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얼마만큼 먹어야 살이 안찔까요?

ㅠㅠ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23-10-27 11:17:13

가족들이나 여행 가서 24시간 같이 있는 경우 친구들이 저 먹는 양 보면 저렇게 먹는데 왜 살이 찌나 해요. 혼자 있으면 더 안먹고요. 외식은 어느 종류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먹는 양 만큼 1인분이 제공될텐데 항상 1인분을 다 먹을 수가 없어 아까워요.

빵 많이 사가는 사람들 보면 식구가 몇 명인가 궁금해요. 저희 집은 애가 기숙사 나가서 남편과 둘이 지내는데 화요일에 소금빵 2개, 마들렌 2개 사온 것 중에 지금 반이 남았어요. 

기초대사량 1200kcal 정도라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이라 하더라고요. 갑상선이나 다른 병도 없고요. 

살면서 뭘 배불리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식탐이 많지 않고 한번 먹을 수 있는 양도 많지 않고요) 출산 이후는 거의 60키로 넘었어요, 다이어트 두 번 해서 1~2년 50키로 중반으로 유지하다 다시 돌아갔고요. 출산 후 삼십대 이후로는 세 끼를 먹는 날도 거의 없었어요. 결혼 전에도 마르진 않았고 키 163에 53키로 정도였지만 오히려 지금보다는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며칠 부모님 오셔서 삼시세끼 같이 먹었지만 병원 모시고 다니고 외출하고 활동이 많았는데 오늘 아침 체중 재니 68키로라 기가 막혀 글 써봐요. 도대체 뭘 먹었다고 이러나 싶어요ㅠ 

IP : 123.212.xxx.25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0.27 11:20 AM (114.204.xxx.203)

    하루 먹는걸 다 적어보세요
    저도 생각보다 더 먹더군요

  • 2. ㅇㅂㅇ
    '23.10.27 11:22 AM (123.254.xxx.144)

    활동량이 많아야돼요
    그리고 혈당이 오르지 않는 음식 위주로 먹어야 살이 안쪄요
    탄수 먹으면 직빵으로 살로 갑니다
    빵종류 이야기 쓰셔서요

  • 3. 99
    '23.10.27 11:23 AM (203.237.xxx.73)

    많이먹어서, 살이 찐다. 이런 논리가 이젠 아니라는게 이미 증명되었어요.
    비만은 대사의 문제라고 합니다. 결국 먹은거, 분해되고 에너지로 쓰이고,
    얼마나 체내에 남느냐. 이게 저장이 어디에 되느냐.. 이런 과정이 잘되고 안되고의
    문제인거죠. 그리고 활동은 운동이 아니에요. 이것도 증명되었습니다.
    결국, 건강하게 규칙적으로 좋은걸 잘 드셔야 하고요.
    여러가지 생활 활동 보다는 적당한 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단, 몸이 건강하다는 전제로요.

  • 4. ....
    '23.10.27 11:24 AM (112.155.xxx.2)

    저는 마른 편인데 제가 잘 안 먹거든요.
    저는 오전에 라떼에 식빵 한장.
    점심엔 도시락 주로 싸가지고 다니는데 계란, 두부 이런 거에 과일 좀 가지고 다녀요.
    저녁은 그야 말로. 고정, 계란 + 우유 + 콩이 간단 샐러드.

    이렇게 먹는데 안 빠져요, 일 년 내내 고정. (간식이나 과자 안 먹습니다.)
    한 마디로 진짜 그냥 기본만 먹어야 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 여기서 더 먹음 찌겠죠?

  • 5. 해봤어요
    '23.10.27 11:25 AM (123.212.xxx.254)

    한동안 식사일지 쓰기도 했어요.

