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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3에서 81이 되었다가 이제 겨우 77이 되었어요.

시작!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23-10-30 21:32:55

 

 

사실

늘 57~63사이 (키170)에서 왔다갔다하며

그렇게 지냈어요.

딱히 다이어트 생각하지않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옷

긴치마에 가디건

겨울에도 니트치마 좋아해서 좋아하는

초록계열치마 가득이구요.

 

그러다가 시작은 둘째가 자다가 2시간씩 울고하는 아기였어서 수면리듬 깨진거였어요.

그때부터 아침에 눈뜨면 정신을 못차리니

아이스라떼로 하루를 시작...그게 5년전이에요.

그렇게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아이스라떼에 의존하다보니

하루 3~4잔은 기본...

코로나 시작때 70넘더니

결국 81까지..........

옷은 안사고 있는 옷들중에 넉넉한 옷들로 버텨오다가

지난주 검은가디건에 니트치마를 입었는데

볼록한 허벅지부분을 보면서

시장으로 가서 토마토를 사왔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된 새로운 식사...

 

시장 바로 옆에 살아서

분식, 녹두전, 바로 튀겨낸 어묵 등

살찌는 것들 자주 먹고 살았는데

일단 그런 음식들 안녕..부터 시작했어요.

 

밥 먹을때 천천히 먹는거랑요.

 

아이스라떼없이 아이들 밥챙겨줄 수 있을까가

걱정이었는데

일단 이렇게 일주일이 지났어요.

이렇게 65까지 가고싶은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맘에 글 남겨봐요.

 

예전엔 10킬로 이상씩 갑자기 찌는 분들이 의아했거든요.

2~3킬로 쪘을 때 조절하면 그렇게 안찌는데 하는 마음...

그런데 20킬로가 저에게 생겨나있더라구요..

허허

식단 전환! 시작하고나니 정말 잘했다싶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IP : 123.215.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헐적 단식 추천
    '23.10.30 9:43 PM (112.212.xxx.224)

    저도 임신 출산하며 찐 30키로 부여잡고 십여년 살다 코로나때 10키로 또 더해
    100키로 ㅜㅜ
    작년부터
    간헐적 단식해서 지금 62키로
    목표는 미혼때 몸무게로 가려구요
    50키로
    저도 키는 170
    나인 50
    평생을 간헐적 단식하며 운동하려구요.
    그럼 화이팅

  • 2. 윗님
    '23.10.30 9:55 PM (121.133.xxx.137)

    궁금한게 중년이후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삼십킬로 빼면 늘어났던 피부는 어떤가요?

  • 3. 간 ㆍ단
    '23.10.30 10:01 PM (211.213.xxx.201)

    저는 표준몸무게 봄부터 간헐적단식으로
    3키로 정도 뺐는데
    10월에
    주말 결혼식부페 ㆍ모임등으로
    2키로 도로 쪘네요
    간헐적단식을 주말에도 버티고 철저히 해야
    2키로 돌려놓을건데
    계속 행사가 있네요

    원글님
    첫댓글님
    모두 화이팅! 입니다

  • 4. 화이팅
    '23.10.30 10:32 PM (1.233.xxx.247)

    저도 금라떼 14일차예요
    같이힘내요!!

  • 5. 비슷한데
    '23.10.31 1:46 AM (112.153.xxx.207)

    나이는 훨씬 더 많아요.
    1. 밥할때 아보카도유 1T넣고 해서 식혀 먹고(탄수화물 흡수 줄이기)
    2. 아쁜 기름 안 먹기(올리브. 아보카도. 저온압착 참들기름 외엔 끊었어요)
    3. 밀가루 안 먹기(이게 제일 어려웠어요)
    4. 설탕 안 먹기
    5. 단백질 지방 충분히 먹기

    간헐적 식사(8:16)하루 두끼 충분히 먹는 거 실천 중인데 3달동안 5키로 빠졌어요.
    생각보다 힘 안 들어서 계속하려구여.
    일단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확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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