총거려요.
    제가 우리개 덕분에 얼굴이 스마일상이
    되었어요.
    20살까지 살수있겠어요.
    한가지만질문
    이빨 괜찮은가요?
    스케일링 하셨나요?

  • 12. 우리집
    '23.11.2 11:08 PM (125.187.xxx.44)

    치아는요 4살무렵부터 마취없이 스케일링해주시는
    병원에서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해줬어요
    근데 작년부터는 안하고 칫솔질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병원방침이 바뀌어서 노견은 비용을 너무 비싸게 올리셨더라구요

  • 13. 우리집
    '23.11.2 11:09 PM (125.187.xxx.44)

    현재. 치아는 이상없습니다.
    입냄새도.없구요

  • 14.
    '23.11.2 11:2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마취없이 가능하다니
    그런병원이 있군요.
    오래오래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15. ㅇㅇ
    '23.11.3 12:10 AM (58.140.xxx.203)

    울 코카도 15살때도 산에 2시간씩 산책다닐 정도로 건강했는데 어느날부터 가다가 쉬고 몸 떨고해서보니 저혈당때문이었어요.
    검사해보니 인슐리노마라는 나름 희귀병.


    건강검진 해보세요.
    몸 떠는건 고통이 있거나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어요

  • 16. ..
    '23.11.3 1:44 AM (121.163.xxx.14)

    개도 주인이 든든해야 자신감도 붙고
    산책때 겁도 없어지고 그런듯해요
    우리 강쥐는 산책 때마다 불안에 떨어서
    맨날 안아줘야 겨우 걷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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