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고 사냐고 다들 하시는데
친정은 다 며느리 오면 외식하고
아들 있는집만 명절 차례지내고 그런가요?
아님 친정은 다 엄마가 음식해서
며느리 대접하고 외식 시켜주고
누워있으라 하고 며느리 쉬게 해서 보내나요?
왜 그러고 사냐고 다들 하시는데
친정은 다 며느리 오면 외식하고
아들 있는집만 명절 차례지내고 그런가요?
아님 친정은 다 엄마가 음식해서
며느리 대접하고 외식 시켜주고
누워있으라 하고 며느리 쉬게 해서 보내나요?
명절에 서울서 부산 갈 때는 대부분 지차로 움직이고
저렇게 음식 싸서 가지도 않고요.
그 분은 ktx 타시는데 음식 바리바리 싸가셔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남자들이 주도적으로 해요. 제 아버지는 경상북도가 고향인 70대 중반이신데 아빠가 거의 다 하세요. 자기 조상 모시는 걸 아내, 며느리 몸 부서지게 시키는 이상한 사람들을 이상하다고 못 느끼고 도리 도리 이게 내 도리다 세뇌당한 채 계속 자기 몸 부숴가며 남들에게 하소연하는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많아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죠.
저는 차로 30분 거리고 부모님 주방이 내 주방만큼 익숙치않아 밀키트 수준으로 또는 완성품으로 때론 자동회전냄비등 조리도구까지 싹 차에 싣고 가요.
그런데 그분은 자차도 아니고 스치로폴 박스에 넣어 그분 집에서 기차역까지 1시간, 기차로 3시간, 부산역에서 시집까지 또 1시간이라잖아요.
펄떡이는 생선이 지천인 부산가면서 서울에서 굳이 왜 생선까지 사서 가야합니까?
넵
저희 친정은 명절에는 거의 해외가시고ㅎ
여행안나가시는 해는 친정엄마가 미리 호텔에서 외식예약 잡아두세요 여자들 고생들하는시기에 다들 힘내라고 플러스 용돈봉투까지요ㅎㅎ
먹고 바로 다들 헤어지기
저희집 올케들 둘은 세상 행복한 여자들이죠
반면
결혼 더럽게 한 저는 명절 이틀전부터 도착해서 하루종일 쪼그리고앉아 전 부치고 음식합니다ㅠㅠ
제사없는데도 무슨 한 맺힌것마냥 음식을 해요ㅜㅜ
결국 다 음식쓰레기 되는걸ㅜ
플러스 두둑한 명절 용돈봉투 내놓거라 당당히 주장하십니다
아들만 셋인집의 맏며느리입니다
기집애 없는게 세상 자랑거리인 모지리 시모이시죠
남편도 제 아이들도 친가.외가가 너무 삶의 방식이 달라서 창피하다고 하네요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죠.
아버지 주장으로 명절날 브런치로 호텔부페도 가긴하고 차로 30분 거리고 부모님 주방이 내 주방만큼 익숙치않아 밀키트 수준으로 또는 완성품으로 때론 자동회전냄비등 조리도구까지 싹 차에 싣고 가요.
그런데 그분은 자차도 아니고 스치로폴 박스에 넣어 그분 집에서 기차역까지 1시간, 기차로 3시간, 부산역에서 시집까지 또 1시간이라잖아요.
펄떡이는 생선이 지천인 부산가면서 서울에서 굳이 왜 생선까지 사서 가야합니까?
음.. 저희 친정은 (그 글의 무대인 부산입니다) 최소한 기차만 몇시간씩 타야하는 며느리가 바리바리 음식 보냉박스에 쟁여와야하고, 그걸 가만히 앉아서 받는 집은 아닙니다. 그냥 음식못하면 못한대로 제지내고( 그나마 기제사 1회밖에 없고 명절차례 없앰) 식구들도 없으면 없는대로 먹고 나가서 먹고 그래요
시가도 요즘 답지않게 구식이고 가끔 골때리는 언행으로 저를 멍하게 만들지만 역시나 저런 식으로 해가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집 아니에요. 어차피 그렇게 요구해도 제가 하지도 않겠지만요.
