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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을 갱년기라고 뭉둥그려도 될까요?

50대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23-10-20 06:25:24

한마디로 말하면 몸과 마음에 힘이 안납니다. 

밥도 하기 싫고 밥도 먹기 싫고,

피곤하면 심장소리도 하루종일 나고,

며칠전엔 약한 삐소리의 이명땜에 아휴~ 

피검사 소변검사 하면 자꾸 이것저것걸리고

하루는 무릅이 아프다가, 손가락도 아팠다가.. 

50대 들어서니 이건 다른 세상.. 

이게 갱년기인건가요? 지인분이 호르몬제 먹어보라시는데.. 먹어야 할까 싶습니다. 

이런 증상을 갱년기라 말하고 넘어가도 되나요? 

몸은 아파도 마음은 안아팠으면 좋겠는데, 혹시 이게 마음이 아픈걸까요? 

IP : 91.47.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화
    '23.10.20 6:31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노화 아닐까요.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것처럼
    우리도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것.

    오래 된 가죽 가방이 가만 놔두도 저혼자 낡아가고
    오래 작동해 온 기계가 어느 순간 삐걱대듯이
    우리 몸도 오래 되고 오래 사용했으니 조금씩 삐걱대겠지요.
    갱년기라는 특정한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그저 조금씩 늙어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살살 다스려가며 살아야지요.

  • 2. ...
    '23.10.20 8:20 AM (223.39.xxx.219)

    네 갱년기 노화 다같이 온거같아요
    저도 관절이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갔는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만 이런걸 갱년기다 그런다고 하는데
    시기가 정말 딱 그때예요
    누군 안면홍조식은땀이라지만
    저는 그건 전혀없어요ㅣ

  • 3.
    '23.10.20 8:40 AM (175.115.xxx.131)

    여성호르몬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갱년기 맞죠.그동안 여성호르몬이 신체 구서구석에서 보호해주다가 그 능력이 상실되면서 아프고 늙고 하는거 같아요.저도 그래요.모든 신체가 예전의 내몸이 아니네요.
    53세입니다.

  • 4. ---
    '23.10.20 8:42 AM (175.199.xxx.125)

    호르몬제 보단 운동하세요.....전 갱년기를 모르겠던데.....50세에 폐경되고 지금 50중반입니다...

    아무 변화가 없어요......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 5. 50대
    '23.10.20 8:24 PM (91.47.xxx.91)

    댓글 주신 노화님, …님, 네님, —-님 모두 감사해요.

    노화를 잘 다스리며, 운동하며 살아야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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