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그렇다는 걸 알까요 모를까요
처세에 능한줄 알았더니 말도 안 되는 소리 해 가며 능구렁이 처럼 빠져나가는 거 였고 매사 삐딱하게 타인을 보는...
아니 어느 특정한 한 사람 한테만 그러는 걸수도 있지만요.
자기 핏줄이나 지인 허물은 1도 모르고 그 사람들 말은 다 맞고 특히 본인 혈육이라면 아주 ㄷㄷㄷ 해요.
내로남불 에다가.
예로 안 쓰는 전기기구 안보는 티비는 꺼라 그러면 혀를 차가며 드럽게 아낀다는식 으로 안 해도 될 대꾸를 한다던가 그런거요.
그게 아낄려는게 아니라 소리가 시끄러워서거든요.
불 다 꺼놨을 땐 티비 불빛이 싫어서구요.
또 만약 본인 허물이나 잘못 잔소리 들을 일이면 상대한테 더이상 말을 못하게 한다거나 엄한걸로 트집 잡아 사람 기가차게 만들어 기함해서 말문 막히게 한다거나 그래요.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싶어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전법으로 나가려는데 그것도 타고나야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