그리고 윗님말대로 생선지천인 부산에 가면서 서울서 굳이 샌건까지 해가나요? 그 동네 눈에 차는 물건사려면 돈도 더 많이 들고 품도 더 많이 드는걸요.
저희 친정은 며느리가 자기 친정 가느라 명절에 안 옵니다.
시가는 그 전 주말에 와서 식사 한번 하고요.
올케와 남동생이 2박3일 친정서 누워있다 오겠대요.
사돈 어른은 요리를 좋아하고 그집은 딸만 둘이에요.
휴가가 그런 거죠.
저희 친정은 며느리가 자기 친정 가느라 명절에 안 옵니다.
시가는 그 전 주말에 와서 식사 한번 하고요.
올케와 남동생이 2박3일 친정서 누워있다 오겠대요.
사돈 어른은 요리를 좋아하고 그집은 딸만 둘이에요.
휴가가 그런 거죠.
근데 부산까지 스티로폴 그 집안은
남편이 정신 나간 인간 같은데요?
저희 친정은 부산인데 며느리가 자기 친정 가느라 명절에 안 옵니다.
시가는 그 전 주말에 와서 식사 한번 하고요.
올케와 남동생이 2박3일 친정서 누워있다 오겠대요.
사돈 어른은 요리를 좋아하고 그집은 딸만 둘이에요.
휴가가 그런 거죠.
근데 부산까지 스티로폴 그 집안은
남편이 정신 나간 인간 같은데요?
저희 친정은 부산인데 며느리가 자기 친정 가느라 명절에 안 옵니다.
시가는 그 전 주말에 와서 식사 한번 하고요. 제사 차례 없고 벌초하러 성묘만 갑니다.
올케와 남동생이 2박3일 친정서 누워있다 오겠대요.
사돈 어른은 요리를 좋아하고 그집은 딸만 둘이에요.
휴가가 그런 거죠.
근데 부산까지 스티로폴 그 집안은
남편이 정신 나간 인간 같은데요?
아님 재벌집인가요?
반포자이 40평 결혼할 때 받고
부산으로 스티로폼에 음식 담아가는 친구 봤어요
저희 친정은 부산인데 며느리가 자기 친정 가느라 명절에 안 옵니다.
시가는 그 전 주말에 와서 식사 한번 하고요. 제사 차례 없고 벌초하러 성묘만 갑니다.
올케와 남동생이 2박3일 친정서 누워있다 오겠대요.
사돈 어른은 요리를 좋아하고 그집은 딸만 둘이에요.
휴가가 그런 거죠.
근데 부산까지 스티로폴 그 집안은
남편이 정신 나간 인간 같은데요?
아님 준재벌집인가요?
반포자이 40평 결혼할 때 받고
부산으로 스티로폼에 음식 담아가는 친구 봤어요
받을 큰 회사도 있고 그래서...대신 부산역에서 기사 기다리고
가사도우미도 있는데 시늉만 하는거죠.
새댁 아니면.. 반기 드세요
뭐가 무서워요
양도 종류도 확 줄이고 남편 시조카 다 끌어다가
일 시켰더니
다들 잘 하대요
송편 5되에 떡국떡 한말 해서 다 싸주니 곰팡이나고 .. 전도 말라서 맛없고요
다 잘먹고 사는 시대에 굳이 ?? 많이 왜 하죠
쳐 자다가 다 하면 눈꼽떼고 절하는게 다인줄
아는 시가 남자들도 개조 시켜야해요
엄동설한에 창문 여니 놀라서 일어나대요 ㅋ. ..
명절이라고 모이면 친정이건 시가건
먹을 음식이 필요하죠.
결혼한 원가족도 가는데 입만 가면 음식은 누가 하나요?
시모는 나이들었고.
건너 건너 지인 중 의사 부인이 있는데요.
시가도 가난한데 본인도 친정 학벌 외모 그닥이니 의사 부인 된 거 너무 황송한 건지 남편이 느끼기에 부려먹는게 당연한 건지 부인 음식을 엄청 부려먹더라고요.
명절이라고 모이면 친정이건 시가건
먹을 음식이 필요하죠.
결혼한 원가족도 가는데 입만 가면 음식은 누가 하나요?
시모는 나이들었고.
