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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을 4년만에 만났어요

00 조회수 : 8,300
작성일 : 2023-10-24 10:08:43

평소 한달에 둬번 통화하고 

한 두달에 한번은 만나서 수다떠는 지인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카톡을 했 는데  씹으시고 

연락을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할계 하고 끊으시더라구요 그뒤로 먼저 연락할 용기가 나지않아 연락을 안했어요  그게 4년. ...손절 당한 거죠 ㅜㅜ

그러다  갑자기 그 분이 보고 싶어 제가 톡을 넣었는데 바로 받으시고 답 주시고 전화통화했어요 자기도 저 보고 싶다고 그래서 약속잡아 2주전에 만났어요  저희동네 올때마다  제생각 많이했데요, 코로나기도 했고 자기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분위기 좋게 이야기 하다. 

그분: 아니 진짜 우리조카는 영재도 아닌데 수능 다 찍었다는데 연대갔어 

나 :설마요 그래도 영재겠죠  연대 정시가 찍어서 가능하나요 

그분 : 진짜 못하던애야 정말 지입으로도 운이 조았데 

 

나: 그래도 기본 머리가 참 좋았나봐요 

 

 

그 분:  아니 자기는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네. 

         끝까지 남의 말 안받아들이고.  자기 주장하는.   거 ㆍ ㆍ ㆍ 

 

 

나 : 아 ...

 

 

손절의 이유를 알았고 

나한테 그런면 있는거 다시 한번 깨닫았고 

가끔 친하다 생각하면 내말 맞다 우기긴 했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밥먹 고 차마시면서  잘 놀고 그 날 헤 어졌는데. 그분이 저를 지인으로 상대를 했지만 저를 싫어했을거라 생각하니   이제 저도 그 분 만나기가 먼저 연락하기 싫네요.  . 저도 이제 그만 그 분을 손절해도 되는 거죠??

IP : 118.235.xxx.17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
    '23.10.24 10:13 AM (220.94.xxx.14)

    우기는 분들 정말 답이 없어요
    힘듬
    대화를 이어가기가 어려워요
    저도 우기기는데 말도 함부로 하는 이기적인 사람 손절하고 평화가 왔어요
    이제 아시게됐으니 고치세요

  • 2. ㅋㅋㅋㅋ
    '23.10.24 10:14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너무웃겨요 ㅋㅋㅋ그럼 아니 우기는건 여전하네요.. 하시죠 ㅋㅋㅋㅋㅋ진짜 오늘 인간관계얘기 많이 나오는데 저분 너무웃겨요 ㅋㅋㅋ저런말 대놓고 하기도 힘들텐데. 그냥 막. 쏟아내네요 ㅋㅋ

  • 3. love
    '23.10.24 10:14 AM (220.94.xxx.14)

    혹시 경상도 사람이신가요
    여기 너무 많아요

  • 4. ..
    '23.10.24 10:16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그분이 이상한거아닌가요?
    연대가 다 찍어서 갈 학교가 아닌데...?

  • 5. 우기기는
    '23.10.24 10:16 AM (99.228.xxx.15)

    그상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가 많건적건 상대를 자기야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일단 걸러요.(유퀴즈에서 유재석이 그러는것도 극혐)
    끝까지 자기말 옳다고 우기는 사람은 나도 별로지만 위에 쓴 대화는 그냥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에요. 자기조카 칭찬해주는건데 뭐가 억하심정이 들어서 ㅈㄹ이래요? 찍어서 연대가는사람이 어딨다고? 그 지인이 골때리는 유형같은데요.

