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화요일 12년키우던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유선종양, 당뇨,쿠싱 여러가지 질병으로
버티다가 강아지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기에 먼소풍보냈습니다
마약패치도 일주일단위로 붙여도 소용없어서 안락사로요 이과정중에서 워낙 투병기간이 길어서 아이한테(외동20대 딸) 안락사를 동의를 구했는데 결정적인것은 안락사 하던날 딸에게 가는모습 보여주면 충격이 오래 갈것같아서 남편과 둘이 가서 마지막을 보고 왓어요
딸이 현재 취업2달된 신입이고 거리도 멀어서 자취중이라서 이렇게ㅇ결정햇는데
집에 오니 강아지 마지막 가는모습 못보게 햏다고 난리난리 치는데요 밥도 물도 안먹고요
질문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병원에 아직 사체는 있어요
딸에게 물어보고 꽃을사가지고 죽은 모습이라도 보고 오게한다 아니면
시간이 약이라고 그냥 병원에 가지않는다
사후 경직된 모습 보고 더 충격ㅇ받을까 싶기도 해서요
저 어떻게하는것이 현명할까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