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으로 사는 행복도 역치가 생기나요?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23-09-24 21:30:05

가난의  두려움인지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공포감인지 모르겠는데요.

뭐랄까. 먹고 살만해졌는데  인생의 이벤트고 추억인데 

남편은 돈으로 살수 있는  본인의 기준이 있어   

소비를 단계를 나누어 그 이상은 못하게 해요. 

 

이 한우  참 맛있다. 이거 몇등급인거야 하면

벌써 부터 좋은거 먹으면 안된다고.

항상 수입산으로  구매하는걸 고집하죠. 

 

여행지 호텔 숙소 전망  참좋네. 하면 이거 좋고 편한거 아는데 당연한 버릇하면 안돼 하면서

다음엔 5성급을 3성급으로 낮춰 버리는거죠.

 

행복에도 역치가 있다. 젊을때  좋은거 많이 하면 안된다. 그게 신념이랄까요.

좋은거 많이 하면 무덤덤해지나요?

누릴수 있을때 누려야하는거 아니예요?

 

 

 

 

 

 

 

 

 

 

IP : 223.38.xxx.1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말씀이
    '23.9.24 9:33 PM (223.39.xxx.218)

    맞아요. 생깁니다.

  • 2. 고고
    '23.9.24 9:34 PM (58.231.xxx.12)

    매번하는거 아니고 가끔 지르는거고 경험하는건데
    버릇될까봐 한번도안해본다
    그건 아닌듯

  • 3.
    '23.9.24 9:35 PM (118.130.xxx.222)

    좋은 건 뭐든지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해봐야죠.

  • 4. ....
    '23.9.24 9:35 PM (116.41.xxx.107)

    생기는 거 맞고요.
    근데 때가 있는 것도 맞고요.
    근데 이해가 안 되는게
    처음엔 5성급으로 갔다가 아내가 좋아하면 그 다음엔 3성급으로 간다고요?

  • 5. 반대로
    '23.9.24 9:37 PM (121.176.xxx.108)

    지금 해 버리면 별거 없다는거 알아서 별로 안 흐고 싶어져요.
    다음을 기약해서 미루는거 찬성하지 않아요.
    다만 조절이 산 되는 분들에게는 비추.

  • 6. .
    '23.9.24 9:39 PM (49.142.xxx.184)

    즐기는것도 원할때 즐기세요
    무리만 아니면요
    내일 당장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 7. ...
    '23.9.24 9:40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무덤덤해지기도 하지만 사람이 그리고 마음이 언제 어떻게 될줄 모르는데 하고 싶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야죠.

  • 8. ...
    '23.9.24 9:44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허영 넘치는 성향에 젊은 나이 아니면 나이 들어 무덤덤 시큰둥해지면 보통 그냥 라면이든 떡볶이든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이 제일 맛있고 숙소도 깔끔하고 쾌적하면 그만인 상태가 되지 꼭 더더 고급만 찾지는 않아요.

  • 9. ㅇㅂㅇ
    '23.9.24 9:46 PM (182.215.xxx.32)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중엔 더이상 행복을 느낄수 없게 되는.
    물론 그전에 돈잏다 떨어지기쉽겠지만.

    저도 나중에 행복을 못느끼게 될까봐 자제하는 것들이 있어요.
    차같은것도 조금씩만 좋은거 사려고하고.

  • 10. ...
    '23.9.24 9:52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부모 돈으로 누리는 애들이나 30대까지는 어느 정도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40대면 굳이...

  • 11. ...
    '23.9.24 9:52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부모 돈으로 누리는 애들이나 30대까지는 어느 정도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40대 이상이면 굳이...

  • 12. 그래서
    '23.9.24 10:06 PM (123.199.xxx.114)

    쓰던 가닥있는 사람이
    늙어서 월세 사는데도 빚에
    화장품은 설화수에
    옷은 백화점 걸린건만
    자동차에
    꼭 대학병원으로만 다니잖아요

  • 13. 그리고
    '23.9.24 10:09 PM (123.199.xxx.114)

    매일 십만원씩 쓰는게
    일년에 한번 백억쓰는것보다 더 행복감이 높답니다.

  • 14.
    '23.9.24 10:27 PM (5.90.xxx.195)

    저는 넉넉하게 자라서인지
    원글님 낭편분하고는 다른 생각을하고 살아서..
    이해가 안 되네요
    무작정 검소하게만 사는 건…
    글쎄요.
    내가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빚내서 살아가는 삶도 아닌데
    그런 사소한 욕구를 누르고 살아요?

  • 15. 00
    '23.9.24 10:29 PM (14.45.xxx.213)

    한 번 좋은 거 하기 시작하면 그 수준을 낮추는 건 어렵다 하잖아요.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좋은 것만 하다가 훗날 그렇게 못하는 날이 오면 그게 더 불만스러울텐데요. 평생 그렇게 좋은 것만 하고 살 수 있다면 몰라도요.

  • 16. 그러다 망한집
    '23.9.24 10:29 PM (125.142.xxx.233)

    남편이 딱 그랬는데 50대 초반에 깔끔하게 망했어요. 누릴때 누려야지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누가 알아줍니까. 바보같은 인생관이에요. 과소비만 아니면 됩니다.

  • 17. .ㅇㄹㅇㄹ
    '23.9.24 11:26 PM (175.195.xxx.134)

    내가 쓴돈만 내돈이다.