  • 6. ㅎㅎㅎ
    '23.10.24 10:18 AM (125.128.xxx.85)

    손절의이유 알았네요,
    연대를 찍어서 간게 안 믿길 일이지만
    원글님 대화법도 좋은 건 아닌 듯 해요.
    사람 말문 막히게 하잖아요.
    그럴 수도 있네…하면 다른 화제로 넘어가는데

  • 7. 지인 이상
    '23.10.24 10:19 AM (1.237.xxx.175)

    원글님이 우기는게 아니라 지인이 우기는 것 같은데요 ^^
    아무리 과장이고 농담이라도 그렇지 연대를 어떻게 다 찍어서 가나요.
    그리고 그 분은 다른 단점이 없을까요? 그렇게 앞에 사람 앉혀놓고 그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 별로에요.

  • 8. 반대로
    '23.10.24 10:1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분이 우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공부 못한다의 기준은 다르고 다 찍었다도 뭐 주관적이니 알 수 없지만 일반적 기준에서 보자면 그 분이 우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아니 만났어야 했어요

  • 9. 00
    '23.10.24 10:20 AM (118.235.xxx.173)

    네 제 화법이 잘못된게. 그리고 고집센게 . 40넘어서 알게되네요 이런걸 미리 일찍 10 대나 20대에 알게 되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싶어요

  • 10. 행복하고싶다
    '23.10.24 10:21 AM (112.152.xxx.137)

    혹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그런다면 글쓴분도 좀 조심하시고요, 저 지인도 대화방식이 평범하지는 않네요 저런 말을 또 대놓고 하다니 무례하기도 하고요 나이가 좀 더 많은가봐요?
    그냥 이제 만나지 마세요

  • 11. Aaa
    '23.10.24 10:21 AM (112.169.xxx.184)

    좋은 대화법은 아니긴 하죠.
    상대방은 다른 사람 말과 상황을 흥미위주 스몰토크로 전달한건데 내 생각엔 그럴리없다라고 우기면 할말이 없어지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어가야 대화가 편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다시 만났다는건 원글님 그런 화법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많고 좋으니 만난거 아닐까요?

  • 12. 저대화는
    '23.10.24 10:21 AM (122.254.xxx.111)

    우기는 대화가 아닌데요?
    틀린말 아니지않나요?
    연대를 찍어서 갔다는데ᆢ아 그렇구나
    하고 마는 사람이 몇명???
    그리고 저 지인은 굉장히 성깔 있으시네요
    아 너무 골아파요ㆍ저런사람
    설사 원글님이 우기는 사람이라 쳐요
    그래서 저 지인과 안받는 성향이네요
    그냥 두분은 이어져봤자 그대로예요ㆍ
    만나지마세요

  • 13.
    '23.10.24 10:21 AM (49.224.xxx.245)

    저도 요즈음 오래알고지낸 동생같은 지인이 말끝마다 이길려고 자기주장 하는데 살짝 피로감이 생겼어요.

    그동안 나이많은 언니를 상대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많이 배푼다생각하고 만나왔는데 늦게 시작한 공부한다고 많이 까칠해져서 좀 거리를 둬야되나 생각중이에요.

  • 14. ..
    '23.10.24 10:23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네 아니만났어야 했어요222222
    맘에 담지 말고 안보고 사세요
    정신건강에 그리 좋은분은 아닐듯..
    근데 원글님이 그 분을 많이 좋아하고 따른듯?

  • 15. 아...
    '23.10.24 10:23 AM (115.21.xxx.250)

    이 경우만 보면 상대가 우기는거죠
    다 찍어서 정시 연대는...장난하나...

    평소에 '그게 아니고....'를 달고 사는지는 체크 필요

  • 16. 저도
    '23.10.24 10:24 AM (1.235.xxx.154)

    조심해야겠어요
    우기는 데 장사없다는데
    믿기어려운 일이 있어도 입 다물어야하나ㅠㅠ
    근데 그 입시는 정말 어이없네요

  • 17. ....
    '23.10.24 10:25 AM (118.235.xxx.95)

    우기기는 그사람이 더 하구만 .. 그냥 겸손하게 얘기한다고 못한다한걸 진짜인줄알고

  • 18. 그분이
    '23.10.24 10:26 AM (125.128.xxx.85)

    우긴다고 할수 있나요?
    진짜로 그 학교 갈만한 실력 안된 아이가
    수능 잘 봐서 갔다잫아요. 사실인데 우긴다고 보시나요?
    그럴리가 없다고 자꾸 말 이어가는 원글님이
    우기는 화법 맞아요?
    어머 그렇군요… 하면 끝날것을.
    윤 좋아 잘가는 애 있긴 있어요.