    어제 아침: 밥 3숟가락, 전복 구이 한 개, 김치, 양상추 샐러드 두 숟가락/ 점심 : 외식 돌솥 알밥 70%/ 저녁: 소금빵 1/2개, 우유 100ml, 귤 1개

    제가 완경된지 3년인데 작년부터 뱃살이 임신 3개월 정도 수준이에요. 심지어 3일 단식했는데 배가 똑같더군요ㅠ

  • 6. ...
    '23.10.27 11:30 AM (117.111.xxx.134)

    외식 1인분이 어떻게 평균 1인분일까요
    전 밖에서 먹음 이거 집에서 먹음 두끼 분량이다 생각하는데요
    김밥도 요샌 안에 뭐가 많이 들어서 한번에 한줄 다 못먹어요
    그래도 그닥 안날씬해요

  • 7. ...
    '23.10.27 11:32 AM (222.111.xxx.126)

    단식하면 오히려 배는 안빠져요
    배, 엉덩이 지방은 기아에 대비하는 마지막 보루기 때문에 단식으로 뱃살은 절대 못 뺍니다
    차라리 적당히 먹고, 탄수화물 비율 줄이고 활동량을 늘이는게 뱃살 빼는데는 더 낫습니다

  • 8. south
    '23.10.27 11:33 AM (118.139.xxx.248)

    와! 별로 안 드시는데도 살이 찌는군요
    전 아침에 큰사과 2개.호두 10조각쯤. 건대추5개 포도1송이 고구마 중간사이즈5개 .커피1잔 간식으로 먹었어요. 호박떡도 한조각에다
    이제 점심 먹으려 해요. 세븐일레븐 도시락 하나 먹고 커피 또 마실 예정. 또 사과1개 더 먹을거예요

  • 9. south
    '23.10.27 11:34 AM (118.139.xxx.248)

    그래도 43킬로 유지해요. 완경된지 얼마 안되고 키도 작아요

  • 10. 그럼
    '23.10.27 11:36 AM (123.212.xxx.254)

    예전부터 마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만나면 제가 0.5인분을 먹고 그 친구가 1.5인분을 먹어요. 근데 이번에 보니 더 말랐더라고요. 키는 비슷한데 45키로ㅠ. 그 친구도 병 없고 폐경되었어요. 다만 미혼이라 출산 경험은 없는데 그냥 타고난 체질 같아요. 뱃살은 있다는데 그 몸에 있어봤자지요.

  • 11. ㅠㅠ
    '23.10.27 11:38 AM (123.212.xxx.254)

    저는 집에서 김밥 싸도 식구 수대로만 싸거든요. 근데 다른 분들은 한번 싸면 열 줄 이렇게 싼다고...인당 몇 줄을 먹는다는건데 그렇게 먹어도 날씬한 게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이런가 화도 나고 그래요.

  • 12. 다이어트
    '23.10.27 11:49 AM (218.209.xxx.92)

    그정도 드시면서 68kg라면 생활활동을 한번 점검해보세요
    나같으면 저정도 식사량이면 에너지딸려서 아무것도 못해요
    비슷한 연령대에 비슷한 체형인데 딱 보통의 식사량이지만 활동량이 많아요

    아침에 커피에 토스트하나먹고 지금까지 빨래 청소 개산책 반찬 두가지 단호박잡아서 찌고 이불 빨래 돌리면서 잠시 쉬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낮에는 30분이상 소파에 앉은적없어요
    항삼 뭔가를 하고 있지..

  • 13. . .
    '23.10.27 11:51 AM (222.101.xxx.253)

    칼로리 계산해주는 앱 다 있잖아요
    거기서 하루 1500칼로리로 맞추세요
    사탕 하나까지 다 정확하게 기록해서 맞추면 안 빠질래야 안 빠질 수가 없어요

  • 14. 며칠간
    '23.10.27 11:54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삼시세끼 다 먹었으면 체중 금방 불어요.
    그리고 체중을 매일 재 보세요.
    며칠 만에 얼마 쪘다.. 그러지 마시고
    한끼 먹어서 찐 건 바로 빼야 합니다.

  • 15. 출산 전에도
    '23.10.27 11:57 AM (116.34.xxx.234)

    안 말랐다..
    혹시 어릴 때부터 좀 비만하신 편 아니었는지..
    아마 다른 사람보다 지방세포수가 많으실 거예요.
    식이는 더 줄이기 힘들 것 같은데 운동을
    시작하세요. 고강도 운동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6.
    '23.10.27 11:57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펜트하우스에 나온 김소연 배우는
    10대때부터 식사 때 접시에 밥알 10개를 깔아놓고 꼭꼭 씹어
    먹었다네요

  • 17.
    '23.10.27 11:58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낮에는 30분 이상 소파에 앉은적이 없다 하셨는게
    ’낮에는‘은 몇시부터 몇시인가요?
    주로 어떤 움직임을 하고 낮에는이라 표현하신 그외엔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움직임이 적어서 칼로리 소모를 못해서 인건 아닌가 싶어요