  • 18. 코로나때
    '23.9.24 11:37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밖에도 못 나가고 있는데
    집에 사 놓은 명품 가방 죽 늘어 놓고 보니
    코로나 걸려서 당장 죽는 사람도 있다는데
    무슨 자신감에 이런 것들을 이렇게 아끼고 모시고 살았지 싶더라구요. 그 이후부터는 막 들고 막 씁니다
    사람 일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요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세요

  • 19. 지금
    '23.9.24 11:44 PM (112.159.xxx.111)

    할수 있을때 하는거죠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하고 싶은거 다 해 봤으면 원도 한도 없을거고
    더 나이들면 돈 있어도 할수 있는게 점점 줄어들어요

  • 20. ......
    '23.9.25 1:42 AM (70.175.xxx.60)

    과소비해서 흥청망청 쓰는 것도 아니고 그건 좀 아닌듯요
    일명 거지병? ㅜㅜ
    남편분이 좀더 융통성있고 유연하시면 될텐데~

  • 21. ㅇㅇ
    '23.9.25 2:00 AM (223.62.xxx.170)

    능력도없이 허영이나 허세부리는 소비 아니면
    누리면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20대에 일등석, 5성급 경험하면서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 22. ㅇㅇ
    '23.9.25 2:38 AM (96.55.xxx.141)

    윗분말처럼 젊을때 좋은 거 많이해서 눈높여 비슷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능력키우고 소득 올리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동기부여해서요.
    저랑 남편은 그렇게 자랐고 능력키워 지금은 항상 그러진 않지만 어느 정도 좋은거 누리고 삽니다
    곧 마흔이지만 체력 슬슬 주는 느낌드니 젊을때 그때 할 수 있는 좋은 거 누리지 못하면 나이들어 얼마나 그게 가치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나이들어서도 써본 버릇안돼 좋은거 제대로 못 쓸걸요.
    충분히 능력되는데 굳이 그러는거보니.... 글쓴분 남편분 가치관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23. 심하지만
    '23.9.25 2:49 AM (75.4.xxx.193)

    않으면 할수 있는때 웬만하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끼다 똥된다고 너무 아끼다 나이들면 체력도 떨어지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좋은것 먹으려고 해도 많이 못먹고 여행도 많이 못다녀요.

    마이너스 통장쓰고 카드값 밀리고까지 하면서 하는거 아니면 적당히
    좋은거 먹고 입고 좋은에서 숙박하며 여행하세요.

    나이들어서 건강이 받쳐줄지 어떨지는 아무도 장담 못해요.
    죽을때 혹은 아파서 내돈 안쓴거 후회하지 않으려면 가끔은 최고 좋은걸로 누리면서 사세요

  • 24. ..
    '23.9.25 9:37 AM (61.254.xxx.210)

    과소비 흥청망청만 아니면
    젊을때 즐기는데 좋다고 생각해요
    나이드니, 돈은 많아도 다 재미없어요. 감흥이.줄어요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가 진정 명언이라는..
    젊어서 많이 해보면. 경험치도 풍부해지고. 해본거라서 열등감도 없어지고
    나도 그거 다 해본건데. 뭐 별거있냐 이런생각
    돈으로 경험을 사는거죠.

  • 25. FF
    '23.9.25 11:55 AM (211.252.xxx.100)

    누리면 좋은데 계속하다가 다운 그레이드 하면 전보다 훨씬 불평불만이 많아져요

  • 26. 써보니
    '23.9.25 12:25 PM (106.101.xxx.212)

    좋은거 누리고 더 벌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좋은환경을 경험하다보면 성취욕도 늘던데요
    열심히 살고 열심히 쓰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18 루이비통 알마 pm 사면 오래들까요? 2 50대 23:29:21 114
1642417 하반신마비... 8 궁금 23:24:14 796
1642416 노인은 노인이예요... 2 ........ 23:23:24 526
1642415 이혼의 경우 부분전입사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할까요? 중학교 23:19:50 82
1642414 권익위가 내민 유서는 박원순시장의 것이었다 8 악마를보았다.. 23:19:21 469
1642413 그릭이랑 찰떡궁합 토핑은? 2 흑백 토핑왕.. 23:15:18 169
1642412 상사에게 상사남편을 뭐라고 부르나요? 7 23:15:11 316
164241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오늘 안 하나요? 2 바램 23:12:32 483
1642410 덕수궁vs경복궁 5 아파트 23:09:53 383
1642409 일 전혀 안하는 임시직원 그냥 둬야하나요? 6 ... 22:59:35 725
1642408 오랫만에 추억 드라마 환상의커플 보는데 좀 서글프네요 5 .. 22:54:58 878
1642407 나는 내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3 fir 22:50:11 610
1642406 '의료공백 땜질' 건보재정 2조에 추가 투입…재난기금까지 11 ㅇㅇ 22:50:06 483
1642405 무화과 세척법 2 shfk 22:43:02 756
1642404 52세 암보험 70000원돈 아주 비싼거지요? 7 고민 22:41:23 769
1642403 유인촌, 일본 외무성 장학금 받았다…"일국제교류기금 선.. 7 ㄱㄴㄷ 22:40:44 1,097
1642402 이거 (밤) 버려야겠죠? 1 에효 22:37:06 310
1642401 굽은어깨 굽은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ㅇㅇ 22:34:48 1,410
1642400 컴퓨터에서 메일 어찌보내요 13 살려주세요 22:34:47 1,038
1642399 원래 사람은 이기적 - 애들 걱정 하는 척 엄마에게 떠넘기기 5 이기 22:30:04 1,114
1642398 삼시세끼 다음 게스트 3 저기 22:29:13 2,224
1642397 고1 여학생 머리 아프고 손떨림 15 ... 22:28:53 855
1642396 삼성전자 주주분들, 계속 들고 가실건가요? 4 ..... 22:23:45 1,616
1642395 결혼식 복장 7 ㅇㅇ 22:22:08 603
1642394 코스트코 양평점 갤럭시S24 판매중인가요? .. 22:22:07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