  • 19. ..
    '23.10.24 10:27 A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아 저라도 기본 실력이 좋았겠죠
    라고 했을 것 같아요
    이젠 그냥 아 잘됐네요 그렇군요
    하고 말아야겠어요

  • 20. 그분이
    '23.10.24 10:28 AM (125.128.xxx.85)

    우기는 화법 맞아요?_____맞아요.( 수정)

  • 21. 어머
    '23.10.24 10:30 AM (1.241.xxx.48)

    그러면 그런 대화에서 그러게요. 다 찍어서 연대가고 운이 좋았나보네요. 이렇게 받아서 대화를 이어가나요? 원글님은 상대방 기분 좋으라고 영재니 기본 머리가 좋으니 하면서 받은것 같은데…아마 머리가 좋지 않은데 다 찍어서 연대가고 그 조카는 운도 좋네요 라고 했으면 기분 엄청 나빠했을것 같은데요.

  • 22. 매사에
    '23.10.24 10:31 AM (203.142.xxx.241)

    우긴다기보다 자기얘기가 마지막으로 결론으로 놔야 대화가 끝나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직장내에 그런 언니 한명있는데, 나중에는 제가 거기 장단맞춰주다보니 지치고 기빠져서 좀 멀리하긴 하더라구요, 다행히 잠깐 한팀이었고, 이후로는 어쩌도 왔다갔다하면서 얘기하는거라 괜찮았는데 같은팀일때는 진짜 피곤했어요... 그런데 그걸로 손절하려고 했다니,, 그분도 좀 그렇긴하네요. 손절까지는 아니고 가끔 보는걸로 하지

  • 23. 그러니까
    '23.10.24 10:33 AM (125.128.xxx.85)

    적당히 해야죠.
    받아줘야 대화가 순조롭고 다들 내 얘기 수긍하고 공감해주는
    대화 원해요. 그러고 싶어서 사람 만나는거고요.

  • 24. ***
    '23.10.24 10:35 AM (210.96.xxx.45)

    아마 다른 대화에서 그랬을거예요
    제가 친구들 많은데 꼭 한친구가 한두시간 만나 대화 하고 나면 지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친구가 꼭.... 그래요.. 저 정도 우김도 아니고 .. 제가 남한산성 다녀왔다면, 청계산이 더 좋다
    고 하고, 우유 마셨다면 콜라가 더 좋다고 하고, 모든 대화에서 ... 그래 그랬구나를 안해주더라구요. 꼭 반대의견을 내서 내화 흐름이나 분위기를 깨서 걔는 착한데도 만나기가 좀 불편해요.

  • 25. gg
    '23.10.24 10:39 AM (163.116.xxx.113)

    원글님이 좀 우기기는 하셨나본데 그래도 그렇지 못하던 애가 찍어서 연대를 정시로 갔다는 괴담을 그냥 그렇구나 하라구요? 왜요 그 유리겔라 숟가락 구부러뜨리고 외계인이라고 하는것도 그 분이 말하면 그냥 그렇구나 해야해요? 말도 안되는 화법은 그쪽이 구사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 26. ...
    '23.10.24 10:43 AM (124.53.xxx.243)

    대화하면서 계속 반박 하는거 아닌이상 저 정도 말할수있죠
    지인 화법이 이상해 보이네요

  • 27. 연대가
    '23.10.24 10:46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찍어서 갈수있는 학교가 아닌거 맞잖아요.
    황당하네

  • 28. 적당히 돌려쓰기
    '23.10.24 10:46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그랬구나~
    그랬어요?
    그렇군요.
    오~그래요?

