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얼마 안 된 배우자의 사망후 유산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엄친딸 이야 조회수 : 7,303
작성일 : 2023-09-05 15:28:43

 

자녀(A)가 결혼 후 2년이 안되어 사망을 하게 되었어요.

A부부는 A의 부모가 하는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나서

둘다 제대로 된 직업과 재산도 없었지만, A부모의 도움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A의 부모가 사업을 크게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힘들게 된 김에

사업과 재산을 정리하면서 A(외동)에게 집과 건물, 차 등을 증여를 하게 되고,

둘은 그렇게 결혼생활을 했는데.. 얼마 안가 A의 신변에 이상이 생겨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끔찍이 아끼던 자녀를 잃은 슬픔에 아직도 부모는 일상생활이 안되는 상황인데요,

A의 유족배우자는.. 두어 달이 지나니 아무렇지않게 인스타 등에서 일상생활을 보여주는데

A의 부모에게서 받은 외제차를 타고 여행하는 사진도 올리고.. 같이 살던 집 (A명의의 강남아파트)에서 유족의 짐을 정리하는 사진을 올리고.. (아직 20대 후반이여요..)

 

여튼 이걸 알게된 주변분들이

이래도 되는거냐, A 유산이 고스란히 가는거냐.

(외동이고, 평생 일구신 재산 딸에게 다 증여하고 두분은 낙향하셔서 소박하게 사시거든요)

말들이 많아요. (뭐. 세속적인 관심이지요.)

 

오히려 A 부모님은 아무런 생각도 없으신데

주변에서 얼른 재산을 찾아와야한다고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IP : 222.109.xxx.15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5 3:31 PM (118.235.xxx.151)

    보면 항상 주변인들이 문제에요.
    자기들 일도 아니고 해결해줄것도 아니면서
    들쑤시긴 왜 들쑤셔
    걱정해주는척 하면서 괴롭히는거면서

  • 2. ..
    '23.9.5 3:31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1순위입니다.
    이미 증여했으면 유족배우자가 100프로 상속받아요.
    법적으로 그돈은 부모님돈이 아니라 유족의 재산이니까요.
    안타깝지만 법적으로는 할수있는게 없는거같네요

  • 3. A부모님이
    '23.9.5 3:31 PM (211.235.xxx.58)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왜 주변에서들 난리죠?
    전 원글도 이해안가요

  • 4. ㅇㅇ
    '23.9.5 3:32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딸 재산의 반은 친정부모에게, 반은 사위에게 아닌가요? 재산 정리를 하셔야죠,

  • 5. love
    '23.9.5 3:32 PM (220.94.xxx.14)

    자녀가 없음 배우자부모님과 나누게 될거에요

  • 6. 저 아는분
    '23.9.5 3:32 PM (110.70.xxx.16)

    임신해서 결혼 외국에서 신혼여행중 남편분 추락사
    남자집에서 14억짜리 집사줌. 장례식장에
    며느리 안나타남 집. 아들 보험이 많았음 .회사에서 나온 위로금 모두 며느리것됌 . 끝

  • 7. ..
    '23.9.5 3:33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그 유명한 아시아나 신용금고 일가족도
    사위가 그재산 다 가져갔잖아요.
    돌아가신 금고회장님 형제들 소송했는데 패소했죠.

  • 8.
    '23.9.5 3:34 PM (118.235.xxx.144)

    자녀가 없으면 부모랑 배우자가 공동 상속하게 되어 있고
    상속재산이면 찾아올수 있지않을까요? 기여도가 없는데요
    20대후빈이면 바로 재혼 할겁니다.제가 사별자라 잘 알아요 ㅎ

  • 9. ..........
    '23.9.5 3:34 PM (175.192.xxx.210)

    와........자식들한테 증여를 일찍 할 일도 아니군요!!

  • 10. ...
    '23.9.5 3:34 PM (220.75.xxx.108)

    자녀 없으면 배우자랑 죽은 사람의 부모랑 1:1 아닌가요?

  • 11. ..
    '23.9.5 3:35 PM (222.109.xxx.156)

    요즘 어르신들 모이면 저 얘기만 하시는데,
    저도 주변에서 왜 난리들인가 하다가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냥 궁금해졌어요.;;

  • 12. ...
    '23.9.5 3:35 PM (61.79.xxx.14)

    변호사 알아보세요

  • 13. 손자들
    '23.9.5 3:36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있는거 아니면 그 배우자는 남자부모와 반 나눠 상속받습니다.그래도아깝긴하네요.증여취소 뭐 이런건 안되나요

  • 14. 이래서
    '23.9.5 3:37 PM (106.101.xxx.174)

    결혼후 자손 낳고 안장적인 기반 잡을때까지 증여.상속하면 안되요.

