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통증으로 대학병원진료 받았어요

난감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3-09-05 15:00:04

 

55세입니다.

피티받다 무릎아파서

3개월넘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받았는데 낫질않으니 오늘 큰 맘먹고 대학병원 정형외과 진료받았어요.

단순 엑스레이만 찍은결과는 별 이상은 없어보인대요

더이상 체외충격파는 필요없어보이고 상태지켜보다가 MRI추가 찍어보던지... 

소염진통제는 필요하면 먹던지...

근력강화운동 하는거 도움되겠다고(이건 내가 물어서 얻은답변)

끝.

 

뭐 딱히 특별한 방도가 없네요 

동네의원에서는 연골문제는 아니라고 했어서 굳이 MRI를 찍어야할지 고민이구요

일단 예약만 하고 왔는데 10월이예요

지금부터라도 수영을 다시 다녀볼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처럼 개인피티 받다가 무릎 아파보신분 계신지요

좋아지신 분 계시면 팁좀 주세요 ㅠㅠ

 

 

IP : 116.89.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9.5 3:07 PM (223.62.xxx.126)

    수영 무릅관절에 효과 있어요

  • 2. ...
    '23.9.5 3:09 PM (175.196.xxx.78)

    한의원 봉침이요. 염증치료하고 수영, 다리근력운동 등등 하세요

  • 3. 저랑
    '23.9.5 3:14 P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또래이고 증상이어서 뎃글 달아요
    수영도 무릅에 무리가 있어요 전 수영30년이상 했거든요 어릴때부터 했거든요 자유형 접형할때
    좀 쎄가 한날은 무릅이 아팠어요 헬스장에가면 (무릅강화) 즉 허벅지 강화 시켜주는 기구이용도 도움이 됩니다 .. 아쿠아로빅은 특별히 많은 열량이 소비 되지않아서 원글님이 심심할수도있어요

  • 4. 수영
    '23.9.5 3:17 PM (125.128.xxx.119)

    같은 나이 또래이고 증상이어서 글 달아요
    수영도 무릅에 무리가 있어요 전 수영30년이상 어릴때부터 했거든요 자유형 접형할때
    좀 강도있게 한날은 무릎이 아팠어요
    헬스장에가면 (무릎강화) 즉 허벅지 강화 시켜주는 기구 이용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아쿠아로빅은 특별히 많은 열량이 소비 되지 않아서 원글님이 심심할수도있어요. 무릅이 아파니 허리아픈것보다 삶의 질이 확떨어지더군요 더 구부정해지고 ...

  • 5. 원글
    '23.9.5 3:31 PM (116.89.xxx.136)

    수영과 헬스 허벅지 강화근력운동 모두 살살 해봐야겠군요.
    ㅜㅜ건강하려고 피티 시작했는데...
    물론 좀비같이 살다가 피곤함이 사라져서 좋긴해요
    근데 멀쩡하던 무릎이 아프니 넘 슬프네요...
    마음이 앞서서 무리하게 매일 헬스장 다닌게 독이었나봐요 ㅠㅠ

  • 6. 날아라곰
    '23.9.5 3:38 PM (1.225.xxx.236) - 삭제된댓글

    한동안 무릎으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가만 냅두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고(시간, 운동이 약)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나뻐지는 경우가 있는데요(구조적문제)
    일반인은 이것을 판단할 수 없고
    의사도 mri를 찍어보기 전까지는 확진하지 않습니다

    물리치료 3개월 넘었는데 차도가 없고 통증이 있다면 mri는 필수입니다
    관절은 mri를 찍어야 정확히 나옵니다
    연골판은 X사진에서 안보이죠

    수영, 레그익스텐션이 무릎에 좋은건 맞습니다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운동하기가 겁나죠

  • 7. 날아라곰
    '23.9.5 3:40 PM (1.225.xxx.236)

    한동안 무릎으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가만 냅두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고(시간, 운동이 약)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나뻐지는 경우가 있는데요(구조적문제)
    일반인은 이것을 판단할 수 없고
    의사도 mri를 찍어보기 전까지는 확진하지 않습니다

    물리치료 3개월 넘었는데 차도가 없고 통증이 있다면 mri는 필수입니다
    관절은 mri를 찍어야 정확히 나옵니다
    연골판은 X사진에서 안보이죠

    수영, 레그익스텐션이 무릎에 좋은건 맞습니다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운동하기가 겁나죠
    가능하면 무릎으로 유명한 명의를 찾아가세요

  • 8. mri찍었는데
    '23.9.5 3:45 PM (223.38.xxx.46)

    연골연화증이래요;;
    올해 50이예요.
    3차병원도 갔는데 별다른 방법은 없고
    운동하고(원래도 하고있는데)등산도 아프기 전까지만 하래요(태어나 산은 딱 두번갔음@@)
    그냥 살살 달래가며 살려구요.

  • 9. 55세?
    '23.9.5 3:5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퇴행성일거에요.