    진심을 담아 서로 토론하듯 대화하면 좋을텐데
    요즘은 의견을 나누기보다는 무한 공감을 바라는듯 해요.

  • 29. ㅇㅇ
    '23.10.24 10:46 AM (1.245.xxx.158)

    이번 대화뿐 아니라 자주 그랬나본데

    이번대화는 찍어서 연대 갔다가는 말에
    어머! 정말요? 잘됐네여~ 어쩜 그렇게 잘찍었대요?
    누가 이래요

    그 지인은 평소에 쌓인거에 더해서 폭발한듯 싶네요

  • 30. 에휴
    '23.10.24 10:46 AM (125.128.xxx.85)

    남의 얘기를 다 믿을것도 없고 굳이 언쟁하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잘타서 유연하게 하면 좋잖아요.
    그럴리가 없어해서 상대방이랑 불필요한 언쟁이 될일은
    넘어가라는 거지요.연대가 좋은학교여서 연대에 꽂히네요.다들..

  • 31. 봄99
    '23.10.24 10:50 AM (211.234.xxx.43)

    이게 우긴거라고요???
    상대방이 억지주장을하는거죠

    이상한사람이니 만나지마세요

    원글님이 우긴거란식의 댓글들보고 놀라요

  • 32. 자기주장
    '23.10.24 10:51 AM (125.142.xxx.31)

    수능 찍어서 운좋게 연대갔다니 진짜 믿기지않긴하네요.
    사기캐릭터인가요? ㅋㅋ 여튼 부럽고 저희 애들도 그런케이스면 소원이 없겠다는..

    자기 할 말, 자기 변명만 하고 타인이 얘기할땐 딴청, 하품하는 부류들도 극혐이에요

  • 33. 바람소리2
    '23.10.24 10:52 AM (114.204.xxx.203)

    그 사람이 더 이상하죠

  • 34. .....
    '23.10.24 10:52 AM (117.111.xxx.234)

    두분다ㅋㅋㅋ아이고 참 ㅋㅋ
    스몰토크에 뭘 그리~
    운도 실력인데 진짜 운좋았나봐요
    이러고 말아요ㅋㅋ
    내일도 아니고

  • 35. ㅇㅎㅎ
    '23.10.24 10:53 AM (175.203.xxx.2)

    지인이 지적한건 한기지 예일 뿐일테고요. 두분 모두 자기 주장이 맞다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타입 같은데요? 그러니 서로 혹은 누군가는 피곤할 수도 있겠네요.

  • 36. 그러게요
    '23.10.24 10:54 AM (121.133.xxx.137)

    연대가 좋은학교여서 연대에 꽂히네요.다들..222
    여기서 포인트는 끝까지 그럴리가 없다고
    몇번이고 도돌이하는 원글의 화법이죠
    보통은 아무리 말같잖은 소리라도
    한번 말해서 안 먹히면 속으로나 안 믿고 말지
    저렇게 집요하게 아닐거다 아닐거다 안하죠
    어쨌건 연대간 그 아이를 원글보단
    그 지인이 잘 알잖아요 ㅎ

  • 37.
    '23.10.24 10: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대응하는 방식이
    상대가 방어하게 만들어서 대화하기 살짝 피곤해지게 히는듯요
    팩폭일때 사람이 더 기분나쁜 법이거든요
    저라면 어머 진짜요 대박 정도로
    가볍게 넘길거 같아요
    근데 상대가 저렇게 나만 옳고
    떠벌이는 스타일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만나게되요

  • 38. ㅇㅇㅇ
    '23.10.24 10:58 AM (120.142.xxx.18)

