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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상담을 많이 하신분이

ㅇㅇ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23-09-24 18:12:53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생계에 대한 두려움이 크데요

결혼을 하면 자신이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그걸 두려워하는 남학생들 많다고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안하는거

뭐라 할수 없을 거 같긴해요

 

여자에게도 누구나 생계는 제일 힘들고 두려워서

 

부잣집 자녀가 부러운 이유는

돈을 막 써서 부러운게 아니라

생계의 두려움..내가 실직해도

나도 안죽고 내 자식들도 굶어죽지는 않는다는거

나름 쿠션이 있다는게 부러워요

 

독일에 사는 교포 말로는

거긴 사회보장이 잘되어 있어서

실직을 해도 큰 문제가 안되서

목돈이 생기면 가구를 바꾸거나 여행을 가거나 그런다고..

 

생계가 보장되면 젊은이들이 그래도

결혼하고 출산하지 않을까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23.9.24 6:17 PM (59.14.xxx.42)

    책임ㆍ부담감이 크죠. 집값은 미쳤으니까요. 더...

  • 2. ...
    '23.9.24 6:18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그건 저희때도 그랬어요.(50대)
    저희 남편도 결혼할때 많이 망설였고
    아이 갖고서도 한걱정했고
    둘째 계획할때도 한걱정했었어요.
    시댁도 친정도 부자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결혼할때 시댁에서 보태준 3천에
    제가 번돈 5천 가지고 신혼 시작했어요.
    제가 먼저 회사(대기업)들어가 적금으로 모은돈요.

    지금은 애들 다 대학생이고
    재테크는 실패했지만 빚없고 집있고...

    미래를 모르는 두려움이 제일 클 시기죠.

  • 3. ..
    '23.9.24 6:21 PM (182.220.xxx.5)

    그쵸.
    저도 대학생 때 그런 걱정 했었으니까요.

  • 4. ㄴㄷㄴㄷ
    '23.9.24 6:36 PM (58.230.xxx.177)

    걱정은 30년전에도 했어요그때는 겁이 나지만 잘모르니까 그냥 했던거고
    요즘은 애들이 출산 육아 책임감등등 아예 시작할 생각을 안하죠

  • 5. ..
    '23.9.24 6:41 PM (116.121.xxx.209)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생계에 대한 책임감이 앞서죠.
    조금전 글도 보세요.
    남편감으로 대기업 공기업 중 뭐가 낫냐고? 본인은 전업 할 생각으로..

  • 6. ..
    '23.9.24 6:41 PM (125.178.xxx.170)

    남녀 떠나
    성인이면 스스로 먹고 살 걱정은 해야죠.

  • 7. 남들하는 결혼
    '23.9.24 7:18 PM (123.199.xxx.114)

    그냥 모르고 했는데
    요새 아이들은 결혼하면 힘들다는걸 알게 된거죠

    특히 여자는 아이낳는 순간부터 남자가 대하는 태도달라지면 경제력없으면 그냥 나락가는거고

    남자는 경제력없는데 결혼이 그냥 꿈이 되는거죠.

  • 8. ㅇㅇ
    '23.9.24 8:30 PM (14.39.xxx.225)

    한국 여자들 아직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집에 들어앉을 수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걸 은근히 원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고 실제로 주위에 임신하니까 그만 둔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남자는 시한부 선고 받는 중병 아닌 다음에야 수 없죠.
    그러니 그 압박감 이해해요.

  • 9. 눈이사랑
    '23.9.24 10:20 PM (180.69.xxx.33)

    남학생들의 경우 생계에 대한 두려움이 크데요
    결혼을 하면 자신이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그걸 두려워하는 남학생들 많다고

    저도 이해가 되네요

  • 10. 그거 때문에
    '23.9.25 10:30 AM (61.84.xxx.71)

    출산율이 절벽이죠.
    순창 여조합장에게 신발로 맞는 가장들 보면 생계문제가
    가장 스트래스죠

  • 11. 예전에는 더했죠
    '23.9.25 12:01 PM (216.73.xxx.58)

    예전에는 대학졸업하고 더 공부하는 사람 말고는 취업 필수이고 더구나 남자면 당연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비혼이든 미혼이든 청년 가장이든) 더 부담을 느꼈죠
    가부장 문화가 짙을수록 남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 했죠
    지금이라고 더 느끼는게 아니라 그때는 부담을 느껴도 결혼이 나이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란 분위기도 있었고 일단 결혼하고 아이낳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똑같이 느끼는 생계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굳이 떠안고 어렵게 살아갈 생각을 않는거로 보여요
    힘들고 내가 손해가 되는 면들이 보이면 바로 접거든요
    내가 왜 굳이 이 힘든 일을? 득이 없는 이 길을? 내가 왜 내걸 포기하거나 희생해가며 그 일을?..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심하죠
    집안의 왕자 공주로 자라 힘든 거 버텨낼 능력도 줄었지만 그럴 생각도 없어요
    힘들 것 같다 그러면 바로 제낌

  • 12. 가슴달린 남자
    '23.9.25 2:49 PM (123.100.xxx.54) - 삭제된댓글

    평생 먹여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라고 어느 사이트에서
    봐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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