  • 18. ...
    '23.10.27 11:59 AM (222.101.xxx.253)

    하루 칼로리 맞춰서 매일 지켜야 해요
    어쩌다 하루가 아니고요
    매일 1500칼로리 지키는데 안 빠질 수는 없어요

  • 19. 어찌됐건
    '23.10.27 12:11 PM (121.133.xxx.137)

    움직이는거보다 많이 먹는거예요

  • 20.
    '23.10.27 12:12 PM (114.199.xxx.43)

    자꾸 먹는데에 초점을 맞취서 그래요
    활동량과 운동량에 초점을 맞추세요
    그러면 빠집니다

  • 21. ..
    '23.10.27 12:15 PM (106.101.xxx.161)

    너무 적게 먹어서 찌는걸수도 있어요 몸이 절약모드로 들어가면 그렇더라고요 1500칼로리정도 맞춰서 대신 탄단지 생각해서 클린하게 드시고, 운동시간을 늘리는디는 한계가 있으니 자주 걷고 계단 이용하고 이런식으로 활동 칼로리를 늘려보세요 저도 하루 한끼 대충먹고 하던때는 찌다가 제대로 먹으면서 뺐어요 한달정도는 3키로정도 늘어나는데 대사가 정상화되면 빠져요 예전보다 잘먹는데 다이어트 되더라구요

  • 22. 로그인
    '23.10.27 12:31 PM (59.6.xxx.252)

    일부러 로그인했는데요,
    적게 드신다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적지 않아요..
    일반적으로는 적은 식사양이지만 살을 안 찌우고 싶은 분이면
    별로 좋은 식단은 아니에요. 전부 단순탄수화물+당성분이라 살이 잘 찔 수밖에 없어보이구요.
    저도 체중과 식사량에 꽤나 신경쓰는데요, 외식하면 1끼 온전히 다 못 먹고
    하루 세 끼 제대로 다 먹어본 적 별로 없어요.
    만약 제가 돌솥알밥을 외식으로 70프로 먹었으면 저는 저녁은 패스해요.
    그런데 소금빵 반개와 귤이 뭐 그리대단한 양이냐 하시겠지만 당을 올리죠..
    탄수화물들이구요, 먹고 운동 안 하면 지방으로 고스란히 저장돼요.
    밥을 적게 드시지 말고 단백질을 늘릴 생각을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렇게 드시면 나는 적게 먹는데 왜 살이 찌지? 이 생각이 계속 들수밖에 없고
    거기다 운동도 안 하시면 적게 먹으면서 살이 계속 찌는 체질(기초대사량이 낮아서)이 될수밖에 없어요.
    저도 전에 여기다 살 안 빠진다고 먹는 거 올렸을 때
    다들 더 적게 먹으라고 해서 놀란 적 있었는데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고 단백질을 매끼니마다 포함시키지 않으면 살은 쉽게 빠지지 않더라구요. 물론 운동도 하루 1시간 이상 해야 하구요.
    활동량이 많다고 칼로리 소모되는 운동이 되는 건 아니예요.
    숨이 헉헉 차고 심장이 엄청 빨리 뛰는 정도로 30분 이상 유지되는 운동을 해야 살이 빠져요.

  • 23. ㅇㅇ
    '23.10.27 12:3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진짜 살 안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대사에 문제가 있으신듯
    저는 하루에 두끼먹고 간헐적 단식 하면 빠지더라구요
    대식가도 아니지만 적지도 않아요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 요가 가는게 다에요 약속 없으면 소파에 붙어 살아요
    심지어 완경인데도
    간헐적 단식 시간 지키고 간식 안먹으면 빠져요
    아예 일주일에 한번 24시간 48시간 단식을 해보세요
    몸만에 지방을 꺼내쓰는 대사가 문제신거 같은데
    최겸 유튜브 도움되실거 같아요

  • 24. 000
    '23.10.27 12:36 PM (110.11.xxx.234)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
    완경도 큰 역할을 합니다. 저도 완경후 3킬로가 찌더니 딱 고정이예요ㅠ
    먹는거 그전보다 더 줄였는데도 그냥 찌더라구요.
    갑상선 질환이 있어서 십년넘게 아침마다 몸무게 재고,
    배불리 먹어본적이 없어요.
    근데 빵을 아예 끊고 차라리 양배추나 현미밥을 드세요.
    그러면 조금 빠지기도 합니다.