    연대를 어찌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님은 본인이 모르던 성격에 대한 것에 스스로 놀라고 있잖아요. 너무 자기 주장이 없어도 문제지만, 끝까지 우기는 것은 더 큰 문제. 적당히 조절하시는 법을 터득하시면 될듯요.
    편안하게 흘러가는 대화가 좋잖아요. 죽고사는 일 아니면 걍 니* 컬라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적당히 넘어가세요. (이런 저도 한번씩 이기고 싶을 때가 있긴 해요. ㅎ)

  • 39. 근데
    '23.10.24 11:04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우기는 성격 맞아요

    저같으면 저런 대화에서

    남: 우리 조카가 다찍어서 연대갔어 원래 공부 잘 못하는데~
    저: 오 완전 잘됐네요 축하~~

    이럴 거 같거든요
    굳이 말꼬리 잡고 설마 머리가 원래 좋았겠죠. 공부 좀 했었겠죠. 이런 말 안 붙여요
    부정을 위한 부정이죠 이제 깨달으셨으니 한 박자 생각하고 말씀하시면 되겠어요

  • 40. ㅇㅇ
    '23.10.24 11:08 AM (211.114.xxx.68)

    원글님 T이신가 봐요..ㅋㅋㅋ
    지인분은 그냥 들은대로 사실 전달하는데
    팩트에 꽂혀서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하니 공감능력이 없다 느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지인분도 같아요. 원글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면 그러게 말이야.
    근데 그 아인 그렇게 말하더라고. 이러고 말면 그뿐인데
    끝까지 서로의 주장을 철회 못하니 서로 불편한거죠.
    누구 잘잘못을 따질게 아니라 성격이 안 맞는 분이니 일부러 연락해서 만날 것까진 없어보이네요.

  • 41. !!
    '23.10.24 11:14 AM (211.192.xxx.99)

    인본주의 학문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획일적이 되었어요
    대화라는게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받아들이는게 인간적인거지
    답을 딱 정해놓고 자기말에 무조건 호응하는걸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들 하나봐요..
    원글님과 상대방은 피차 말이 안통하는 거예요
    그 사람 수준으로 대화가 원만하다면
    원글님 지각이 떨어지는거예요.

  • 42. …….
    '23.10.24 11:16 AM (106.254.xxx.187)

    둘이 똑같 ㅎㅎㅎㅎ

    맞춤법 지적은 안하고 싶은데요.
    “둬번” 뭡니까????
    즤집 시압지 이런 종류로 축약인가 봐요.ㅜㅜ

  • 43. !!
    '23.10.24 11:17 AM (211.192.xxx.99)

    ㄴ원글님이 우긴거란식의 댓글들보고 놀라요 2

  • 44. 근데
    '23.10.24 11:20 AM (163.116.xxx.113)

    저 대화에서 원글님이 반대내용을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거의 동조에 가까운 추임새인데 저것도 우기는 거라고 하면...뭐하러 사람 만나서 대화하나요? 그냥 시리랑 대화하든가 AI를 켜놓지요..쩝..

  • 45. ///
    '23.10.24 11:24 AM (125.128.xxx.85)

    누가 내 말에 설마…?
    이렇게 말하면 일단 기분 좀 상하고 시작해요.
    십중팔구.. 그러니 후속 대화가 껄끄럽죠.
    아주 막역한 사이면 모를까~

  • 46. 이야
    '23.10.24 11:28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속으로나 할 말을 대놓고 하는 인간들 참 대단쓰.
    어자피 멀어졌고 다시 볼 생각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련만.
    꼭 악연을 못만들어 안달이에요.

    기타리스트 김도균씨가 남에게 상처주는 말 절대 안한다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던게 생각나네요.
    그게 정상인데
    나이값 못하는 심보라니.

  • 47. 이야
    '23.10.24 11:29 AM (211.178.xxx.45)

    속으로나 할 말을 대놓고 면전에서 하는 인간들 참 대단쓰.
    어자피 멀어졌고 다시 볼 생각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련만.
    꼭 악연을 못만들어 안달이에요.

