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할때 닭 꼭 데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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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로 씻어서 양념장 묻히면 안되나요?

[꿀구반가]

캄필로박터균땜에 이런 가을철에 더 위험할수 있데요..
저는 일단 충분히 데치고 해요.
70도면 죽는데요.

[맛이]

낫다고 해서 데쳐줘요 고기류가 원래 그렇지만 닭도 특유의 비린내같은 냄새가 있는데 덜나면 좋죠 민감한 애들은 싫어하더라고요 그 고기자체를 안먹게되고

[줄리]

한번 데치는게 불순물 제거하는 목적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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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잡내 때문에 꼭 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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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서 거품걷어내야해요

[저는]

한번도 데친적 없는데 맛있게 되던데~ 둘의 비교군이 없어 차이는 모르겠어요.

[그냥]

데쳐서 찬물에 바로 씻어요
그래야 조려도 퍼석하지 않고 탱탱해요

[ㅇㅇ]

어차피 끓어서 균은 다 죽는데 균 때문이라면 미리 데칠 필요가?
잡내 때문이라면 고추장 잔뜩 들어가서 가려지니 데칠 필요가...

[연금술사]

류수영 레시피로 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선 닭을 구워요.
주부생활 25년 동안 해먹었던 닭볶음탕레시피..이주 전부터 체인지했네요~ㅎㅎㅎ

[음]

저는 데쳐서 하나 그냥 하나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서, 그냥 기름+고춧가루+대파 슬슬 볶다가 잘 씻은 닭 넣어서 볶듯이 슬쩍 굽고 그리고 물 부어서 양념해요.
데치면 기름기도 좀 더 빠져나가고 좋지요. 그런데 귀찮아서;;;
전 닭기름맛 좋아해서 ㅎㅎㅎㅎ 어차피 신선한 닭이면 잡내 같은 건 별로 안 나더라구요.

다음에는 안 씻고 바로 데쳐서 해봐야겠네요. 안 씻어도 된다니 그거 또한 신세계로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