    나이들면 몸을 적당히 아껴야지
    젊을때처럼 운동하면 탈이 나는거 같애요

  • 10. 원글
    '23.9.5 3:53 PM (116.89.xxx.136)

    날아라곰님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교수님도 무릎전문으로 보시는 분인데
    구조적으로 이상을 확인하려면 MRI 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이상없을 가능성도 크다고...
    그렇게 애매하게 말씀하시니 비싼 검사해야하나 고민이 살짝되었어요.

    물리치료 3개월 넘었는데 차도가 없고 통증이 있다면 mri는 필수//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그냥 찍어봐야겠네요
    10월까지 시간이 있으니 한달간 열심히 운동과 물리치료도 병행 해보겠습니다...

  • 11. 원글
    '23.9.5 3:55 PM (116.89.xxx.136)

    223.38.님 연골연화증은 병명만 들어도 겁나네요,,ㅜㅜ
    나이도 저보다 젊으신데...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걱정되네요...ㅜㅜ

  • 12. ㅇㅇ
    '23.9.5 3:57 PM (220.85.xxx.180)

    저 이년전 55살때 무릎아파서 몇달동안 정말 고생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스쿼트랑 계단오르기하다가 좀 무리가 됐는지 밤에 잠도 못 잘정도로 아팠거든요
    엑스레이 mri 다 찍어 봤는데도 이상없다고 하고 병원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푹 쉬라고 하더군요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겠어서 거의 집에만 있었고 그냥저냥 서너달쯤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운동이 답은 아니더라고요

  • 13. 무릎
    '23.9.5 3:58 PM (121.144.xxx.108)

    엑스레이로는 연골은 잘볼수없어요.엠알아이 찍어봐야알아요

  • 14. 원글
    '23.9.5 4:10 PM (116.89.xxx.136)

    ㅇㅇ님 저도 피티받으면서 스쿼트 런지 심하게 너무 열심히 했더니 순간 통증이 시작됐어요.
    저는 걷거나 계단 오르는건 괜찮고 높이가 낮은 의자 앉거나 일어날때만 아파요...
    심한건 아닌것도 같고...하체운동 안한지가 3개월이 넘었는데 차도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트레드밀만 20분씩 하는데 이것도 그만둬야하나 고민이네요.
    그냥 수영장가서 살살 발차기만 할까싶어요

  • 15. 원글
    '23.9.5 4:11 PM (116.89.xxx.136)

    나이를 실감하네요 ㅎ
    열정은 넘치는데 몸이 따라와주질 않아요
    오 옛날이여~~~
    ㅠㅠ

  • 16. 날아라곰
    '23.9.5 4:18 PM (1.225.xxx.236)

    MRI비용은요
    대학병원 75, 무릎으로 유명한 병원 85, 영상의학과 45
    영상의학과에 찍고 결과CD들고 진료받으면 됩니다
    실비청구하면 35정도까지 됩니다

    결과CD 들고 가서 진료 받으면
    MRI판독비를 안받는 병원이 있고, 받는 병원도 있어요(10만원)
    무릎으로 소문난 병원, 명의가 있는 병원은 대부분 받습니다

    관절이 아프다고 죽는건 아닌데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늘 하던걸 못하게 되면 속상합니다. 산책, 장보기
    검사비용 아끼지 마시고, 명의 찾아가는걸 번거로워 하지 마세요

  • 17. ...
    '23.9.5 4:21 PM (122.37.xxx.116)

    엠알아이 찍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두 다리에 150 정도 들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약먹으면서 지켜보자며 주저주저하셔서 제가 찍겠다 했어요. 정확한 진단 나오니 신장과 간에 안좋은 약을 안먹어도 되어서 좋습니다. 저는 연골이 찢어져서 연골 주사맞았어요.
    그 전에 한의원가서 침을 열흘 이상 맞았는데 별 차도가 없었어요.

  • 18. loveahm
    '23.9.5 4:42 PM (210.90.xxx.159)

    저는 생전 안하던 운동해보겠다고 한 두달정도 순환운동 같은걸 했다가, 무릎이 붓고 아파서 물리 치료 한동안 받아도 차도가 없으니 의사가 MRI를 찍어 보는게 젤 확실하다 해서 찍었어요. 결과는 연골이 너덜너덜하고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되었다 ㅜㅜ 병원에선 해줄게 없고 10년안에 인공관절하잔 말 나올거다ㅜㅜ 수술을 하던 안하던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게 관건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엑스레이는 깨끗하게 나왔답니다... 결과가 나오니 연골주사나 그런것도 소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19. 원글
    '23.9.5 5:00 PM (116.89.xxx.136)

    조언주신 글들 읽으니 확실하게 mri찍어야겠군요
    비용이... 저는 실비가 없어서 일단 양쪽무릎 160 이더라구요 ...뭐 찍어야죠
    정상이면 안심하고 더욱 운동 꾸준히 하면 되는거니까요..
    암튼 감사합니다~~

  • 20. 00
    '23.9.5 7:30 PM (211.108.xxx.164)

