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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감액 계약서 준비 어찌 하나요?

ㅇㅇ 조회수 : 971
작성일 : 2023-09-04 16:59:14

전세 준 아파트 이번 달에 2년 만기되는데, 약 2~3개월 전에 세입자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계약 연장 하기로 이야기 했어요.

시세가 내려 원래 보증금에서 1억 감액 해주기로 전화, 문자로 합의한 상태였구요. 

세입자가 부동산 통하지 않고 저희에게 직접 전화를 했길래, 부동산 수수료 아끼려고 셀프로 계약서 갱신할건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연락이 없더라구요. 세입자가 전세금대출 받은 상태라, 저희가 돌려주는 1억 중에 8천 정도는 은행으로 직접 보내야하는 상황이구요. 

오늘 문자로 어떻게 하실건지, 계약서 준비시에 그쪽에서 입금 받는 부분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 날짜 맞춰 입금하겠다 보냈더니, 계약서는 부동산에서 쓰는게 좋겠다고 답이 왔어요.

그쪽에서 준비할 줄 알고 기다렸던건데, 좀 짜증났지만 알겠다고 부동산에 부탁하겠다하고 알아보니 제가 거래하던 부동산이 폐업했더라구요. (2년전 계약당시 부동산 두 군데 끼고 한 상태라) 그래서 세입자에게 거래하던 부동산에 얘기해서 입금 받을 상황(대출상환건)에 대해 내용 넣어 서류 준비해주십사 다시 답을 보낸 상태에요. 

 

이럴때 부동산 끼고 하던, 셀프로 서류 준비하던, 임차인이 서류 준비해오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떤가요? 1억 감액에 그것도 은행으로 나눠보내야하는 상황이기도 해서요. 

검색해보니 제가 셀프로 서류 준비할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임차인이 연락도 제대로 안 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당장 오늘 내일 해결해야하네요. 휴...

 

 

IP : 125.130.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3.9.4 5:07 PM (121.137.xxx.231)

    누가 계약서 준비해야 한다는 정해진게 없는 거 같은데요
    저도 전세로 꽤 많이 살아봤는데 집주인이랑 근거리에 살고 그러면
    그냥 셀프로 작성하시자 얘기하고 제가 준비해서 진행했는데
    또 부동산 통하는게 편하면 집주인이 부동산 통해서 하기도 하고 그랬고요.

    부동산에서 오래 거래한 곳이면 그냥 써주기도 한다지만
    수수료 받기도 해서 특별한거 아닌데 수수료 내면서 까지 작성할 일 아니니
    셀프로 하자 건의해서 그렇게 한 경우도 있고요.

  • 2. 현업
    '23.9.4 5:08 PM (112.150.xxx.181)

    해당 서류가 있는지 모르겟네요

    보증금감액 후 재개약할 때
    특약에 내용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계약갱신청구권행사한 거고
    보증금감액한 상태의 계약이다....라고요
    계약서 먼저 작성하고
    감액한 1억 이체하고 1억에 대한 영수증 받고요

  • 3. 보통은
    '23.9.4 5:13 PM (112.169.xxx.36)

    계약서는 주인이 준비하지 않나요?
    저도 그랬어서

  • 4. 가까운
    '23.9.4 5:42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동네 부동산 가서 해 달라하세요.
    다 해줍니다.

  • 5. 저도
    '23.9.4 5:54 PM (61.105.xxx.11)

    집주인이 준비했는데요

  • 6. ㅇㅇ
    '23.9.4 6:03 PM (125.130.xxx.92)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전세대출 받은 상태라, 1억 중에 8천5백 정도는 은행으로 직접 줘야하거든요. 그러면 어디로 어떻게 두 번 입금하는건지, 어떤 계좌로 입금해야하는지 등이 정확해야하는데 그런 내용은 세입자가 알고 있고 그 내용만 들어가면 되니까 그쪽에서 준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전화 통화도 어렵고 문자보내도 다음날 답장 오고, 정작 돈 받아야 할 사람이 이렇게 소극적인가 싶어서 제가 불안하네요. 근처 부동산에 그냥 요청할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 7. ㄱㄷㄹ
    '23.9.4 6:04 PM (125.130.xxx.92)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전세대출 받은 상태라, 1억 중에 8천5백 정도는 은행으로 직접 줘야하거든요. 그러면 어디로 어떻게 두 번 입금하는건지, 어떤 계좌로 입금해야하는지 등이 정확해야하는데 그런 내용은 세입자가 알고 있고 갱신 계약서에 동일 조건에 그 내용만 들어가면 되니까 그쪽에서 준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전화 통화도 어렵고 문자보내도 다음날 답장 오고, 정작 돈 받아야 할 사람이 이렇게 소극적인가 싶어서 제가 불안하네요. 근처 부동산에 그냥 요청할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 8. ㅇㅇ
    '23.9.4 6:08 PM (125.130.xxx.92)

    세입자가 전세대출 받은 상태라, 1억 중에 8천5백 정도는 은행으로 직접 줘야하거든요. 그러면 어디로 어떻게 두 번 입금하는건지, 어떤 계좌로 입금해야하는지 등이 정확해야하는데 그런 내용은 세입자가 알고 있고 갱신 계약서에 동일 조건에 그 내용만 들어가면 되니까 그쪽에서 준비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전화 통화도 어렵고 문자보내도 다음날 답장 오고, 정작 돈 받아야 할 사람이 이렇게 소극적인가 싶어서 제가 불안하네요. 근처 부동산에 그냥 요청할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 9.
    '23.9.4 7:08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부동산이 왜 그냥해줘요 동사무소도 아니고 대 to the 박

  • 10. 이래서
    '23.9.4 8:31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전세대출로 들어온다는 세입자는 거절했어요.
    자기네 전세대출 받는데 내 인감도장이 꼭. 필요하다고 부동산에서 전화왔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왜 내 인감이 필요하냐 물었는데 돈이 내게 와서 그렇다나?
    그냥 안한다고했네요.

  • 11. 이래서
    '23.9.4 8:32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전세대출로 들어온다는 세입자는 거절했어요.
    자기네 전세대출 받는데 집주인 인감도장이 꼭. 필요하다고 부동산에서 전화왔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왜 집주인 인감이 필요하냐 물었는데 돈이 내게 와서 그렇다나?
    그냥 안한다고했네요.
    안하기를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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