  • 25. 식단일지쓸때
    '23.10.27 12:3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렇게 한숟가락 밥 70% 이랗게 쓰지미시고
    저울 사서 일주일만 그람수 딱딱 재서 칼로리 적어가면서 양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식당에서 나오는 1인분은 장정 한명이 안부족하게 먹는 양 기준입니다. 여자는 식당밥으로 나오는 거 반이상 먹으면 살쪄요.

  • 26. ㅇㅇ
    '23.10.27 12:39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진짜 살 안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대사에 문제가 있으신듯
    저는 하루에 두끼먹고 간헐적 단식 하면 빠지더라구요
    대식가도 아니지만 적지도 않아요
    과일도 먹고 매일은 아니지만 빵도 한개 정도는 먹어요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 요가 가는게 다에요 약속 없으면 소파에 붙어 살아요
    심지어 완경인데도
    간헐적 단식 시간 지켜서 밥사이나 공복에 간식 안먹으면 빠져요
    아예 일주일에 한번 24시간 48시간 단식을 해보세요
    몸만에 지방을 꺼내쓰는 대사가 문제신거 같은데
    최겸 유튜브 도움되실거 같아요

  • 27. ㅇㅇ
    '23.10.27 12:42 PM (58.234.xxx.21)

    진짜 살 안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대사에 문제가 있으신듯
    저는 하루에 두끼먹고 간헐적 단식 하면 빠지더라구요
    대식가도 아니지만 적지도 않아요
    과일도 먹고 매일은 아니지만 빵도 한개 정도는 먹어요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 요가 가는게 다에요 약속 없으면 소파에 붙어 살아요
    심지어 완경인데도
    간헐적 단식 시간 지켜서 밥사이나 공복에 간식 안먹으면 빠져요
    아예 일주일에 한번 24시간 단식을 해보세요
    몸만에 지방을 꺼내쓰는 대사가 문제신거 같은데
    최겸 유튜브 도움되실거 같아요

  • 28. ㅇㅇ
    '23.10.27 12:52 PM (211.251.xxx.199)

    그냥 예전 신석기 시대의 가성비 좋은 신체

    조금 먹어도 마구마구 몸에 저장하는 체질
    많이먹어도 다 배츨하는 체질

    원글님이나 저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겁니당

  • 29. ...
    '23.10.27 12:57 PM (211.106.xxx.97)

    언니가 71키로인데 비만클리닉가서 샘께 본인은 정말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이렇게 쪘다고 하소연하니깐 그럼 지금부터 여지껏 먹었던 음식양의 반만 먹고 온종일 움직이라고 했대요. 등이랑 엉덩이 자체를 땅, 침대, 쇼파에 대지 말라고요. 그러고도 살이 안 빠지면 본인이 다 책임진다고요. 피검사만 해봐도 대충 이 사람 뭘 얼마큼 먹었는지 보인다고요. 3개월 시간을 줄테니 이렇게만 하고 오시라고, 제대로 했는지는 피검사에 고스란히 나온다고요. 안 먹는데도 찌는 사람없고, 세상에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도 없고, 안 빠지는 살도 없다고요.

  • 30.
    '23.10.27 1:09 PM (114.199.xxx.43)

    윗님 맞아요
    위에 활동량과 운동 쓴 사람인데요
    움직이면 당연히 빠집니다 저는 움직임이 다른
    사람 두배정도 빠르고 아픈적 빼고 집에 가만히
    있었던 적이 없어요 잠잘때까지 움직여요
    위에 요가만 하신 다는 분은 요가가 엄청
    힘든 운동이죠 그리고 요가 하시는 분은 누워 있어도
    가만히 안있고 요가자세로 누워있더군요
    그러니 살이 안찌죠

  • 31. 지나가다
    '23.10.27 1:31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진짜 살 안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대사에 문제가 있으신듯2222

    집안 체질인거 아닌가요?
    솔직히 똑같은 양먹어도, 누군 살찌고 누군 안찌잖아요.