    기타리스트 김도균씨가 남에게 상처주는 말 절대 안한다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던게 생각나네요.
    그게 정상인데
    나이값 못하는 못난 심보라니.

  • 48. ....
    '23.10.24 11:44 AM (121.137.xxx.59)

    화법 때문에 만나기 싫은 친구 있어서 지인 심정도 이해가 되네요.

    예를 들어 친구가 어디가 너무 아팠다고 얘기해요.
    저는 어제 무슨 일 있었다며
    혹시 무리해서 그런 거 아니니?

    그러면 친구는 첫 마디로 아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 시작해요.

    아닐 수 있죠.

    저는 이런 경우에
    그런가? 그런데 그 전부터 좀 아팠어.
    이번에 무리해서 더한가봐.
    이런 정도로 응대하는데

    이 친구는 모든 대화의 첫마디가
    아니 그게 아니라,
    이렇게 시작해요.

    본인 머릿속을 100프로 누가 읽어줄 수가 없으니
    뭐든지 일단 그게 아니고 자기 말이 맞다고 해요.
    나중에 들어보면 같은 말인데 표현만 다른 경우도
    무조건 그게 아니라고 시작해요.

    제 전문 분야에서도 그러니
    이제 말을 잘 안 해요.
    조만간 손절할 것 같기도 하고.

  • 49. ..
    '23.10.24 11:54 A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연대를 찍어서 간 게 맞다 아니다가
    이 글의 논점이 아니에요

    원글님의 우기기 대화법이 그동안 쌓여서
    이제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도 상대는 지치는 거죠

    와~ 그래요? 신기한 일도 다 있네...
    하고 넘어 가면 될 일을

  • 50. 우와!!!!
    '23.10.24 11:56 AM (180.68.xxx.212)

    싱기방기 ㅋㅋㅋ 그냥 아 그렇구나 그런일도 있구나 하면 되지...꼭 아니라고 딴지 거는 사람들...
    여기도 그런사람들 많네. 원글이 같은.

    저 학교 다닐 때 연대까진 아니지만 양궁해서 공부라곤 1도 안하던 애가 찍어서 2호선 라인 학교 갔어요.
    시골 촌구석이었는데 다들 진짜 놀랐던 기억 있습니다.
    암튼 못 일어날 일도 아닌거죠.

  • 51.
    '23.10.24 12:04 PM (49.168.xxx.4)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호응하며 넘어가죠
    누가봐도 말 안되는 대화를 하고있는데
    그나마 원글님은 조카 칭찬해 주면서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려
    노력하는데 지인분은 아주 대놓고 비난하네요

  • 52. 진짜
    '23.10.24 12:05 PM (118.235.xxx.227)

    제 동생이 그렇게 확답도 없는 일에 그럴리가 . .하는데 미쳐요
    손절하거나 집어 던지고 싶을 때 있어요
    우와 그런 일도 있네요 혹은 그런 일이 가능해요
    야 운도 좋다 인생이 잘풀리는 조카네요 뭐 상대가 그렇다고 하니 수치 증거 있지 않은 이상 그 말을 존중해주어야 할거 아니예요?
    아니면 얼마나 했는데 못했다고 하셔요? 라고 팩트를 묻든가. .
    여튼 이번 대화에서 ~지인도 비슷 하게 보이지만^^
    혹시 그런 성향이 있으시면 고치면 좋죠

  • 53. 그러니까
    '23.10.24 12:16 PM (125.128.xxx.85)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건 증명 가능하냐고요?
    다 자기 기준으로 남 판단하는 거지…
    사교하는 대화에서 저런 태도가 반감만 사요.

