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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는 지하철 창에 비친 얼굴이 참 이뻤는데

ㅇㅇ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3-11-02 11:55:44

지하철 안에서 핸드폰 하다가 문득 고개 들고

지하철 창에 비친 제 얼굴을 봤어요

어두운 창에 가려질 것은 가려지고

제가 보고 싶은 대로 봐서 그런지

옛날에는 내 얼굴 이쁘네~~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아니네요.

팔자 주름 그대로 다 보이고..ㅠ

IP : 211.246.xxx.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번번이 깜놀
    '23.11.2 11:59 AM (203.247.xxx.210)

    엄마 왜 이 늦은 시간에 전철을

  • 2. 저분은
    '23.11.2 12:00 PM (121.166.xxx.230)

    저분은 왜 노약자석에 안앉으시고... 하면서 보면
    내얼굴

  • 3. ㅇㅇ
    '23.11.2 12:02 PM (211.246.xxx.88)

    웃기면서도 무슨 말인지 단박에 이해가 돼요
    저도 지금 그렇네요 ㅎㅎ

  • 4. ...
    '23.11.2 12:04 PM (223.38.xxx.64)

    설마 아닐거야아닐거야 내실물은...

  • 5. ㅎㅎㅎ
    '23.11.2 12:04 PM (121.188.xxx.245)

    장보다가 길가다가 우연히 만나는 제가 엄청낯설고 진짜 내가 저렇다고!!!인정하기 어려워요. ㅎㅎㅎㅎ

  • 6. 마린
    '23.11.2 12:06 PM (1.252.xxx.126)

    50초반되니ᆢ
    거울 안봅니다
    사진 안찍어요
    그래야ᆢ맘이 편해요

  • 7. 저도
    '23.11.2 12:18 PM (223.39.xxx.134)

    며칠전 지하철안에서
    창에 비친 저를 보니
    부정할수없더라구요 ㅠㅠ
    늙었구나 ㅠㅠ

  • 8. 맞아요
    '23.11.2 12:18 P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운전하면서부터는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없어
    몇년에 한번 지하철 타게 되는데
    그 때마다 창에 비친 제 모습이 옛날 그 모습이 아니예요ㅠㅠ

  • 9. 엘리베이터
    '23.11.2 12:31 PM (110.15.xxx.202)

    타다가 정면으로 눈 마주치면 정말 놀랍니다.
    웬 할머니가 계셔서 ㅜㅜ

  • 10. ㅇㅇ
    '23.11.2 12:42 PM (211.251.xxx.199)

    50초반되니ᆢ
    거울 안봅니다
    사진 안찍어요
    그래야ᆢ맘이 편해요2222

  • 11. ...
    '23.11.2 12:48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고인 되신 엄마가 오십대 때 그러셨어요.
    어느 날 '길에서 웬 할머니가 걸어오는데 그게 유리에 비친 나더라'고 세상에 내가 그렇게 늙은 줄 몰랐다고..
    근데 엄마와 나이차가 많이 나서 전 어렸을 때부터 늙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그게 아니었나 보더라구요.

  • 12. ㅇㅇ
    '23.11.2 12:59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신은 눈도 같이 나빠지게 했나봐요
    ㅋㅋㅋ
    저는 노안이 와서 그냥 흐릿하게 대충 봐요

  • 13. 노화를…
    '23.11.2 1:02 PM (118.235.xxx.192)

    몇몇 연구에 따르면 노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수록 더 노화 속도도 빠르고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만 늙는것도 아니고 모두가 다 나이드는데
    나이듦에 따라 지혜와 연륜이 생기고 평온해 져서 더 좋다…라고 편안히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
    (물론 그게 저절로 되는것은 아니고 각자에게 맞는 여러가지 형태로 마음공부 해야 하겠죠)
    저는 제 20대의 마음이 참 힘들었기에 그런지 갱년기 나이인 지금이 참 좋습니다.

  • 14. ㅇㅂㅇ
    '23.11.2 1:05 PM (182.215.xxx.32)

    이쁘장하던얼굴 어디가고 웬 남상이 떡

  • 15. 저도
    '23.11.2 4:06 PM (110.70.xxx.137)

    경험 있네요ㅠ

  • 16. 옛날엔
    '23.11.2 6:50 PM (121.162.xxx.174)

    젊었잖아요
    여기야 젊다고 다 이쁘냐? 원숙미, 세련미 찾지만
    그건 동년배일때 이쁜 거고
    젊을때가 이쁘죠
    하다못해 풀도, 강아지 고양이도 그런걸요

  • 17. 옛날엔
    '23.11.2 6:52 PM (121.162.xxx.174)

    근데ㅡ더 이상 예쁘지 않다가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일까요
    님 말씀대로 누구나 늙고 젊어서도 인물 뜯어먹고 산 거 아닌데 나이들어서까지 이뻐야 하는지.

  • 18. ㅇㅇ
    '23.11.2 7:06 PM (118.235.xxx.168)

    마음을 바뀌야겠군요

    내 얼굴이 웃고 있는지
    허리와 등은 곧게 하고 있는지
    이걸 체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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