  • 32. 정말로
    '23.10.27 1:34 PM (124.5.xxx.60)

    정말로 저것외엔 입에 들어간게 없나 생각해보세요
    음식할때 간보면서 먹은건 없는지 먹었어도 끼니가 아니라 까먹고 기록안한건 아닌지 말예요
    주먹구구식 1인분의 70프로 쓰지 마시고 매끼니 그람수 재서 드세요
    또한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살이 잘찝니다
    탄단지 골고루 드셔야 하고 근력운동하세요
    저도 52세입니다.
    헬스장 가서 중량치니 허리 잘록해졌어요.
    트샘이 식단 사진 찍어보라고 하셔서 매끼니 사진찍는데
    알록달록 채소 한접시 먹고 본식사 시작합니다
    그래봤자 현미밥 100그람에 단백질 저염반찬 1~2개. 과일 이렇게 입니다
    식단일지 찍어보니 전 생각보다 밥을 잘 안먹더라구요.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데 자연그대로 날것을 잘라서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정말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찝니다

  • 33. 제가
    '23.10.27 1:37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을 쉬니 먹는거 줄어도 체중이 늘더라고요
    직장 안다니면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더라는

  • 34.
    '23.10.27 1:39 PM (123.212.xxx.254)

    비난 아니고 다들 정성스럽게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어릴 때부터 비만은 전혀 아니었고요.
    초등 때까지는 비쩍 말랐었고 중,고등 때는 보통 체격이었어요.
    이십대 내내 55사이즈 잘 맞았으니까 44사이즈처럼 마르지 않았던거지 비만이었던 적은 없고 말랐다는 소리도 꽤 들었어요. 그 때도 먹는 양은 많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신경써서 먹진 않았지요. 먹고 싶은데 참은 적은 없어요.
    서른에 임신하고 26키로가 쪘는데 이게 무슨 분기점 같아요. 앞자리가 두번 바뀌고 그 때부터 체질이 달라진 것 같아요. 운동 싫어하고 활동량 적은 건 맞아요. 저혈압이라 일상생활이 그리 활기있지는 않아요. 억지로라도 운동 규칙적으로 해야겠어요.

  • 35. ..
    '23.10.27 1:48 PM (106.101.xxx.161)

    아무리 강도높게 운동해봤자 하루 소비할수 있는 칼로리는 10-20프로에요 일상생활이 활기가 없으신거면 그냥 칼로리 소비가 적어서가 맞는거같아요 저혈압이라 그렇다고 하셨는데 제가 50에 80-90정도인데 딱히 혈압에 문제는 못느끼거든요 그냥 너무 적게드셔서 기운과 체력이 딸려서 덜 움직이고 대사량이 더 떨어지고 체중이 느니까 더 적게먹고 악순환일수있어요 오히려 더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분들도 많아요 기운이 나니까 하다못해 걷는것도 빨리걷도 신호등도 기다리던거 뛰어건너게되고 누워있던 시간에 산책이라도 나가게되고 하면 그게 훨씬 소비량이 크고 건강에도 좋거든요 이른바 클린식으로 1500칼로리면 배부를만큼 먹어요 한번 식단 점검해보세요 계속 먹는걸 줄일순 없잖아요 ㅜㅜ

  • 36. ...
    '23.10.27 1:52 PM (112.155.xxx.2)

    참고로 제가 저혈압이고 평생 42와 43 키로 사이를 움직이는데요 (키 162)
    엄청 깡마른 스타일인데 운동을 매일 해요, 2시간. 저혈압은 몸에 열이 나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 전 땀 많이 나는 걸로 하고 먹는 것도 될 수 있으면 잘 챙겨 먹으려고 해요,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좋은 걸로 먹으려고. 저혈압은 오전에 운동하는 것 보다는 오후나 저녁이 좋다고 들었어요, 운동 꼭 하시길..

  • 37.
    '23.10.27 2:13 PM (123.212.xxx.254)

    그리고 제가 원래 육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나이 드니 더 심하게 안먹게 되더라고요. 생선은 좋아하지만 냄새 때문에 집에서 자주 해먹기 쉽지 않고요. 그러니 계란, 두부 정도 가끔 먹는 게 단백질의 전부네요. 밥이 제일 편한 음식인데 식습관 바꾸기 정말 어렵네요.