  • 15. 저 아는 사람도
    '23.9.5 3:38 PM (211.217.xxx.233)

    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엄청 결혼 초)
    결혼 반지까지 사위가 팔아 썼더래요.
    정도가 너무 심하니 급기야 사위가 고의로 교통사고 냈다고 의심할 지경까지 갔어요
    그냥 여자쪽 가족의 큰 슬픔으로만 남았네요

  • 16. ....
    '23.9.5 3:38 PM (221.157.xxx.127)

    자식없음 부모와 배우자에게 반반씩 갑니다. 자식이 있음 부모에게는안가고 이미 증여한거면 찾기어려워요.

  • 17. 사위가
    '23.9.5 3:41 PM (110.70.xxx.144)

    딸 결혼반지 팔아쓴건 어떻게 알아요? 그집 다 뒤집은건가요?

  • 18. ㅇㅇ
    '23.9.5 3:48 PM (119.69.xxx.105)

    재산 상속절차가 끝났나요
    A가 아이가 없다면
    A의 부모와 전남편이 공동 상속자거든요
    아이가 있다면 부모는 권리가 없고요

    생전에 다 증여한거라도 사망한지 10년이 안됐으니 부모들이
    상속을 주장해볼수는 있을텐데
    부모들이 그럴 생각이 없나봐요
    외동딸 죽고 무슨 미련이 있겠어요
    주변사람들만 아까워서 들쑤시고 싶은가보죠

  • 19. .....
    '23.9.5 3:50 PM (118.235.xxx.134)

    딸 보험더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보험금 노리고 일부러 부인 죽이는 남자들 많이 나오잖아요.

  • 20. ..
    '23.9.5 3:53 PM (222.109.xxx.156)

    A부모님들은 아직 유산에 대해선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여요.
    제가 전화만 드려도 흐느끼세요.. ㅜㅜ
    너무나 큰 충격이었는데.. 어린 사위가 아무렇지 않게 회복해서 일상생활을 하니까
    그것때문에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돌아요. 저도 얘기듣고 인스타 확인했다가 약간 어안이 벙벙했거든요.. (저도 A소식이 너무 충격이라 한참동안 힘들었고, 지금도 얘기나오면 목부터 메이는데..배우자가 그럴수가 있나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여요...)

  • 21.
    '23.9.5 3:55 PM (118.235.xxx.184)

    사위랑 딸부모가 반반인건데..어쩌다 사망했는지 이유는 꼭 밝혀야할것같네요

  • 22. 반반 아님
    '23.9.5 3:55 PM (125.103.xxx.195)

    반반이 아니라 배우자 1.5, 부모 각각 1씩이에요.
    예를 들어 총 금액이 35억이면 배우자 15억, 부 10억, 모 10억이 됩니다.

  • 23. ㅇㅇ
    '23.9.5 4:04 PM (119.69.xxx.105)

    벌써 여행 다니는 인스타까지는 심하네요
    사위가 뻔뻔하네요

    재산문제를 다시 들여다볼 문제는 있네요

  • 24. ...
    '23.9.5 4:07 PM (61.79.xxx.14) - 삭제된댓글

    사위가 괘씸하네요
    재산 찾아오세요

  • 25. ...
    '23.9.5 4:08 PM (61.79.xxx.14)

    사위가 괘씸하네요
    부모님들이 돈 필요 없다고해도 재산 찾아오세요
    찾아와서 모교에 장학금이라도 이름따서 만들라하세요

  • 26.
    '23.9.5 4:11 PM (116.37.xxx.236)

    고인의 부모님과 남편이 공동상속인이라 상속 절차를 6개월 안에 해야할거에요. 아무리 슬퍼도 정리를 빨리 하셔야죠.

  • 27.
    '23.9.5 4:13 PM (14.32.xxx.227)

    어린 사위가 아무렇지도 않은지 회복이 진짜 된 건지 일상생활을 하는지 어찌 아나요?
    사람마다 슬픔을 견뎌내는 방식이 다르고 감정이 밀려 오는 속도도 다른데 남들이 그 속을
    어떻게 알아요
    부모가 돌아가시자마자 장례식장에서도 울다 웃다 합니다
    재산을 찾아오건 말건 그 부모님들이 알아서 하시겠죠
    상속에 대한 권리가 있으니까요
    주변에서 왜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 28. 유산상속보다
    '23.9.5 4:17 PM (123.254.xxx.110)

    A가 신변에 이상이 생겨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유는 아시는 건가요?
    지금 부모는 자식 잃은 슬픔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남편이 마음에 없더라도 추모하는 기간을 가져야 하는데 너무하긴 하네요.
    주위에서 말 많은 것도 이해는 가네요.