    저도 무릎이 아파서 전문의를 찾아갔는데
    정말 엑스레이로는 보이는게 뼈뿐이라 몇주 후에도 통증 계속되면 mri(65만원 ㅠㅠ) 찍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틈틈히 무릎주변 근육 강화하는 중인데 운동 하는 시간 이외에는 아무래도 잘 안움직이게 되니까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 21.
    '23.9.6 9:46 AM (222.236.xxx.112)

    저랑 증상이 똑같네요. 피티에서 배운 스쿼트 런지 집에서 혼자 100개씩 매일 해보겠다고 하다가 무릎이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 갔는데 엑스레이상 아무이상 없다고, 격한운동만 하지말보 운동은 하라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아파서 무릎잘본다는 병원갔는데 엑스레이 보더니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안낫는다니 더아픈쪽 한쪽만 찍어보라더라고요.
    원래 무릎한쪽만 아파서 병원오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똑같이 아픈건 무리해서 아픈거일수도 있다고요.
    Mri찍었는데 먼저 영상의학과 쌤이 자기가볼땐 모든게 정상이라고 정형외과쌤 말씀 들어보라고 했는데.
    정형외과쌤이 보더니 이상없대요
    그냥 많이 아플때 와서 약먹으라고..운동도 그냥 하래요.
    저도 걷고 뛰고 스쿼트 런지 다하는데, 어떨때 아프냐면
    좀 서있다 앉을때에요. 그래서 주방일 하면 무릎위가 아파요. 쇼핑다닐때도 서서 구경하다 앉으면 아프고요. 걷는거는 엄청빨리 2시간 걸어도 안아파요.
    그래서 하체운동하는 날은 주방일 많이 안하고 가서 하고,
    아플때는 마사지건으로 풀어주면 좋아지고 그래요.
    검사받아보시고 결과알려주세요. 저도 왜 이러는건지 궁금해요. 사람들말로는 염증이 안없어지는거라네요

  • 22.
    '23.9.6 9:49 AM (222.236.xxx.112)

    피티쌤말론 허벅지 근육들이 서로 똑같이 당기고 있어야하는데 운동시작하면서 쎄진쪽이 더 잡아당겨 불균형 와서 그런거 같다고 하체 운동 더 열심해야한댔어요.

  • 23. 원글
    '23.9.7 1:52 PM (116.89.xxx.136)

    앗님 저랑 진짜 비슷하시네요.
    어제는 피티받는데 병원진료본 얘기하니 트샘이 스텝올라갔다 내려오는 자세 해보라고 하는데 하나도 안아픈거예요..나참...그런데 오늘은 또 아파요...ㅠㅠ 의자 앉을때 일어날때 ㅠㅠ
    다시 mri찍을때까지 물리치료 받고 하는수 밖에 없을듯해요 ...아 답답
    결과나오면 다시 글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68 토익 생초보입니다. 어떻게 공부하는 건가요? ... 07:10:49 22
1640067 사주보고 왔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더럽... 1 푸들이 07:05:16 238
1640066 서지영 여전히 이쁘네요 12 ㅇㅇ 06:43:27 1,284
1640065 북한군인 10000명이 러시아를 도우러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 5 06:36:11 505
1640064 크림 사이트 믿을 수 있나요? 1 둘둘 06:29:21 134
1640063 확실히 대치에서 공부한애들이 1 ㅜㅜ 06:24:47 755
1640062 오일 스프레이 어때요? 4 ... 06:18:52 412
1640061 사람들은 윤관뉴스보다 박최아나 뉴스가 더 3 뉴스 06:16:09 609
1640060 어쩜 전 애들에게 이모도 고모도 못만들어준 ,,, 20 ㅁㅁ 06:10:49 1,928
1640059 cu에서 파는군고구마.. 1 ,,, 05:58:01 781
1640058 저도 최와박 부부관련 글까지 쓰고 있었는데 1 디스패치의 .. 05:21:37 1,719
1640057 당근비트사과 갈아마시니, 혈관이 정화되는느낌 1 ㅇㅇ 05:06:36 1,163
1640056 당근에 이 금액으로 구해질까요 1 세상물정 04:52:24 709
1640055 시차적응 망이네요ㅠㅠ 3 ㅠㅠ 04:45:27 1,165
1640054 갱년기 질 유산균 질문 04:32:54 509
1640053 동급생에 모래 먹인 초등생, 시의원 자녀였다…"머리숙여.. 7 .... 04:25:32 1,392
1640052 경복고 주차 할 곳 있을까요? 적이요 04:13:03 193
1640051 박지윤 저 생활이면 소득이 얼마나 될까?? 6 ... 02:49:15 5,192
1640050 갑상선 병원예약요 2 비정형세보 02:13:05 408
1640049 요즘 장사 잘 안된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 1 ㅎㅎ 01:54:08 2,811
1640048 언제 더웠나 싶게.. 3 000 01:42:28 1,762
1640047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6 원전오염수 01:33:05 636
1640046 사진전공 여러면으로 힘들겠지요? 1 01:32:49 384
1640045 이밤에 안입는옷 버리고왔어요 1 안입는옷 01:31:20 1,284
1640044 우지원 선수 얘기 좀 해도 될까요 11 글쓰기 01:23:59 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