  • 38. .....
    '23.10.27 2:36 PM (106.241.xxx.125)

    활동량 자체가 적으실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맞는 거 같네요.
    저는 수술로 강제 폐경된지 2년이 넘었구요. (나이는 45세) 매일 숨차는 고강도운동 30분 이상하고, 가까운 곳은 거의 걸어다녀서 매일 걷는 게 최소 만보. 다 속보로 걷습니다. 밥은 잘 먹어요.

    안 먹어서 빼면 더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는 말이 맞습니다.
    단백질 먹기 너무 힘드시면 요새 미숫가루처럼 된 것도 나와요. 저도 선물받아 먹어보니 그냥 미숫가루같고 너무 괜찮더라고요. 단백질강화된 무설탕두유 있어요. 그거에 타먹으면 단백질 충족은 제법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계란 삶아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먹어요.

  • 39. 끼니때마다
    '23.10.27 3:07 PM (14.50.xxx.97)

    무조건 소식보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고 특히 꼭 단백질 30g 챙겨 먹으면 살 빠진다고 해요.

  • 40. 프로지스테롤
    '23.10.27 4:30 PM (220.65.xxx.86)

    위에서도 몇분이 언급하셨듯이 대사에 문제가 있어서일거예요.
    인슐린저항성이란 말 들어보셨어요?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면 대사가 좋아지고 먹은게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답니다.
    저는 프로지스테롤을 하루 두포씩 먹는데 식사량 줄이지않고 운동없이도 3개월에 3키로가 빠졌어요.
    '왜 아플까?'란 책을 보면 인슐린저항성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인슐린정항성이 다이어트와 상관관계가 크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621 차 네비게이션 화면에 연락처 뜨는거요 ... 2023/12/24 1,161
1539620 펑해요.. 감사합니다 66 시조카 2023/12/24 8,254
1539619 오사사 마츠다 부장 극혐이네요. 15 헐 뭐지 2023/12/24 9,823
1539618 요즘은 커피찌꺼기 어디서 얻어요? 11 .. 2023/12/24 3,199
1539617 무인점포 이용 주의해야겠어요 8 .... 2023/12/24 5,821
1539616 버려진 천재 송유근,영국 명문대서 블랙홀의 비밀 파헤친다 54 희소식 2023/12/24 21,206
1539615 서울에 눈왔어요 9 dd 2023/12/24 3,427
1539614 건희 호위무사 한동훈이 성공할까요? 10 ㅇㅇㅇ 2023/12/24 2,783
1539613 하아.. 이두나 수지 어쩔 4 2023/12/24 7,995
1539612 무지개 다리?? 14 슬프다 2023/12/24 3,319
1539611 특검하면 어떻게 될지 잘 아네 ㅋ 2 해야지 2023/12/24 1,869
1539610 나이들수록 인간의 본성을 알게되서 인간들이 싫어져요 35 infj 2023/12/24 7,840
1539609 눈이 와요 3 ㄷㄷ 2023/12/24 2,132
1539608 절교한 사람들 못살면 어떠세요? 10 ㅡㅡ 2023/12/24 3,079
1539607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경건해야합니다 왜냐면..jpg 19 2023/12/24 4,919
1539606 당근정말시러 그 분 레시피가 그렇게 유명한가요? 12 .. 2023/12/24 5,398
1539605 매불쇼에서 추천했던 서울의봄과 함께 볼 영화 아시는 분 6 매불쇼 2023/12/24 1,821
1539604 30평대 오피스텔인데 85인치 티비 괜찮을까요? 5 TV 2023/12/24 1,550
1539603 박진영은 꼭 끼네요 21 2023/12/24 12,523
1539602 바티칸 투어 하려는데 이 두개가 뭐가 다른거에요? 9 ㅇㅇ 2023/12/24 1,733
1539601 이해심이 많이 부족한거죠 3 제가.. 2023/12/24 1,525
1539600 나짱vs 푸꾸억 ? 2 yangg 2023/12/24 1,662
1539599 점이나 타로볼때 안좋은 얘기도 잘 해주나요? 8 타로? 2023/12/24 1,996
1539598 수면내시경 받고 치아 시림 겪으신 분 계시나요? 5 wakin 2023/12/24 1,651
1539597 침대에서 전자파(?) 테스트 해보고 깜놀~~ 17 허거걱 2023/12/24 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