  • 29. ㅇㅇ
    '23.9.5 4:44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딸 잃은 부모 생각하면 자제 해야죠,
    아무리 나름 슬픔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방법으로 그렇게 한다해도요.
    사실 주변에서 보면 욕나오죠,

  • 30. ㅇㅇ
    '23.9.5 5:40 PM (175.213.xxx.18)

    아이가 있나요???

  • 31. 소설
    '23.9.5 5:48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쓰세요? 어떤 부모가 20대 자식에게 건물까지 증여해요? 집값이 얼만데 집 증여하고 집 증여세 내주고 그 증여세의 증여세까지 내주고, 건물 증여하고 건물 증여세 내주고 그 증여세의 증여세까지 내주는 멍청한 짓을.

  • 32. ..
    '23.9.5 6:21 PM (222.109.xxx.156)

    소설 아니구요. 증여세를 어떻게 냈는지는 모르고.
    강남아파트는 A이름으로 예전부터 있었던것이고,, 차도 원래 타던 차 외에 결혼하면서 사위 사주고(suv) 건물은 둘이 수입이 없으니 관리하면서 생활비 쓰고 카페라도 하라고 주셨어요 (아마 그 전에도 이미 지분은 있었을거여요) 뭐 이런걸 간단히 증여하고 표현했어요.

  • 33. ..
    '23.9.5 6:23 PM (222.109.xxx.156)

    아이는 없어요.
    아이가 없으면 부모와 공동 상속이 되는거군요..
    재산 정리할때 이야기 나오겠죠.. 아직 구체적으로 그런 얘기가 오가는 건 아닌걸로 알구요..
    그냥 주변사람들의 오지랍으로 .. 벌써 사위가 이런 행동을 하는데 나중에 혹시라도.. 하는 마음인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539 TV드라마들 다 중단되고 있다네요 35 ㅇㅇ 2023/10/23 22,128
1522538 커피 몸에 괜찮나요? 4 ··· 2023/10/23 2,268
1522537 오후 쥬스한잔이 컨디션에 도움이 많이 되네요 1 2023/10/23 1,852
1522536 연수기 렌탈하신분 어디거 하시나요? 주니 2023/10/23 263
1522535 강아지가 척추측만증인것 같아요 7 ㅁㅁㅁ 2023/10/23 1,056
1522534 양세형이 100억 건물 살 정도면 23 ㅇㅇ 2023/10/23 14,939
1522533 아디다스 삼바og, 남성용 여성용 차이가 뭘까요? -- 2023/10/23 1,463
1522532 한국은행은 경기침체선언 윤석열은 12 ㅇㅇㅇ 2023/10/23 2,946
1522531 통장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5 ㅇㅇ 2023/10/23 854
1522530 취업할때 여성이 남성보다 연봉이 적게 주나요? 8 ........ 2023/10/23 1,108
1522529 뮤지엄산에 갑니다. 근처 맛집 어디 갈까요? 30 ... 2023/10/23 4,761
1522528 미친놈 4 웃긴게 2023/10/23 4,029
1522527 침 맞은 후, 엄지손가락이 안굽혀지는데.. 3 2023/10/23 948
1522526 남편이 외도하고 마약하는 거 부인이 알았을까요? 28 2023/10/23 21,663
1522525 최강욱, 조국 만나다 12 ㅇㅇ 2023/10/23 2,374
1522524 아스달 3부 기대해봅니다 4 ㅇㅇ 2023/10/23 1,020
1522523 잡곡밥 할 때요 5 ... 2023/10/23 1,221
1522522 키가 장신이면 얼굴이 평범해도 준 미남, 준 미녀로 인식해주더군.. 10 Mosukr.. 2023/10/23 2,783
1522521 ‘일장기 전투기’와 사상 첫 편대비행…한반도 개입 우려 커졌다 4 가져옵니다 2023/10/23 698
1522520 학폭 초교 교장 7 ㅇㅇ 2023/10/23 2,656
1522519 사우디는 75조2000억원을 교육예산으로 지출하는 나라예요 11 세계적인 부.. 2023/10/23 1,735
1522518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6 2023/10/23 952
1522517 형제에게 절연의 카톡 글 내용 보낼까요? 48 고견부탁 2023/10/23 6,813
1522516 노르웨이 사람들이 라면을 즐겨 먹게된 이유 10 찐애국이란 2023/10/23 5,012
1522515 '둔촌주공 살리기' 나비효과...한국은행은 선택지가 없다 2 ... 2023/10/23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