  • 54. 쩝...
    '23.10.24 1:15 PM (118.235.xxx.201)

    그분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걸 말하는건데...그걸 우긴다? 그 사람은 자기 말에 동조하기를 원했던 거네요. 원글님이 왜 그 사람의 사고방식에 맞춰야하나요. 그 사람은 사고방식의 다양성이나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할 생각따윈없는 사람이네요. 게다가 그런 이유로 4년간 손절...이젠 원글님이 손절할 차례네요.
    그냥 그분말에 다~ 맞다맞다 하는 사람 만나서 살라고 하세요.

  • 55.
    '23.10.24 1:42 PM (49.164.xxx.30)

    이번엔 원글님이 손절하세요. 헛소리에 호응할 사람
    만나야죠

  • 56.
    '23.10.24 2:00 PM (180.70.xxx.42)

    상대방도 보통사람은 아닌듯하지만 저라면
    어느 정도 공부는 잘했겠지요라고 묻고 그게 아니라고 하면 아 정말요? 대박이네요. 찍어서 연대라니 진짜 시험도 운이라더니 진짜 대박이다..이 정도에서 이 대화는 끝내지 더 이상 설마요 설마요 하며 대화를 끌고 가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 57.
    '23.10.24 2:31 PM (175.208.xxx.21) - 삭제된댓글

    그 지인분도 본인 얘기가 아니라
    조카 얘기를 전해준거잖아요
    근데 왜 원글님이 동조해서 대화를 마무리 지어야해요
    원글님은 믿기지 않아서 일수도있지만 예의상 조카가
    기본 머리가 있는애라고 얘기해주고 싶었겠죠
    그 얘기 길게 끌고싶지 않으면
    지인분이 그러게말야...나도 믿기진 않지만 그렇게 얘기 하드라...하고
    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그 지인분이 더 이해안되네요.

  • 58. ...
    '23.10.24 3:12 PM (218.145.xxx.209)

    그럼 진짜 운이 좋았네! 라고 했어야하는건가봐요
    그분도 참 답정녀 스타일이시고
    원글님도 이번에 아셨으니 손절하세요

  • 59. ....
    '23.10.24 3:39 PM (110.13.xxx.200)

    그분 자기 소개 하고 있었네요.
    우기기 대장은 본인인데.. ㅎㅎ 말같은 소릴 해야 대충 넘어가주죠.
    연끊긴 사람은 다시 만나지마세요.
    분명 끊긴 이유가 있답니다.
    전 끊긴 사람은 다신 연락안해요. 궁금하지도 않지만.

  • 60. WhiteRose
    '23.10.24 4:25 PM (87.144.xxx.26)

    맞아요...연끊긴 사람은 다시만나는거 아닌듯

  • 61. ...
    '23.10.24 8:07 PM (14.52.xxx.20)

    대학 간 당사자가 스스로 말하길 찍었는데 운이 좋아서 연대 들어갔다고 말한 점. 평소에 공부를 잘 하지 못했다는 점. 지인이 옮긴 내용은 모두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물론 그 말이 믿기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그건 원글님의 막연한 판단이고 그 수험생을 잘 아는 건 지인이죠. 본인이 납득 안된다고 해서 타인의 일에 수긍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는 계속 변명 같은 설득을 해야하기에 피곤해지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62. ...
    '23.10.24 9:28 PM (1.241.xxx.7)

    저는 그 지인 화법이 더 이상한데요...? 그리고 배우고 갑니다.. 한번 손절한 관계는 절대 다시 이으려고 하지말것..

  • 63. 이상
    '23.10.25 8:42 AM (180.68.xxx.212)

    대학 간 당사자가 스스로 말하길 찍었는데 운이 좋아서 연대 들어갔다고 말한 점. 평소에 공부를 잘 하지 못했다는 점. 지인이 옮긴 내용은 모두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
    그니까요 .. 건너건너 사람도ㅠ아니고 바로 조카며누평소 공보 못했던걸 다 알터이고.... 머리가 좋았던건지 아닌건지도 알잖아요. 저 지인은 사실에 입각해 얘길 했구만 아니 다들 왜 없는소리라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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