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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오천원도 없으면 집에 가야지 왜 나왔어

ㅡㅡ 조회수 : 6,834
작성일 : 2023-09-09 13:00:05

농산물 시장에서 과일 둘러보고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 처럼 걸어가면서 보는거예요.

사람이 되게 많구요.

사과사려고 살펴보고 있는데 상인이 샤인머스켓 두개 든거 만오천원 만오천원

싸게 주는거야 가져가요.

혼자 이러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지나치다 눈이 마주쳤는데 만오천원도 없으면 집에 가야지 왜 나왔어 이러는거예요.

농산물 상인분들 친절까지는 안해도 저런 사람 처음봤어요.

그래서 옆가게에서  계획에 없던 2만 7천원 짜리 세송이 든 샤인머스켓 한상자 샀어요

바로 건너편에서 사과 한상자 사고  키위도 사고요.

빤히 보더라구요

그러니 장사가 안 되지

IP : 117.111.xxx.1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상인
    '23.9.9 1:01 PM (223.62.xxx.103)

    싸이코패스네요

  • 2. 참내
    '23.9.9 1:01 PM (220.117.xxx.61)

    만오천원도 없으면 집에 가야지 왜 나왔어??? 이게 말입니까
    장사하시는분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진짜 막말

    오래전에 제주도 갔는데 귤 파시는 할머니가 그 난리더라구요
    앉으면 사야지 뭐 이러시면서 안사고 일어났더니 막말에 폭언에
    진짜 무서웠어요.

  • 3. ..
    '23.9.9 1:03 PM (211.36.xxx.176)

    진짜 싸패네요

  • 4.
    '23.9.9 1:04 PM (223.62.xxx.18)

    수준 하고는..
    무식해서 그러려니 하세요

  • 5. ..
    '23.9.9 1:08 PM (36.38.xxx.198)

    그거 한 상자도 제대로 못팔면 장사 접어야지, 왜 나왔어? 라고 응수 하시지 그러셨어요. 참나

  • 6.
    '23.9.9 1:14 PM (183.77.xxx.60)

    포도 살까 하다가 오히려 살 맘도 없어지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신 분
    장사가 안되니까 손님한테 화풀이,,,,,,

  • 7. ..
    '23.9.9 1:28 PM (222.107.xxx.43)

    구경하다가 봉변당한 스토리같네요
    에구 토닥토닥

  • 8. ㅇㅇ
    '23.9.9 1:28 PM (222.234.xxx.40)

    와 글만 읽어도 너무 불쾌하네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요

  • 9. ㅇㅇㅇ
    '23.9.9 1:29 PM (175.214.xxx.231) - 삭제된댓글

    길가 트럭에서 몇주전
    수박이 있길래 물었더니 작은건 2만원 큰건 3만원이라고
    작은건 너무작고 조금더큰건 비싸고 못들고 갈것같아서 망설였더니
    2만원짜리도 못사면 머라머라..
    저 사람이 제정신인가 싶어서
    인간성 참 ..안됐네 싶었어요

  • 10. 이십년전
    '23.9.9 1:36 PM (112.153.xxx.125)

    남대문 시장 아동복 매장 갔다가
    이거 얼마예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바싸요’ 했던 ㄴ
    먕했겠죠?

  • 11.
    '23.9.9 2:01 PM (122.36.xxx.160)

    장사하면서 손님들을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처럼 무시하는 못된상인들이 은근 많아요.그런사랑ㅅ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는 굽신거리고ᆢ노예근성이 남아있는거죠.

  • 12. 미친거 아님?
    '23.9.9 2:20 PM (211.36.xxx.63)

    저 신혼때 그런 취급 당한적 있어서 감정이입 확 됩니다 ㅜㅜㅜㅜ
    50넘은 지금도 웬간함 시장 안가요
    다 인터넷쇼핑합니다

    저러니 사람들이 재래시장 안가는거예요

  • 13. 오연수가
    '23.9.9 2:28 PM (223.38.xxx.62)

    가락시장가서 특수야채아는데 상인이 대뜸 반말,, 오연수가 새댁도 아니고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사람한테 저러는거보니 반말이 생활화됐나보다했어요. 내가 저래서 시장 안가요 쌈닭 수준의 기싸움 아우라 없으면 발리는 곳

  • 14. 무슨
    '23.9.9 3:06 PM (175.223.xxx.188)

    소매치기 대사같네요
    십원도 아깝죠 진짜

  • 15. ...
    '23.9.9 3:07 PM (211.186.xxx.2)

    재래시장 가는거 좋아하는데, 가끔 그런일 있더라구요...물어보는데 바로 봉지 넣으며, 안산다하면 저런식으로 말함...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 그러는지...이십여년전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나 돈있어요하며 사주던 사람들이 있었던걸까?....여튼 코로나 이후 좀 친절해진 느낌이에요...

  • 16. 저도
    '23.9.9 3:21 PM (114.204.xxx.229)

    나이 쉰다섯에 아직도 재래시장 가면 적응이 안돼요.
    쭉 안 가다가 오늘 안과 갈 일 있어서 간식 사러 갔다가
    과일가게, 만두가게, 도나스집에서 연타로 얻어맞고
    다시는 재래시장 안간다 생각했네요.
    그렇게 장사하면서 손님 있기를 바라는 건지.

  • 17. 시장 노점에서
    '23.9.9 4:28 PM (121.166.xxx.251)

    명절 전에 금값인 시금치 얼마에요 물어보니 얼마짜리 찾는데?
    바구니에 쌓아놓은 과일 몇번 샀는데 밑에 상한거 안보이게 깔아놨더군요
    다신 시장 안갑니다 마트가고 온라인 주문해요

  • 18. 진짜
    '23.9.9 4:30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인성 안좋고 무식한건 감출 수가 없나봐요.

  • 19. 진짜
    '23.9.9 4:32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인성 안좋고 지능 낮은건 감출 수가 없나봐요.

  • 20. 진짜
    '23.9.9 4:33 PM (211.36.xxx.239)

    인성 안좋고 지능 낮은건 감출 수가 없나봐요.
    예의가 지능이라잖아요.

  • 21. ㄷㄷㄷ
    '23.9.9 5:02 PM (39.117.xxx.171)

    으..역시 마트가 최고

  • 22. 마르
    '23.9.9 5:04 PM (223.38.xxx.235)

    제가 다니는 시장은 지역에서 좀 큰곳이라 그런지
    카드환영에
    반말하는 사람들 한명도 없는데..
    쇼킹하내요.

  • 23. ..
    '23.9.9 5:13 PM (211.234.xxx.242)

    그거 한 상자도 제대로 못팔면 장사 접어야지, 왜 나왔어? 라고 응수 하시지 그러셨어요. 참나..22

  • 24. 무시하세요.
    '23.9.9 5:47 PM (180.68.xxx.158)

    오죽 없으면
    시장바닥에서
    그러고 막말하며 살겠나요?

  • 25. 아~~
    '23.9.10 1:36 AM (61.47.xxx.114)

    시장가면 마이크 로 농담이라 생각하는지
    지나가는분들한테 막말하는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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