ㅡㅡㅡㅡ
먹을 게 없음 현지조달해서 해 먹으면 된다는 얘깁니다. 그것도 마뜩찮으면 차례지내고 일찍 일찍 일어나서들 집에 가고요.
와.. 저 위 점두개님 친정 완전 대박
부모님들 넘 멋지세요!!
그 집 올케 전생에 우주 정도는 구했을 듯
저도저런 어른이 나중에 되고 싶네요;;
친정 시댁 똑같이 음식 준비해서 가다보니
엄마한테 외식으로 때우자는 말이 절로 나오던데요
본인들 외식비 플러스 부모님 두분 외식비 내는 거면 할만하잖아요?
또 부모님이 내시는 집도 2인분플러스니 마찬가지고.
이런 문제는 시누이가 앞장서야합니다.
전에 시모가 딸사위 오니 음식 해오라고 해서 한번 해간적은 있네요. 전화통화 안하니 요즘은 그런 요구 못하고 남편보고 고기 사오라고 했다던데 며느리 그냥 대접 못하겠단 거겠죠. 아니면 고기 사가면 그거 딸사위 주거나. 시집 가면 시모가 예를들면 la갈비 같은거 해서 아들네 딸네 차려주고 나먹은거 설거지하고 옵니다. 시모 입장에서는 딸사위는 뭐 대접해야 하나 싶고 며느리는 밥주기 싫을거에요. 그러니 불을 켜고 자기딸 올때까지 남겨놨다 식모처럼 부리고 싶은 모양이더라고요. 나는 내거만 먹고 내설거지만 하고 올거지만.
사실 시집가서 밥 안먹어도 되고 내받는 연봉 1억으로 얼마든지 좋은거 사먹겠네요. 시집이 가난해서 자꾸 뜯겨서 문제지.
호텔에서 시어머니가 밥쏘고 헤어지는 집 부럽네요. 우리는 시집 가난한데 시모가 호텔에서 먹자 그러고 돈은 남편이 냈는데. 생일같은때 밖에서 밥먹으면 시누이가 총대메고 집으로 모이자고 하고 시모는 과일 깎으라 하고 며느리 엿먹이는 집이죠. 뜬금없이 집에서 생일 하고 싶다 그러고.
전에 시모가 딸사위 오니 음식 해오라고 해서 한번 해간적은 있네요. 전화통화 안하니 요즘은 그런 요구 못하고 남편보고 고기 사오라고 했다던데 며느리 그냥 대접 못하겠단 거겠죠. 아니면 고기 사가면 그거 딸사위 주거나. 시집 가면 시모가 예를들면 la갈비 같은거 해서 아들네 딸네 차려주고 나먹은거 설거지하고 옵니다. 시모 입장에서는 딸사위는 뭐 대접해야 하나 싶고 며느리는 밥주기 싫을거에요. 그러니 불을 켜고 자기딸 올때까지 남겨놨다 식모처럼 부리고 싶은 모양이더라고요. 나는 내거만 먹고 내설거지만 하고 올거지만.
사실 시집가서 밥 안먹어도 되고 내받는 연봉 1억으로 얼마든지 좋은거 사먹겠네요. 시집이 가난해서 자꾸 뜯겨서 문제지.
친정엄마가 시집살이를 정말ㅠ 모질게 겪으셨어요ㅜㅜ
툭하면 친할머니와 고모가 쳐들어와 난리치시면서 엄마아버지 이불을 죄다 뜯어서 솜을 다헤쳐놓고 가는 수준ㅠㅠ
그래서인지 친할머니도 고모도 죄를 많이 지으셔서 돌아가실때 참 많이 괴로움당하면서 모질게 아프면서 돌아가셨지요
친정엄마가 내 며느리는 절대 그런일 안당하게 해주겠다고 이를 깨무셨다네요
결혼때 아파트 사주시고 생전 아들네집에 안가세요
여태까지 1-2번쯤 가셨나?가서도 부엌근처는 만지지도않으시고 1시간이내로 나오시대요
며느리사랑이 끔찍하세요 고집세고 게으른 울아들들 사람만들어주는 예쁜이들이라구 하시죠
반면
결혼 거지같은 시가만난 저를 평생 가슴아파하세요ㅜㅜ
죄송해요 엄마ㅠ
난 왜 이런 거지같은집을 시가로 만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