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마르고 예민하고 추위도 많이 타는 애에요.
수족냉증도 심하구요.
사회에서 10월에 내복입으면 정말 5월쯤
벗었어요. 이제 긴 겨울이 시작되는데 산에 둘러쌓인 부대가 벌써 너무 추운가봐요.
마음이 짠하네요. 부대개방의 날도 토욜에 잡혔는데 그날 하루종일 위병소? 근무라 (정문 보초인가봐요) 와봤자 못본다고 오지말래서 더 짠해요.
아직 제대도 멀었고 두번째 아들 군대보낸거라
마음이 수월할지 알았는데 더 보고싶고 힘드네요.
군복무중인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랍니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