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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던 부모님 연세랑 비슷한 아저씨나 아주머니 보다가 슬픈적이.??ㅠㅠ

....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23-09-05 13:38:42

어제 길가다가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봤거든요..ㅠㅠㅠ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어찌나 그순간에 우울하던지..

여러분들도 이런경험 해본적 있으세요.??? 

전 부모님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지금 제가 마흔초반인데 

부모님 두분다 안계시는데... 

 70대 어른들만 봐도... 

저집 자식들은 좋겠다.. 저렇게 건강한 부모님 있어서.

60대후반 70대 초반정도면 그집 자녀들이 저랑비슷한 또래일것 같아서 

그런가 ... 

저렇게 건강한 부모님이 살아계시는게 넘 부럽더라구요 .. 

 

IP : 222.236.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5 1:54 PM (116.122.xxx.232)

    살아계셔도 연배 비슷한 분들 유심히 보게 되네요.

  • 2. 저는
    '23.9.5 2:01 PM (61.101.xxx.163)

    부모님 살아계신데 시골에서 농사짓느라..
    그리고 엄마는 젊어서 너무 고생해서 지금 잘 걷지도 못하시거든요.ㅠㅠ
    그나마 아버지 연금도 나와서 동네분들이랑 맛있는거 사드시러 다니는거 같은데도 너무 고생하시지요.
    저는 백화점에서 엄마 아버지 노인분들보면 속상해진적은 있어요. 엄마 아버지도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살았으면 지금 시골에서 저 고생 안하고 백화점 건강하게 구경도 하실텐데..싶어서요..ㅠㅠ

  • 3. **
    '23.9.5 2:55 PM (210.96.xxx.45)

    저두 딱 한분이 기억에 오래남는데
    명절연휴 아주 복잡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할아버지가 찐만두 한접시 사서
    자리를 못잡아 이리저리 만두들고 왔다갔다하는 뒷모습이...
    굽은 허리와 걸음걸이마저 울아부지랑 너무 닮아서 많이 울었어요.
    그때는 저도 신혼이라 좀 어렸고 애기도 있어 못도와드렸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에 남아요. ㅠ

  • 4. 미나리
    '23.9.5 4:24 PM (175.126.xxx.83)

    네 자세랑 걷는거 보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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